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토요일 아침묵상
잠언 18:21
(개역개정)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현대어) 사람이 죽고 사는 것도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신에게 돌아오는 몫도 다르다.
(NIV) The tongue has the power of life and death, and those who love it will eat its fruit.
우리 교회는 지난 2월부터
"그리스도인의 말"에 대한 설교를
매 주일마다 듣고 있습니다.
늘 은혜 받으며 설교를 듣고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다짐도 하지만
늘 여전히 제자리인 듯한 나의 모습에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말은 생명을 주기도 하고
죽음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존 파이퍼가 쓴
“당신의 입을 거룩하게 하라”는
책에 의하면,
우리가 하는 말은
단 한마디도
중립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에는 방향이 있습니다.
생명으로 향하는 말은
격려, 희망, 사랑, 평화, 일치,
교훈, 지혜, 교정의 말입니다.
죽음으로 향하는 말은
분노, 악의, 비방, 질투, 험담, 분열, 멸시,
인종차별, 폭력, 판단, 정죄의 말입니다.
우리는 대화 가운데서
높고 거룩하며 의미 깊고
중요한 것을 들어야 합니다.
그만큼 대화의 내용이 중요합니다.
또한, 말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말이 마음의 문제라는 것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분명한 성경의 메시지입니다.
내 마음의 생각과
내 입술의 말 사이에는
유기적인 일관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말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싸움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것입니다.
강력하고, 자유하게 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야말로
우리에게는 매 순간순간 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구조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변화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의 대리자로서
말하게 될 것입니다.
의미 없는 말이 남발하고,
넘쳐나는 문자 메시지와
트위터와 인터넷 게시판이 지배하는
문화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실하고 정직하고 깨끗한 말을 해야 된다는
필요성을 더욱 느끼는 요즘입니다.
하나님이 뜻하시는 대로
말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응답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말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내 마음에 주님의 위로를 담게 하시어
고단하고 괴로운 자에게
주님의 뜻을 지혜롭게 전하게 하소서.
나의 말이 상처 내는 칼이 아니라
듣고 전할 때 마다
은혜로운 열매가 되게 하소서.
우리 자유교회가
믿음으로 든든히 서는
귀하고 복된 교회 되게 하시고
선한 사랑의 언어로
서로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는
지체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자유교회 장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