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화요일 아침묵상-이사야의 포도원 비유
마가복음 12:1-12 (새번역, NIV)
1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일구어서, 울타리를 치고, 포도즙을 짜는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 그것을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멀리 떠났다.
2 때가 되어서, 주인은 농부들에게서 포도원 소출의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다.
3 그런데 그들은 그 종을 잡아서 때리고,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4 주인이 다시 다른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다. 그랬더니 그들은 그 종의 머리를 때리고, 그를 능욕하였다.
5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더니, 그들은 그 종을 죽였다. 그래서 또 다른 종을 많이 보냈는데,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였다.
6 이제 그에게는 단 한 사람, 곧 사랑하는 아들이 남아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 아들을 그들에게 보내며 말하기를 "그들이 내 아들이야 존중하겠지" 하였다.
7 그러나 그 농부들은 서로 말하였다. "이 사람은 상속자다. 그를 죽여 버리자, 그러면 유산은 우리의 차지가 될 것이다."
8 그러면서, 그들은 그를 잡아서 죽이고, 포도원 바깥에다가 내던졌다.
9 그러니,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와서 농부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이다.
10 너희는 성경에서 이런 말씀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집을 짓는 사람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11 이것은 주께서 하신 일이요, 우리 눈에는 놀랍게 보인다."
12 그들은 예수께서 자기들을 겨냥하여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을 알아차렸으므로, 그를 잡으려고 하였으나, 무리를 무서워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그대로 두고 떠나갔다.
1 He then began to speak to them in parables: "A man planted a vineyard. He put a wall around it, dug a pit for the winepress and built a watchtower. Then he rented the vineyard to some farmers and went away on a journey.
2 At harvest time he sent a servant to the tenants to collect from them some of the fruit of the vineyard.
3 But they seized him,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
4 Then he sent another servant to them; they struck this man on the head and treated him shamefully.
5 He sent still another, and that one they killed. He sent many others; some of them they beat, others they killed.
6 "He had one left to send, a son, whom he loved. He sent him last of all, saying, 'They will respect my son.'
7 "But the tenants said to one another, 'This is the heir. Come, let's kill him, and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8 So they took him and killed him, and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9 "What then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He will come and kill those tenants and give the vineyard to others.
10 Haven't you read this scripture: "'The stone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apstone;
11 the Lord has done this, and it is marvelous in our eyes'?"
12 Then they looked for a way to arrest him because they knew he had spoken the parable against them. But they were afraid of the crowd; so they left him and went away.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예수님과 종교지도자들 사이에 있었던
예루살렘 논쟁 가운데
두 번째 논쟁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포도원의 비유를 통해
당시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하셨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포도원 비유를 듣고는
자신들에 대한 이야기임을 알아챘지만
거기에 모인 여러 사람들이 무서워
예수님을 함부로 하지 못하고
그냥 자리를 뜨게 됩니다.
예수님의 포도원 비유는
이미 이사야서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경고이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묵상은
이사야서 5장에 기록된
포도원 비유에 대해 살펴보고 나서
예수님의 포도원 비유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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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메시아라며
열광적으로 환영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종교지도자들이었던
대제사장들, 율법학자들, 장로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성전을 방문해서는
성전을 정결케 하시고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책망하고 꾸짖는 예수님을 증오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행동과 말씀이
자신들의 권위와 기득권을 지키는데
방해가 된다고 여기고는
예수님을 죽일 방도를 찾았습니다.
마가복음 11:18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서는,
어떻게 예수를 없애 버릴까 하고
방도를 찾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리가 다 예수의 가르침에
놀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호시탐탐 예수님을 죽일
기회만 찾고 있었던 종교지도자들에게
예수님은 포도원의 비유를 통해서
장차 그들에게 임하게 될
하나님의 심판을 엄중하게
예고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포도원 비유는
이사야 5장 1절부터 6절에 나오는
이사야서의 포도원 비유의 말씀을
변형하여 비유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포도원 비유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이사야 5장에 나오는
포도원 비유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포도원 주인이
땅을 일구고 돌을 골라내어
기름진 땅으로 만들고는
그 땅에 아주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또한 야생동물들이
포도밭을 해치지 못하도록 망대를 세우고
포도주 짜는 곳도 파 놓고는
좋은 포도가 열리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포도원 주인의 기대와 달리
아주 좋은 포도나무에서는
먹을 수 없는 야생포도만 열렸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야생포도만 맺은 포도나무를 보고는
포도원의 울타리와 담을 무너뜨려
야생의 들짐승들로 하여금
야생포도를 먹게 하고
포도원을 짓밟게 하여
다시는 사용할 수 없는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이사야 5장에 나오는
이사야서의 포도원 비유입니다.
이사야 5장에 나오는 비유에서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포도나무는 유다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 백성들을 만들기 위해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 후손들을
애굽 땅에서 큰 민족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법인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
타락한 가나안 족속들과 그들이 섬기던
모든 우상들을 제거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주변 나라들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셨습니다.
모든 일을 다 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거룩한 민족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행동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과 손잡고
거짓과 음란을 일삼고 우상을 섬기는
야생포도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율법)을 지키며 살아가라고
저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살육을 일삼고
억울한 사람들을 수없이 만들어 냈습니다.
이사야 5:7
이스라엘은 만군의 주의 포도원이고,
유다 백성은 심으신 포도나무다.
주께서는 그들이
선한 일 하기를 기대하셨는데,
보이는 것은 살육뿐이다.
주께서는 그들이
옳은 일 하기를 기대하셨는데,
들리는 것은 그들에게 희생된
사람들의 울부짖음뿐이다.
하나님께서는
거짓과 우상숭배와 음란으로 가득한
이스라엘의 타락을 더 이상
그대로 두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이사야 5:6
내가 그 밭을 황무지로 만들겠다.
가치치기도 못하게 하고
북주기도 못하게 하여,
찔레나무와 가시나무만 자라나게 하겠다.
내가 또한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겠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한 일과 옳은 일을 하지 않고
자신들의 탐욕을 따라 살아가는
이스라엘의 미래는
하나님의 심판 밖에는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이사야 선지자는 포도원의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한 것입니다.
마가복음 12장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포도원의 비유는
이사야 5장에 나오는
이사야가 말씀한 포도원의 비유와
매우 비슷하면서도
또한 매우 다릅니다.
내일 아침묵상은
예수님의 포도원 비유에 대해 살펴보고
이사야 선지자의 포도원 비유와
비슷한 점과 다른 점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맺고 있는 신앙의 열매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름없는
아무에게도 쓸모없는
야생포도 열매를 맺는 신앙은 아닌지
우리의 신앙을 정직하게 돌아보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www.jayoochurch.com
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