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일 수요 아침묵상-이웃 사랑

 

마가복음 12:28-34 (새번역, NIV)

28 율법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다가와서,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을 잘 하시는 것을 보고서, 예수께 물었다. "모든 계명 가운데서 가장 으뜸 되는 것은 어느 것입니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 곧 우리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이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율법학자가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옳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밖에 다른 이는 없다고 하신 그 말씀은 옳습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몸 같이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와 희생제보다 더 낫습니다."

34 예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그 뒤에는 감히 예수께 더 묻는 사람이 없었다.

28 One of the teachers of the law came and heard them debating. Noticing that Jesus had given them a good answer, he asked him, "Of all the commandments, which is the most important?"

 

29 "The most important one," answered Jesus, "is this: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30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and with all your strength.'

31 The second is this: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There is no commandment greater than these."

32 "Well said, teacher," the man replied. "You are right in saying that God is one and there is no other but him.

33 To love him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understanding and with all your strength, and to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is more important than all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34 When Jesus saw that he had answered wisely, he said to him, "You are not far from the kingdom of God." And from then on no one dared ask him any more questions.

 

 

마가복음 11:27-12:37의 말씀은

당시 종교지도자들과 예수님 사이에 있었던

다섯 번에 걸친 신앙 논쟁을

기록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종교 지도자들과 예수님 사이에

다섯 번에 걸쳐 벌어진 신앙 논쟁은

예루살렘 지역에서 벌어졌다고 해서

흔히 예루살렘 논쟁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과 율법학자 사이에 벌어진

무엇이 으뜸이 되는 계명이냐는 논쟁은

종교지도자들과의 마지막 논쟁입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무엇이 으뜸이 되는 계명이냐는 논쟁에 대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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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마다 예배를 드리며

설교를 듣고 찬양을 하고 헌금을 드리고

날마다 기도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해야만

하나님께서 신비한 능력으로

나를 도와주시기 때문이 아닙니다.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고

성경을 묵상하고 배우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렇게 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뜻을 결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일마다 교회로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배우고

기도를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배울 수 있으며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배워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 갈 수 있고

이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배와 성경묵상과 기도를 통해

배우고 깨닫게 되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물론 하나님의 뜻을

어느 것 한 가지로만

함부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확실하고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이웃 사랑입니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

이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분명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레위기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레위기 19:18절 말씀을

인용하신 말씀입니다.

 

지금까지 설명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첫째는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것은

 

서로 다른 두 개의 계명이 아니라

이 두 가지가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하나의 계명인 것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성경(율법)

이웃 사랑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성경이 말씀하는 이웃사랑은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동정심과 같은

감정이나 느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웃의 아픔이나 고통에

감정적으로 공감을 하는 것에서부터

이웃 사랑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웃의 아픔이나 슬픔 또는 고통에

감정적으로 공감을 하는 것만으로

이웃 사랑의 계명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성경이 말씀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이웃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신 이웃 사랑이란

자신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것처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이웃을 돕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가 고프면 먹을 것을 찾아 먹고

몸이 추우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병이 걸리며 약을 사서 먹습니다.

 

자신의 몸의 요구와 필요를 따라

자신의 몸을 위해 음식을 먹고,

몸을 따듯하게 하고 치료를 하는 것처럼

이웃에게도 똑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레위기 19장에는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성경은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19장에 나오는

이웃 사랑에 관한 여러 계명들입니다.

 

레위기 19:9-10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비로 자기 땅에서 농사지은 곡식이라도

밭모퉁이의 곡식이나 땅에 떨어진 열매는

가난한 이들과 나그네들을 위해 남겨 두어

그들로 하여금 굶주림을 피하게 하는 것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이웃사랑입니다.

 

레위기 19:11-12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고 속이지 말며

거짓말하지 말라.

또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여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해서도 안 된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의 것을 도둑질하거나 속이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19:13-14

너희는 다른 사람을 학대하거나

남의 것을 강탈하지 말고

너희가 고용한 품꾼의 삯은 그 날로 지불하고

하룻밤을 넘기지 말라.

또 너희는 귀머거리를 저주하거나

소경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나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겨라.

나는 여호와이다.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거나

자기가 고용한 일꾼들의 품삯은

단 하룻밤도 늦게 지불하지 말며

신체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멸시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레위기 19:17-18

너희는 마음으로 너희 형제를 미워하지 말고

그것 때문에 죄를 짓지 않도록

그와 맺힌 것이 있으면 풀어라.

또 너희는 원수를 갚지 말고

너희 동족에게 앙심을 품지 말며

너희 이웃을 너희 몸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다.

 

형제를 미워하여 죄를 짓지 않으며

원수를 사사로이 갚지 말고

이웃에게 악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자신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이웃 사랑입니다.

 

이웃 사랑이란

이웃에 대해 불쌍한 감정이나

값싼 동정심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내 몸의 요구에 응답하듯이

이웃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

이것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또한 위에서 소개한

레위기 말씀에는

반드시 주목해서 읽어야 할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이웃 사랑에 대한 구체적인 계명마다

반복하여 기록하고 있는

10절의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14절의 나는 여호와이다.

18절의 나는 여호와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합니까?

 

이웃사랑에 대한 이 모든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계명들은

단순히 사람(모세)의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것을

분명히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이웃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계명들을

잘 지키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가르쳐 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훈련하고 실천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세상에서 만났다고 한다면

도저히 사랑할 수도

하나가 될 수도 없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곳입니다.

 

도무지 사랑할 수도

하나가 될 수도 없는 사람들이 모여

신앙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사랑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향하신

분명하고 확실한 하나님의 뜻은

이웃을 사랑하되

내 몸을 사랑하는 방식으로

사랑하는 것임을 깨닫고

오늘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www.jayoochurch.com

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