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요 아침묵상-메시아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

 

마가복음 12:35-37 (새번역, NIV)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이렇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율법학자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

36 다윗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친히 이렇게 말하였다.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37 다윗 스스로가 그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많은 무리가 예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35 While Jesus was teaching in the temple courts, he asked, "How is it that the teachers of the law say that the Christ is the son of David?

36 David himself, speaking by the Holy Spirit, declared: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put your enemies under your feet." '

37 David himself calls him 'Lord.' How then can he be his son?" The large crowd listened to him with delight.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좀처럼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혹시 아침묵상을 읽고 질문이 있으시면

카톡이나 이메일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심껏 최선을 다해 대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 당시 여러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려 꼬투리를 잡으려고

예수님과 신앙논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신앙논쟁을 벌였던

여러 종교지도자들 가운데 그 누구도

자신들이 의도하고 계획한 대로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탁월한 답변에

망신을 당하거나 경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섯 번의 논쟁을 끝으로

더 이상 감히 예수님에게 묻는

종교지도자들이 없었습니다.

 

마가복음 12:34b

그 뒤에는 감히 예수께 더 묻는 사람이 없었다.

 

더 이상 감히 예수님에게 묻는

종교 지도자들이 없자

이젠 예수님께서 종교지도자들을 향해

저들의 잘못된 신앙을 책망하십니다.

 

마가복음 1235절부터 37절은

율법학자들이 백성들에게 가르쳤던

잘못된 메시아 신앙에 대한

책망의 말씀입니다.

 

마가복음 1238절부터 40절은

위선적이고 탐욕스러운

심지어 과부들의 재산마저 탐내는

율법학자들의 외식하는 신앙을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마가복음 1241절부터 44절은

부자들 중심으로 운영되는

잘못된 성전 제도에 대해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통해

성전 제도의 타락을 책망하십니다.

 

이 모든 말씀을 마치시고는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시며

예수님은 성전의 파괴를 예언하십니다.

(마가복음 13:1-2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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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묵상하려는 말씀은

율법학자들이 백성들에게 가르쳤던

메시아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을

예수님께서 책망하시는 말씀입니다.

 

율법학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책망의 말씀입니다.

 

마가복음 12: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이렇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율법학자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

 

하나님께서 장차 보내실

메시아(헬라어로는 그리스도)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다는 것은,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메시아에 대해 가지고 있던

확고부동한 믿음이었습니다.

 

메시아(그리스도)

다윗의 자손으로 온다는 믿음은

유대교 율법학자들이

구약성경의 말씀을 근거로

백성들에게 가르쳤던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다는

율법학자들의 주장은

구약성경의 말씀에서 근거한 것입니다.

 

이사야 11:1-2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이사야 선지자는

이새의 후손에서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언급한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였습니다.

 

따라서 이새의 후손이란

다윗의 후손을 뜻하는 말입니다.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올 것이라

예언하고 있는

또 다른 구약성경의 말씀입니다.

 

예레미야 23:5-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유대 백성들에게

장차 오실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으로

이방인들에게 완전히 무너져버린

찬란했던 다윗의 왕국을 다시 회복시킬 분이라

굳게 믿었던 것입니다.


마가복음에서도

예수님을 따라 다녔던 사람들 가운데

예수님을 다윗의 후손이라고 부른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0:46-47

예수께서 제자들과 큰 무리와 함께

여리고를 떠나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라는

눈먼 거지가 길 가에 앉아 있다가

나사렛 사람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치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 하실 때에도

예수님을 환영하던 군중들이

예수님을 향해 어떻게 외쳤습니까?

 

마태복음 2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이처럼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에서 나온다는 것은

유대인이라고 하면

누구나 알고 있고 인정하는

상식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는

확고부동한 유대인들의 믿음에

문제를 제기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길

그리스도는 결코 다윗의 자손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근거로 제시하신 말씀이

마가복음 1236절과 37절의 말씀입니다.

 

마가복음 12:36-37

다윗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친히 이렇게 말하였다.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다윗 스스로가 그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다윗의 고백을 인용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말씀은

시편 1101절에 기록된 다윗의 노래입니다.

 

시편 110:1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를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시편을 인용하시며

만약에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이라면,

어떻게 다윗이 자신의 후손을

주님이라고 부를 수 있겠느냐며

문제를 제기합니다.

 

메시아가 만약

다윗의 후손이라고 하면,

 

다윗이 자신의 후손을 향해

주님이라고 부르는 일은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됩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장차 하나님께서 보내실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시를 근거로 해서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이라는

율법학자들의 가르침은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설명을 한다고 했지만

제가 설명하는 것을

좀처럼 이해하기가 쉽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다고

알고 있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말씀일까요?

 

메시아 곧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다는 것은

구약성경이 분명히 증거 하는 것으로서

결코 틀린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계보나, 혈통으로도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은

분명 다윗의 계보에서 태어난

다윗의 후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도대체 왜

다윗의 후손이라는 분명한 사실을 거부하고

그리스도는 다윗의 후손이 아니라

다윗의 주라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메시아(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은

율법학자를 비롯한 유대 백성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던

그런 메시아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율법학자를 비롯한 유대 백성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던 메시아(그리스도)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고 구원하는 메시아였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고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메시아가 아니었습니다.


메시아(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은

단지 이스라엘의 구원만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오신 메시아였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율법학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실 그리스도가 이루실

하나님의 구원과 하나님 나라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습니다.

 

율법학자들의 관심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다는 것을

강조하여 가르치므로

오직 유대 백성들에게서 인기를 얻고

자신들의 종교 기득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학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실 메시아를

오직 유대인들만을 위한 메시아로 제한하기 위해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온다고

가르쳤던 것입니다.

 

오로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제멋대로 이용하는 율법학자를

예수님께서 책망하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의 기도

 

메시아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가장 많이 방해할 수 있음을

메시아에 대해 잘못 가르친

율법학자들을 통해 깨닫게 하옵소서.

 

< 공지사항 >

 

샌프란시스코-시애틀 지방회 참석으로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 아침묵상은 쉽니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36일 아침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www.jayoochurch.com

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