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월요일 아침묵상-사두개인과의 논쟁
마가복음 12:18-27 (새번역, NIV)
18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19 "선생님,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만 남겨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여자를 맞아들여서, 그의 형에게 뒤를 이을 자식을 낳아 주어야 한다" 하였습니다.
20 형제가 일곱 있었습니다. 그런데, 맏이가 아내를 얻었는데, 죽을 때에 자식을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21 그리하여 둘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는데, 그도 또한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고, 셋째도 그러하였습니다.
22 일곱이 모두 자식을 두지 못하였습니다. 맨 마지막으로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23 그들이 살아나는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모두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2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니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
25 사람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다.
26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일에 관해서는, 모세의 책에 떨기나무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너희는 읽지 못하였느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느냐?
27 하나님은 죽은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의 하나님이시다. 너희는 생각을 크게 잘못하고 있다."
18 Then the Sadducees, who say there is no resurrection, came to him with a question.
19 "Teacher," they said, "Moses wrote for us that if a man's brother dies and leaves a wife but no children, the man must marry the widow and have children for his brother.
20 Now there were seven brothers. The first one married and died without leaving any children.
21 The second one married the widow, but he also died, leaving no child. It was the same with the third.
22 In fact, none of the seven left any children. Last of all, the woman died too.
23 At the resurrection whose wife will she be, since the seven were married to her?"
24 Jesus replied, "Are you not in error because you do not know the Scriptures or the power of God?
25 When the dead rise, they will neither marry nor be given in marriage; they will be like the angels in heaven.
26 Now about the dead rising--have you not read in the book of Moses, in the account of the bush, how God said to him, 'I am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27 He is not the God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You are badly mistaken!"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과
다섯 번에 걸쳐
신앙 논쟁은 벌입니다.
예수님과 종교 지도자들과의
다섯 번에 걸쳐 벌어진 신앙 논쟁은
예루살렘 지역에서 벌어졌다고 해서
흔히 예루살렘 논쟁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예루살렘 논쟁은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의 권한(권세)에 관해
논쟁이었습니다.
두 번째 예루살렘 논쟁은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포도원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 번째 예루살렘 논쟁은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과의
세금에 관한 논쟁이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예수님의 네 번째 예루살렘 논쟁으로
사두개인들과 벌인
부활에 관한 논쟁입니다.
사두개인들은
주로 성전을 직접적으로 관리했던
대제사장과 제사장들로
당시 유대 사회에서
최고의 귀족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두개인들과 벌인
부활에 관한 논쟁을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묵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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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들과 헤롯당원이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가장 민감한
세금 문제를 들고 나왔지만
예수님의 탁월한 지혜의 말씀에
아무런 책도 잡지 못하고 물러갔습니다.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이 물러가자
이번에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사두개인은 바리새인과 함께
유대교의 대표적인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하지만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달랐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구약의 율법과 조상들의 전통을 존중하고
일상생활의 사소한 데에 이르기까지
율법을 문자 그대로 정확하게 지키려는
열정을 품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바리새파는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다가
훗날 사도가 된 바울이 있습니다.
반면에 사두개인들은
제사장과 귀족 출신들이었으며
경제적으로도 부유해서
지켜내야 할 기득권이 많았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로마의 식민 통치에 적대적이었다면
사두개인들은
로마의 질서에 매우 협조적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종교 지도자라는 종교 기득권을 놓고
서로 경쟁하는 관계였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예수님을 모함하고 함정에 빠뜨리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관계였습니다.
이것이 기득권이라는
탐욕에 사로잡힌 종교 지도자들의
맨 얼굴입니다.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헤롯당원들
이들은 평상시 서로 적대적인 관계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기득권에 위협을 가하자
자기들끼리 철저하게 협력하여
함정에 빠뜨려 넘어뜨리려 했습니다.
악한 일에는 어리석고
선한 일에는 지혜로워야 하는 것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로마서 16:19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악한 일에는 부지런하고 지혜로우며
선한 일에는 게으르고 어리석습니다.
그 결과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불법은 성실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불법을 저지르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최고의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바른 일을 하는 사람들은
부지런하지도 최선을 다하지도 않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입니다.
바른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불법과 악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제압하고 이기는 길은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고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불법과 악을 이길 수 있습니다.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보다
더 지혜롭고 더 열정적이지 않으면
결국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세상이 되고 말 것입니다.
신앙의 세계도 다르지 않습니다.
가장 열심히 자신들의 교리를
전도하는 사람들이 누구 입니까?
거짓 사이비 이단 신앙을
퍼뜨리려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열심과 열정은
정상적인 신앙인들의 열심과는
도무지 비교할 수조차 없습니다.
사두개인들은 바리새인들이 믿는
모든 종교 규정(교리)들을 거부하고
오직 모세의 율법만을
성경으로 인정 했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이 주장하던
부활, 사후심판, 천사,
그리고 영과 같은 교리를 거부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이러한 교리들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바리새인들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수시로 부활에 대해 말씀하는
예수님을 찾아와서는
부활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논쟁하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율법을 이용해서
부활을 인정할 때에 일어날 수 있는
모순점을 지적하려고 했습니다.
부활의 모순을 지적하기 위해서
사두개인들이 내세운 모세의 율법입니다.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형이 결혼해 살다가 자식이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의 아내를 맞아들여
형에게 대를 이을 자식을
낳아주라는 율법이 있습니다.
신명기 25:5-6
형제들이 함께 살다가,
그 가운데 하나가
아들이 없이 죽었을 때에,
그 죽은 사람의 아내는
딴 집안의 남자와 결혼하지 못한다.
남편의 형제 한 사람이 그 여자에게 가서,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
그의 남편의 형제된 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래서 그 여자가 낳은 첫 아들은
죽은 형제의 이름을 이어받게 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 이름이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신명기에 기록된 이 율법은
남편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한 순간에 사회적 약자가 되었던
과부들을 돕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죽은 형제의 대를 잇게 하므로
하나님께서 모든 가정에게 나누어 주신
본래의 기업(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율법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정복 시에
각 지파와 가정에게 땅을
골고루(평등하게) 분배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만일
한 형제가 아들이 없이 죽게 되면
그 기업을 상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세의 율법은
아들이 없이 형제가 죽으면,
다른 형제가 죽은 형제의 아내를 통해
아이를 낳아 그 아이로 하여금
죽은 아버지의 기업을 잇게 했습니다.
만약 살아있는 형제들이
죽은 형제의 땅을 욕심내서
이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사람들과 장로들 앞에서
수치와 모욕을 받아야 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이러한 모세의 율법을 배경으로
예수님께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어느 집에
일곱 형제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맏형이 결혼했다가
아들이 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둘째가 형수와 결혼했는데
둘째도 아들이 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셋째가 맏형의 형수와 결혼했지만
셋째 역시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일곱 형제가 모두
맏형의 형수와 결혼했지만
일곱 형제 모두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그 여자도 죽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우에
그들이 모두 부활하면,
이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어야 합니까?"
이것이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물은
부활에 관한 질문입니다.
물론 사두개인들의 질문은
예수님께 답변을 듣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처럼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예수님을 모함하고 함정에 빠뜨리려는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시도는
끈질기고 집요했습니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일에
방해가 되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님마저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는 것
이것이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맨 얼굴입니다.
【오늘의 기도】
악한 일에는 미련하고
선한 일에는 지혜롭고 부지런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www.jayoochurch.com
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