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수요일 아침묵상-율법학자들을 조심하라
마가복음 12:38-40 (새번역, NIV)
38 예수께서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예복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잔치에서는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38 As he taught, Jesus said, "Watch out for the teachers of the law. They like to walk around in flowing robes and be greeted in the marketplaces,
39 and have the most important seats in the synagogues and the places of honor at banquets.
40 They devour widows' houses and for a show make lengthy prayers. Such men will be punished most severely.“
사순절 일곱째 날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앞에 두고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피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극복하고
십자가의 길을 가시기 위해
밤이 새도록 간절히 기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깊이 생각하며
사순절 일곱째 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계속되는 율법학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책망과 경고의 말씀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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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율법학자들의
외식하는 신앙을 책망하시며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율법학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책망과 경고의 말씀에서
반드시 구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율법학자들의 외식하는 신앙을
일일이 나열하시며
엄히 책망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단순히 외식하는 율법학자들을
책망하고 경고하는 것이 목적이었을까요?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율법학자들의
외식하는 신앙을 고발하고 책망하는 말씀을
누구를 향해 하셨습니까?
외식하는 율법학자들입니까?
아니면 율법학자들에게서
율법(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하는
유대백성들이었습니까?
예수님은
율법학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율법학자들에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율법학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유대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율법학자들의 외식하는 신앙을 비판하며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는 것이
예수님의 목적이었다고 한다면
그들을 직접 책망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경고 말씀은
율법학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유대백성들을 향한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백성들을 향해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외식하는 율법학자들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하는
유대백성들에게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경고는
율법학자들에게 하신 경고가 아니라
저들에게서 율법을 배워야 하는
유대백성들을 향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마가복음 12:38
예수께서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이 말씀 이후에 나오는
율법학자들의 잘못된 신앙에 대한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율법학자를
왜 조심해야 하는 가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입니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라는
예수님의 경고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어떻게 하는 것이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는 것입니까?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는 것은
율법학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속아서
잘못된 신앙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율법학자를 조심하라는
예수님의 경고는
마가복음 12장 35절의 말씀과
연관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12: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이렇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율법학자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치시길
메시아는 다윗의 자손이라고 가르치는
율법학자들의 교훈을 비판하셨습니다.
물론 예수님의 말씀은
메시아(그리스도)가 혈통이나 족보상으로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을 부인하고
비판하신 것은 아닙니다.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는
율법학자들의 믿음에 담겨 있는
메시아(그리스도)에 대한
잘못된 신앙을 비판하신 것입니다.
율법학자들이 가르쳤던 메시아는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영광스러웠던
다윗의 왕권을 회복시키는 메시아였습니다.
율법학자들은 이스라엘을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강력하고 부요하게 만들어 주실
메시아를 가르쳤으며
그런 메시아를 기다리도록
가르쳤던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는
메시아(그리스도)에 대한
잘못된 믿음입니다.
메시아에 대한 잘못된 믿음은
사람들을 탐욕스럽게 만들며
외식하는 신앙을 가지게 합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었으며
예수님의 제자들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스승 예수님을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힘을 가진
메시아(그리스도)로만 여겼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해 여행하는 내내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인가?
누가 제일 높은 자리에 앉을 것인가?
이런 문제만을 두고 다투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이처럼 메시아에 대한 잘못된 믿음은
그것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탐욕스럽고 위선적인 사람으로 만듭니다.
이것은 지금도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믿음은
욕심을 버리게 만들고
자족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게 만듭니다.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믿음은
하나님을 이용하고 교회를 이용해서라도
자신들의 욕심과 탐욕을 채우게 만듭니다.
예수님이 많은 무리들에게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단순히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라고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라는 말씀은
율법학자들이 보여준 탐욕스럽고
위선적인 신앙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조심하라는 말씀입니다.
율법학자들처럼
잘못된 메시아 신앙을 가지게 되면
율법학자들의 잘못된 교훈에 빠져
저들처럼 탐욕스럽고 위선적인
가식적인 신앙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율법학자를 조심하라고 경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하는
살아 역사하시는 말씀입니다.
자신들의 욕심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성경말씀을 제멋대로 해석하고 왜곡하는
일부 목사들의 잘못된 신앙 가르침을
분별하고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율법학자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사제나 목사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성경말씀을 제멋대로 왜곡하여 가르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거짓된 가르침을 분별하고 거절할 수 있습니까?
얼핏 이것은 대단히 어렵고
힘든 문제처럼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에 대해
정직한 자세와 바른 태도를 가지기만 하면
누구라도 분별할 수 있을 만큼
쉬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가?
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
가르쳐 주시는 것은 무엇이며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무엇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는가?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말씀으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아무리 교묘한 잘못된 가르침이라도
분별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특정교단의 교리나 신학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으로
우리의 신앙을 채워야 합니다.
교인들이 목사를 통해
자신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인들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 보다는
성경을 이용해 자신들의 욕심을 충족해주는
목사의 설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마땅히 들어야 할 설교보다는
듣고 싶어 하는 설교에만 관심을 가진다면
외식하는 율법학자들과 같은
거짓 종교지도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늘 속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잘못된 믿음, 잘못된 신앙은
세상과 나를 변하시키지 못하고
변화된 척 하는 가식과 외식하는 신앙으로
타락하게 됨을 알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www.jayoochurch.com
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