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일 수요 아침묵상-예루살렘 논쟁

 

마가복음 11:27-33 (새번역, NIV)

27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께서 성전 뜰을 거닐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예수께로 와서

28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합니까? 누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습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를 물어 보겠으니,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 그러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겠다.

30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내게 대답해 보아라."

31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며 말하였다.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다.

32 그렇다고 해서 "사람에게서 왔다"고 대답할 수도 없지 않은가?" 그들은 무리를 무서워하고 있었다. 무리가 모두 요한을 참 예언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3 그래서 그들이 예수께 대답하기를 "모르겠습니다." 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27 They arrived again in Jerusalem, and while Jesus was walking in the temple courts, the chief priests,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elders came to him.

28 "By what authority are you doing these things?" they asked. "And who gave you authority to do this?"

29 Jesus replied, "I will ask you one question. Answer me, and I will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am doing these things.

30 John's baptism--was it from heaven, or from men? Tell me!"

31 They discussed it among themselves and said, "If we say, 'From heaven,' he will ask, 'Then why didn't you believe him?'

32 But if we say, 'From men' . . . ." (They feared the people, for everyone held that John really was a prophet.)

33 So they answered Jesus, "We don't know." Jesus said, "Neithe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am doing these things."

 

 

오늘부터 묵상하려는

마가복음 1127절부터 1234절까지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했던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 논쟁을 벌였던

다섯 가지 주제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갈릴리에서도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

다섯 번에 걸쳐 논쟁을 벌이셨습니다.

(마가복음 2:1-3:6 참고)

 

중풍병자의 죄를 사하여 준 사건에 관한 논쟁

세리와 죄인들과 식사하신 사건에 대한 논쟁

금식하지 않는 것에 관한 논쟁

안식일 밀 이삭을 먹은 사건에 관한 논쟁

안식일에 병 고치신 사건에 관한 논쟁

 

예수님의 사역 초기에 있었던

종교지도자들과의 논쟁은

갈릴리 지역에서 벌어진 논쟁이어서

갈릴리 논쟁이라고 했습니다.

 

반면에 십자가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

종교지도자들과 벌인 다섯 번의 논쟁은

예루살렘 지역에서 벌어진 논쟁이어서

예루살렘 논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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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묵상은

예루살렘 지역에서 벌어진

다섯 가지 논쟁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예루살렘 첫 번째 논쟁은

마가복음 1127절부터 33절까지입니다.

 

성전을 방문하신 예수님께서는

장사꾼들과 환전상들의 상을 뒤엎고는

이들을 성전에서 쫓아내셨습니다.

 

이 모든 예수님의 모습을 지켜보았던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찾아 와서는 묻습니다.

 

무슨 권한으로 그런 일을 했는지,

그리고 그런 권한을

누가 당신에게 부여했는지를 묻습니다.

 

예수님에게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묻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예수님은 되묻습니다.

 

그렇다면 너희들은

세례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인지 사람에게서 온 것인지

대답해 보라고 하십니다.

 

마가복음 11:30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내게 대답해 보아라."

 

예수님의 질문에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들은

주변에 모여든 많은 무리들을

무서워했기 때문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자

너희들이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으니

나도 너희들에게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 두 번째 논쟁은

마가복음 121절부터 12절까지입니다.

 

두 번째 논쟁은

포도원 주인과 농부에 관한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비유는

하나님이 수차례 보낸 선지자들을

번번이 거절한 이스라엘이

마침내 하나님의 아들까지 거절할 것이고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을

비유로 하신 말씀입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비유가

자신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예수님을 잡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주변에 모여든

수많은 무리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그대로 두고 떠나갑니다.

 

예루살렘 세 번째 논쟁은

마가복음 1213절부터 17절까지입니다.

 

세 번째 논쟁은

로마황제에게 바치는 세금과 관련한

논쟁이었습니다.

 

이전의 논쟁에서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한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들을

예수님에게 보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넘어뜨리고자

로마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로마황제에게 세금을

바치지 말아야 한다고 대답하면

로마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로마 총독에게 고발하려고 했습니다.

 

반대로 로마황제에게

세금을 바쳐야 한다고 대답하면

로마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유대 군중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외면하게 만들어

곤경에 빠뜨리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아주 곤란한 질문에 예수님은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돌려드리라고 하심으로

저들의 시험을 물리칩니다.

 

예루살렘 네 번째 논쟁은

마가복음 1218절부터 27절까지입니다.

 

네 번째 논쟁은

부활과 관련한 논쟁이었습니다.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 와서는

부활에 대해 묻습니다.

 

저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는데,

저들이 부활을 믿지 않는 중요한 근거는

죽은 형의 아내를 동생이 결혼하게 만든

유대교의 오랜 관습 때문입니다.

 

이것은 형이 자녀를 얻지 못하고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자녀를 얻어서

형의 재산을 그 자녀로 하여금 지키게 하는

율법에서 비롯된 관습이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사두개파 사람들의 생각이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 후에는

세상에서의 결혼질서가 없어질 것이며

또한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다 라는 사실을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 다섯 번째 논쟁은

마가복음 1228절부터 34절까지입니다.

 

다섯 번째 논쟁은

율법의 가장 큰 계명에 관한 논쟁입니다.

 

한 율법학자가 예수님에게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에 관해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신명기의 말씀을 인용하여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12:29-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예수님의 답변에 율법학자는

예수님의 답변이 옳은 말씀이라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를 향해

하나님의 나라가 그에게서

멀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다섯 번의 논쟁을 끝으로

더 이상 예수님께 묻는 사람이

없었다는 말씀으로

종교 지도자들과의 논쟁이

끝이 납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무너뜨리고자 했던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모든 시도가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의

더 큰 미움을 받게 되었고

 

결국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십자가에 달려 죽게 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내가 바라고 원하는

예수님을 만들어서 믿는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르침 그대로 믿고 따르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www.jayoochurch.com

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