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월요일 아침묵상-복 있는 삶
창세기 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So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he created him;
male and female he created them.
God blessed them and said to them,
"Be fruitful and increase in number;
fill the earth and subdue it.
Rule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the birds of the air and over every living creature
that moves on the ground."
2017년을 보내고
2018년 새해가 시작 한지도
벌써 한 주가 되었습니다.
2018년 올 한해도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아침묵상을 읽고 들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헤르만 헤세는
행복해진다는 것이라는 시를 통해
인생에 주어진 유일한 의무는
오직 행복 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이라고
노래했습니다.
굳이 헤르만 헷세의
시를 빌리지 않더라도
우리는 모두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아마도 불행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왜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두
행복하게 살기를 원할까요?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창조의 원리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처럼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마음은
단순히 인간의 욕심이 아니라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다시 말해
복된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사명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이 복되게 사는 것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이지만,
정작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나름대로
행복을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그것은 바로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인가요?”
“무엇이 행복인가요?”라는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제대로 된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행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까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내었던
답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돈입니다.
인생의 행복에 대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내었고 시도하였던 것은
더 많은 돈과 물질이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많은 돈과 소유를 얻기 위해
평생을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더 많은 돈과 소유를 가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우리 대부분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돈과 소유를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돈과 소유를 가지게 되었음에도
행복한 사람이 늘어가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늘어난다는 사실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요?
인생의 행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잘못된 답을 찾고는 마치 그것이 정답인양
오로지 그것만을 위해 살았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부와 소유가
사람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은
잘못된 믿음이며 잘못된 답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더 많은 부와 소유를 가지는 것이
행복에 대한 잘못된 해결책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 길을 가려고 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더 많은 부와 소유가
인생의 행복에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진실은
내가 가진 돈과 소유 그 자체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진실은
내가 가진 돈과 소유를 사용하는
사람과의 좋은 관계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비싸고 좋은 집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집에 함께 사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사람은 행복합니다.
단순히 비싸고 좋은 차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함께 그 차를 탈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때에만
비로소 사람은 행복합니다.
단순히 더 많은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가치 있게 그리고 아낌없이 쓸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사람은 행복한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려하고 멋진 교회 건물이,
잘 준비되고 기획된 교회 프로그램이
교인들을 복된 신앙인이 되도록
만들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다른 교우들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가
그 사람의 신앙생활을
복되게 하며 의미 있게 만듭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누리는
모든 행복의 시작은
모두 관계에서 비롯되고 시작됩니다.
좋은 집, 좋은 차, 넉넉한 돈이
먼저가 아니라
좋은 관계, 사랑하는 관계가
항상 먼저가 되어야 합니다.
절대로 이 순서가 바뀌면 안 됩니다.
좋은 관계가 있고 난 다음에
좋은 집, 좋은 차, 넉넉한 돈이 있으면
행복하고 좋은 것이지,
관계가 망가지고 나면
좋은 집, 좋은 차 넉넉한 돈은
오히려 인생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란
물질이나 돈, 소유에서
인생의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인생의 행복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에게 복을 주시며
사람으로 하여금
복된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 하여금
복 있는 삶을 살도록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세상을
사람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모든 것 중
행복한 삶을 위해 주신
가장 위대한 선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창세기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기서 돕는 배필은
단순히 배우자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하는
다른 모든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과의 관계는
사람이 행복하게 살도록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며 축복입니다.
사람은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 때
최고로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함께 더불어 어울려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아 갈 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십니다.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신앙을 통해 잘 훈련하고 배워서
우리 모두 2018년 한 해도
복된 한 해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허락하신 2018년 한 해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므로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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