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목요일 아침묵상-타락의 이유
마가복음 12:1-12 (새번역, NIV)
1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일구어서, 울타리를 치고, 포도즙을 짜는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 그것을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멀리 떠났다.
2 때가 되어서, 주인은 농부들에게서 포도원 소출의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다.
3 그런데 그들은 그 종을 잡아서 때리고,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4 주인이 다시 다른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다. 그랬더니 그들은 그 종의 머리를 때리고, 그를 능욕하였다.
5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더니, 그들은 그 종을 죽였다. 그래서 또 다른 종을 많이 보냈는데,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였다.
6 이제 그에게는 단 한 사람, 곧 사랑하는 아들이 남아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 아들을 그들에게 보내며 말하기를 "그들이 내 아들이야 존중하겠지" 하였다.
7 그러나 그 농부들은 서로 말하였다. "이 사람은 상속자다. 그를 죽여 버리자, 그러면 유산은 우리의 차지가 될 것이다."
8 그러면서, 그들은 그를 잡아서 죽이고, 포도원 바깥에다가 내던졌다.
9 그러니,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와서 농부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이다.
10 너희는 성경에서 이런 말씀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집을 짓는 사람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11 이것은 주께서 하신 일이요, 우리 눈에는 놀랍게 보인다."
12 그들은 예수께서 자기들을 겨냥하여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을 알아차렸으므로, 그를 잡으려고 하였으나, 무리를 무서워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그대로 두고 떠나갔다.
1 He then began to speak to them in parables: "A man planted a vineyard. He put a wall around it, dug a pit for the winepress and built a watchtower. Then he rented the vineyard to some farmers and went away on a journey.
2 At harvest time he sent a servant to the tenants to collect from them some of the fruit of the vineyard.
3 But they seized him,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
4 Then he sent another servant to them; they struck this man on the head and treated him shamefully.
5 He sent still another, and that one they killed. He sent many others; some of them they beat, others they killed.
6 "He had one left to send, a son, whom he loved. He sent him last of all, saying, 'They will respect my son.'
7 "But the tenants said to one another, 'This is the heir. Come, let's kill him, and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8 So they took him and killed him, and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9 "What then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He will come and kill those tenants and give the vineyard to others.
10 Haven't you read this scripture: "'The stone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apstone;
11 the Lord has done this, and it is marvelous in our eyes'?"
12 Then they looked for a way to arrest him because they knew he had spoken the parable against them. But they were afraid of the crowd; so they left him and went away.
예수님의 포도원 비유는
하나님께 부여받은 권한을 이용해
자신들의 사적인 욕심을 채웠던
당시 종교지도자들을
정면으로 겨냥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타락은
종교지도자들의 타락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사회와 그 백성들을
가장 신실하게 이끌어야 할 신앙이
오히려 그 사회와 그 백성들을
타락하게 만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포도원 비유를 통해
그 이유에 대해
깊이 묵상하시길 바랍니다.
--------------------------------------------------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종교의 타락은
종교지도자들의 타락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교회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 공동체에
교회 지도자를 세우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에베소서 4:11-13
바로 그분이 사람들에게
각각 다른 직분을 주셔서
어떤 사람은 사도가 되게 하시고
어떤 사람은 예언자,
어떤 사람은 전도자,
어떤 사람은 목사,
또 어떤 사람은 교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직분을 주신 것은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자라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 공동체에
지도자를 세운 이유는
성도들을 섬기고 도와주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교회 지도자들이
성도들을 섬기고 도와주기는커녕
자신들이 가진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사사로운 욕심을 채우기 위해
교회와 성도들을 이용합니다.
너무나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욕심을 ‘비전’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앞세워 포장하고는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교인들의 믿음과 교회의 재정을
함부로 이용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것은
결코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임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비유를 보면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농부들을 심판 하고자 했던 것은
아닙니다.
포도원 주인은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의 얼마를 받으려고
종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농부들은
주인이 보낸 종을 때리고는
빈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농부들의 무례한 행동을
괘씸하게 여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참고 인내 하고
다시 한 번 다른 종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농부들은
이전보다 더 악하게 행동합니다.
포도원 주인이 보낸
종의 머리를 때리며 모욕하고
종을 보낸 주인을 조롱했습니다.
그럼에도 주인은 또 다른 종을
포도원 농부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러자 농부들이 이번에는
주인이 보낸 종을 죽여 버립니다.
그럼에도 주인은 계속해서
종들을 포도원 농부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럴 때마다 농부들은
주인이 보내 종을 때리거나 죽였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여러 번에 걸쳐
계속해서 종을 보낸 것은
주인의 인내심과 자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포도원 주인은 계속해서
농부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의 마음과 기대와는 달리
주인의 인내와 관용과 자비가 계속될수록
농부들은 점점 더 악해집니다.
처음에는
종을 때리고 빈손으로 보내더니
다음에는
종의 머리를 때리며 주인을 조롱하고
그 다음에는
주인이 보낸 종을 죽입니다.
포도원 농부들은
주인의 인내와 관용과 용서를
회개의 기회로 삼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무능력으로 여긴 것입니다.
이제 포도원 주인에게는
단 한 사람,
사랑하는 아들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주인은 마지막 방법으로
아들을 보내기로 작정합니다.
주인은 아들을 보내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의 말이라면
농부들도 들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주인의 아들만큼은
존중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말씀이
마가복음 9장 7절의 변화산에서의
하늘에서 들린 음성이었습니다.
마가복음 9: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며 사람들이
예수의 말에 귀 기울이고
예수의 말을 듣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남은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며
아들만큼은 존중하고
그의 말을 들을 것을 기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은
사리사욕만 가득해서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들을
존중하지도 않고
말을 듣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아들마저
십자가에 매달아 죽여 버렸습니다.
이것을 단순히 이천 년 전의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포도원 비유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그대로 해당되는
살아 역사하시는 말씀입니다.
교인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며
교회에 소속되고
교회를 다니고는 있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을
존중하지도 잘 듣지도 않습니다.
대신에 자신이 듣고 싶은 말
자신에게 유리한 말만 들으려고 합니다.
왜 이렇게 합니까?
이 모든 것이 욕심 때문입니다.
돈에 대한 욕심,
지위에 대한 욕심,
유명해지고 싶은 욕심,
인정받고 싶은 욕심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는
귀를 기울이지도
들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은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의 욕심은 버리지 않고
오히려 기독교라는 종교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겠습니까!!!
지금 우리도 예수님 당시
종교지도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자신의 욕심과
극명하게 충돌하게 되면
그 즉시로 예수님을 배반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고 하면서
왜 우리는 예수님의 뜻대로 살기가
힘들다고 습관처럼 말 합니까?
너무나 많은 교인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뜻대로 살기 힘든
가장 중요한 이유를
세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과 뜻대로 살기 힘든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결국 자기 자신의 욕심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 역시 포도원의 농부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임을 깨달아
욕심을 다스릴 수 있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www.jayoochurch.com
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