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금요일 아침묵상-종교지도자들의 타락
마가복음 11:15-19 (새번역, NIV)
15 그리고 그들은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뜰 안에서 팔고 사고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시면서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16 성전 뜰을 가로질러 물건을 나르는 것을 금하셨다.
17 예수께서는 가르치시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기록된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는 그 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18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서는, 어떻게 예수를 없애 버릴까 하고 방도를 찾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리가 다 예수의 가르침에 놀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19 저녁때가 되면, 예수와 제자들은 으레 성 밖으로 나갔다.
15 On reaching Jerusalem, Jesus entered the temple area and began driving out those who were buying and selling there. He overturned the tables of the money changers and the benches of those selling doves,
16 and would not allow anyone to carry merchandise through the temple courts.
17 And as he taught them, he said, "Is it not written: "'My house will be called a house of prayer for all nations'? But you have made it 'a den of robbers.'"
18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heard this and began looking for a way to kill him, for they feared him, because the whole crowd was amazed at his teaching.
19 When evening came, they went out of the city.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는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므로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 것을
결단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성전에서 제사만 드리기만 하면
비록 생활과 행실을 바꾸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다고
잘못 가르쳤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온갖 죄악을 저지르고도
성전에 가서 제사를 드리고
성전세만 잘 내기만 하면
자신들의 죄를 감출 수 있거나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종교지도자들은
도대체 왜 이렇게 가르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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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제사를 드리므로
저들의 생활과 행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꾸길 원하셨습니다.
예레미야 7:3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의 모든 생활과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내가 이곳에서 너희와 함께 머물러 살겠다.
하지만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활과 행실을 고치기보다는
저들이 드리는 더 많은 성전 제사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더 많은 성전 제사는
성전에서 일하는 종교지도자들의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방문하신
예루살렘 성전의 모습은
일찍이 예레미야 선지자가 지적한 대로
강도들이 자기들의 정체를 숨기는
강도들의 소굴이 되어버렸습니다.
예레미야 7:11 (현대어)
너희가 보기에는 나의 이 성전이
강도의 소굴같이 보이느냐?
그렇다면 나도 이제는 너희를
강도들의 무리로 여기겠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예수님께서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이사야 선지자가 선포한 말씀과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선포한 말씀으로
성전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책망을 들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죽일 방도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이 하신 일이나 말씀이
자신들의 권위나 이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았기에
그저 예수님을 감시하며 살펴보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장사꾼들을 쫓아내시고
자신들을 겨냥해 책망의 말씀을 하자
지금까지 감추었던 사나운 발톱을 드러내며
예수님을 죽일 방도를 찾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18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서는,
어떻게 예수를 없애 버릴까 하고
방도를 찾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리가 다 예수의 가르침에
놀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관심은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이나 뜻을
깨닫게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관심은
언제나 자기들의 누릴 수 있는
더 많은 이익이 저들의 전부였습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전심을 다해 추구했던 것은
하나님의 진리가 아니었습니다.
현실에서 얻을 수 있는
당장의 이익이
저들이 추구했던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는
당장의 현실적 이익과는
거의 대부분 거리가 멀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진리가
현실의 이익을 동반하는 일은
거의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리는 당장의 내 이익보다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을 추구하며
더 나아가 영원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보다는
오직 나에게만 좋으며
영원한 것보다는 당장에 좋은 것만을
추구하고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진리를 감추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감추지 않으면
당장의 이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장의 이익을 쫓는 사람은
하나님의 진리를 쫓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심지어 진리를 가로막고 억압하게 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은
진리를 가르치셔서
자신들의 이익을 방해하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반면에 유대 백성들은
모두가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마가복음은 기록하기를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유대백성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는 놀랐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는
많은 무리들이 놀라는 것을 보고는
예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마가복음 11:18
그들은 예수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리가 다 예수의 가르침에
놀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갈릴리와 이방에 살던 주변인들 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놀랐던 것처럼
예루살렘 성전의 군중들도
예수님의 가르침에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백성들이 어리석은 것 같이 보이지만
백성들은 진리를 들으면 반드시 깨우칩니다.
백성들이 진리를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제대로 된 가르침을 듣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에만 눈먼
대제사장이나 율법학자는
포장된 진리, 왜곡된 진리,
자기들 이익을 위한
거짓 진리만을 가르치기 때문에
백성들이 깨우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참된 진리를 정직하게 들려주면
백성들의 귀는 열릴 것이고
깨닫는 사람들은 많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자신들의 이익에 눈먼 종교 지도자들은
성도들의 귀가 열리고
진리를 깨닫는 것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의 귀가 열리고
성도들이 진리를 깨닫게 되면
더 이상 자신들의 거짓 가르침이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들은 할 수만 있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도들의 귀를 열어주려는 자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이스라엘 정치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에게 그렇게 했고,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에게 그렇게 했으며,
오늘의 교회도 할 수만 있으면
교인들의 귀를 막으려 합니다.
현실의 교회 역시
이스라엘과 비슷한 실패와 죄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했던
수많은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역사에 있었던 것처럼
지금도 당장의 이익을 뒤로하고
진리를 선포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오직 자신 밖에 남지 않았다면
절망하는 엘리야에게
바알에게 절하지 않은 7000명이
이스라엘에 있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당장의 이익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려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대나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선포하는 자와
진리를 깨우치는 자를 있게 하셔서
불의하고 타락한 시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계속해서 이루어 가십니다.
【오늘의 기도】
당장의 이익과 욕심에 눈이 멀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들었음에도
진리를 외면하지 않도록
더욱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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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