8월 25일 목요일 아침묵상-사도(제자)로 세우심
마가복음 3:13-19 (표준새번역)
13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셔서, 원하시는 사람들을 부르시니, 그들이 예수께로 나아갔다.
14 예수께서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고 이름 하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그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그들을 내보내어서 말씀을 전파하게 하시며,
15 귀신을 내쫓는 권능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6 예수께서 열둘을 임명하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과,
17 "천둥의 아들" 을 뜻하는 보아너게라는 이름을 지어 주신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과,
18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와 가나안 사람 시몬과,
19 예수를 넘겨 준 가룟 유다이다.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니,
13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called to him those he wanted, and they came to him.
14 He appointed twelve--designating them apostles--that they might be with him and that he might send them out to preach
15 and to have authority to drive out demons.
16 These are the twelve he appointed: Simon (to whom he gave the name Peter);
17 James son of Zebedee and his brother John (to them he gave the name Boanerges, which means Sons of Thunder);
18 Andrew, Philip, Bartholomew, Matthew, Thomas, James son of Alphaeus, Thaddaeus, Simon the Zealot
19 and Judas Iscariot, who betrayed him.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12명의 제자들을 부르시고는
이들을 사도(apostle)라고 하셨습니다.
사도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샬리아(shaliach)에서 유래한 단어로
‘파견된 자’, 또는 ‘사자’(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사도(apostle)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직접 부여하신 직분으로
예수님의 부르심으로
예수님과 함께 지내며 가르침을 배웠던
12명의 제자를 사도라고 합니다.
나중에 가룟 유다(Judas Iscariot)가
예수님을 배반하고는 자살하자
열 두 사도의 숫자를 채우기 위해
예수님과 함께 다녔던 맛디아를
새로운 사도로 뽑게 됩니다.
사도행전 1:26
그리고 그들에게 제비를 뽑게 하니,
맛디아가 뽑혀서 열한 사도와 함께
사도의 수에 들었다.
이처럼 사도의 직분은
예수님의 공생애를 함께 했던
열 두 제자들에게만
주어진 직분이었습니다.
그런데 훗날 바울은
스스로를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사도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1:1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나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라고
따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고백하기를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였던 자신이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예수님을 환상 중에 만나
사도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초대 기독교인들 역시
복음 전파에 대한
바울의 열심을 인정하여
예외적으로 바울을 사도로
인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들을
선발한 기준은 무엇이었습니까?
마가는 기록하기를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들을 부르셔서
사도(열 두 제자)로 세우셨다고 합니다.
마가복음 3:13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셔서,
원하시는 사람들을 부르시니,
그들이 예수께로 나아갔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들을 제자로 세웠다는 것은,
예수님을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나거나
지식이 뛰어난 사람들을 뽑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실력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뽑아서
예수님께서 못하시는 일이나
부족한 부분을 돕기 위해
제자들이 필요하신 것이
결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열 두 명의 제자를 뽑아서
사도로 세우신 이유는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함이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원하셨던 사람은
스스로 실력이 있고 능력이 있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여긴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셨던 사람은
약하고, 무지하고, 가난하고 심지어 죄인이지만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절실히 필요했던 사람들을
제자로 부르시고 사도로 세우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을 세우시고 쓰시는 방법은
세상이 사람을 세우고 쓰는 방법과
정반대입니다.
세상이 사람을 쓰는 방법은
남들보다 더 뛰어난 재능과 학식과 배경과
재산을 가진 사람들을 뽑아서 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이 주목하지 않는 사람들을 주목하시고
그들을 부르시고 도우시고 사랑하셔서
그들을 존귀한 사람이 되도록 세워주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부르시고 사도로 세워주신
제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성품은,
다른 말로 제자의 도리(제자도)는
무엇이어야 하겠습니까?
자신들이 이미 가진
힘과 능력과 실력을 사용해서
예수님께 보란 듯이 업적을 세워
자신들의 능력을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성품(제자도)은
스승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바르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제 마음대로
자기가 좋아하거나 원하는 일들을 하는 것이
제자 된 도리가 아닙니다.
제자도의 핵심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15:22 (표준새번역)
사무엘이 나무랐다.
"주께서 어느 것을 더 좋아하시겠습니까?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번제나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겠습니까?
잘 들으십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신앙의 핵심은 순종입니다.
마찬가지로
제자도의 핵심 역시 순종입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순종은
종교지도자(목사)에 대한 순종이 아닙니다.
정치 권력자에 대한 순종이 아닙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순종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한 순종입니다.
자기 생각대로(제멋대로)
하나님을 영광을 위한다며
번제나 화목제를 드린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는 마음과 노력이지,
하나님을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사람에게 보이고 자랑하기 위한 그 어떤 것도
다 가식이며 외식이며 가짜 신앙입니다.
이런 신앙은
하나님을 기쁘시기 하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악하고 나쁜 일이 됩니다.
제자의 제자다움(제자도)은
예수님을 위한 다는 명분을 앞세워
자신의 종교적 야망,
혹은 세상적인 욕심을 성취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제자의 제자다움(제자도)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말씀에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내려놓고
철저하게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능력과 수단과 방법에 의한
그 어떤 그럴듯한 종교적 행위나
근사하게 보이는 종교적 성취나 업적도
다 가식이며 외식이며 가짜 신앙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내가 예수님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가
결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과연 나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가식, 외식하는 잘못된 종교지도자들의 가르침에는
저항할 줄 아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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