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목요일 아침묵상-제자들이 겪을 고난
마가복음 13:9-13 (새번역, NIV)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법정에 넘겨 줄 것이며, 너희가 회당에서 매를 맞을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서게 되고, 그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10 먼저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한다.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고 가서 넘겨 줄 때에, 너희는 무슨 말을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말라. 그 시각에 말할 것을 지시하여 주시는 대로 말하여라. 말하는 이가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다.
12 형제가 형제를 죽음에 넘겨주고, 아버지가 자식을 또한 그렇게 하고, 자식이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서, 부모를 죽일 것이다.
13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서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9 "You must be on your guard. You will be handed over to the local councils and flogged in the synagogues. On account of me you will stand before governors and kings as witnesses to them.
10 And the gospel must first be preached to all nations.
11 Whenever you are arrested and brought to trial, do not worry beforehand about what to say. Just say whatever is given you at the time, for it is not you speaking, but the Holy Spirit.
12 "Brother will betray brother to death, and a father his child. Children will rebel against their parents and have them put to death.
13 All men will hate you because of me, but he who stands firm to the end will be saved.
사순절 스무 번째 날입니다.
예수님은 마음과 지혜와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사순절 스무 번째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제자들에게 세 번에 걸쳐
조심하라고 경고하신 말씀 가운데
두 번째 조심하라는 경고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첫 번째 조심하라는 경고에서는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여
그들에게 속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두 번째 조심하라는 경고는
장차 제자들에게 닥칠
엄청난 고난과 핍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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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스스로 조심할 것을 경고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고난 받으실 것처럼
제자들 역시 예수님과 비슷한 고난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은 장차
회당에서 매를 맞기도 하고,
로마 법정에 넘겨지기도 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경고하신 대로
실제 사도(제자)들과 초대교회 신자들은
엄청난 고난을 당하게 되며
수많은 신자들이 죽임을 당합니다.
제자들이 장차 예수님과 같은
고난과 핍박을 겪어야 한다는 말씀은
마가복음 13장에서
처음 나오는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수난 예고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장차 있을 고난을 예고하시며
이것은 예수님만 아니라
제자들도 감당해야 하는
고난과 죽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8:34
그리고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무리를 불러 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제자들의 기대한 것과는 달리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은
높은 자리에 올라 세상의 권력과 부를
차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이 장차 겪으실 고난과 죽음에
동참한다는 것을 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전 파괴의 징조에 대해 말씀하시며
장차 제자들이 겪을 고난에 대해
분명하게 예고하십니다.
마가복음 13: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법정에 넘겨 줄 것이며,
너희가 회당에서 매를 맞을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서게 되고,
그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지금까지 제자들은
예수님과 자주 충돌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에 대해
여러 차례 반복하여 가르쳤지만
제자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마가복음 8:32 (표준새번역)
예수께서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꼭 붙들고,
예수께 항의 하였다.
예수님은 자신의 가르침을
도무지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을 향해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책망을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자주 충돌한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제자들은 자신들이 따르는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만들어
세상 권세를 차지하려는 욕심 때문에
예수님을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수시로
제자들의 잘못된 기대를 무너뜨리고자
여러 가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가시려는 길을 이해하지도
받아들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과 제자들은
수시로 충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자기들 욕심만 챙기려는 제자들이
결국에는 예수님이 걸어가신
고난과 죽음의 길에 동참할 것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장차 당신이 겪을 고난과
앞으로 제자들이 겪을 고난과 핍박이
같은 성격의 고난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장차 겪으실 고난과
제자들이 겪어야 할 고난은 모두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인한 고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장차 저들이 예수님을 따른다는 이유로
엄청난 고난을 겪을 것을 예고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장차 있을 고난을 조심하라고
경고만 하지 않으셨습니다.
제자들이 장차 겪어야 할 모든 고난을
제자들보다 먼저 겪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붙잡아
대제사장들과 로마총독에게 넘겨줍니다.
잡혀가신 예수님은
고문을 당하고 매를 맞으며
총독과 대제사장 앞에 서서
증언을 요구받았습니다.
마가복음 14장 이후의 기록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고한 고난이
먼저 예수님에게 어떻게 일어났는가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마가복음에는
예수님께서 이미 예고하신
장차 제자들의 겪는 고난에 대해서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사도행전을 보게 되면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고난 예고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가 전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인하여
고난과 핍박을 당합니다.
사람들은 제자들을 잡아다가
유대 법정이나 로마에 넘겨주기도 하고
회당에서 매질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 돌로 쳐서 죽이기까지 합니다.
사람들은 사도들을 잡아다가
로마제국에 넘겨주지만
사도들은 로마제국의 관리들 앞에서
당당하게 복음을 증언합니다.
사도들과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전파한다는 이유로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매를 맞고 옥에 갇히고
결국에는 죽음을 당합니다.
이것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전파하는 것은
길거리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전파하는 것은
탐욕스런 세상의 방식에 저항하여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삶의 방식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은
세상에서 형통하고 승승장구하는
승리와 영광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은
남들이 피하려고 하는 길
남들이 가지 않으려고 하는 길
그 길을 기꺼이 기뻐하며 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은
세상에서 형통을 약속받은 것이 아니라
남들은 힘들다고 가지 않으려는
좁은 문, 좁은 길을 가는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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