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월요일 아침묵상-기도: 하나님과의 교제
빌립보서 2장 12-13절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2 Therefore, my dear friends, as you have always obeyed--not only in my presence, but now much more in my absence--continue to work out your salvation with fear and trembling,
13 for it is God who works in you to will and to act according to his good purpose.
3월 6일 수요일부터 시작한 사순절이
4월 20일로 끝이 나고
부활절을 맞아 교회마다 부활절 예배를
은혜롭게 드렸으리라 믿습니다.
오늘부터 몇 주간 동안은
지금까지 계속해 왔던
마가복음 묵상을 잠시 쉬고
다른 내용으로
아침묵상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막 사순절을 끝내고
부활주일 예배를 드렸는데
계속해서 묵상해야 하는 마가복음의 말씀은
여전히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에 관한 말씀입니다.
사순절과 부활주일은 막 보내고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에 대해서
묵상을 계속하는 것이 너무 무거울 것 같아
잠시 주제를 바꾸어 아침묵상을 보내드립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이
아침묵상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
풍성하게 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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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앞으로 몇 주간
묵상하려고 하는 첫 번째 주제는
기도에 관한 말씀입니다.
핍립 얀시는 “기도”라는 책에서
기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오면서
벌였던 씨름은
대체로 두 가지 주제를 맴돌았다.
‘하나님은 어째서 인간이 기대하는 대로
역사하지 않으시는가?‘ 하는 것과
‘나는 어째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가?‘ 하는 문제다.
기도는 이 두 가지 주제가
한데 겹쳐지는 중요한 지점이다.“
저는 이것이라야 말로
기독교의 기도에 대한 매우 중요한
성찰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서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아서
불행하게 산다고 가르치십니다.
기도를 통해 모든 일이
자신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길 원하는 사람은
알라딘 램프의 지니 요정 대하듯
하나님을 대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알라딘 램프의
지니 요정쯤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더 깊이 사귀려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바라는 것을 얻으려고 기도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사귐을 가지는 일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전능하신 신이 이루어주는
자신의 소원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너무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나와 인격적 관계를 맺으시는 하나님보다는
단지 어른들을 위한
알리딘 램프의 지니 요정과 같은
하나님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에
개입하시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저 멀리서 바라보고 계시다가
자신이 기도할 때마다 나타나셔서
자신이 기도한 것들을
자신이 기도한 그대로
이루어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원하기 보다는
그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신들이 원할 때에만 나타나셔서
자신들의 원하는 것만
이루어주시길 바라는 것일까요?
내 삶을 하나님의 뜻(방식, 말씀)으로
바꾸어 살기 보다는
오직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단순히
자신이 바라고 소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간청하여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의 본질은
하나님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가지는 것입니다.
기도의 본질은
하나님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무척이나 두려운 일입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예외 없이
큰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왜 두려운 일일까요?
하나님과의 만남은 반드시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삶에 문제가 있다는 것과,
하나님을 만나면 그동안 즐기던 악습을
청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즐기던 죄의 습관들을
포기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만남을 피하려 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남으로 인해
변화되어질 자신을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면
세상사는 게 힘들어 질까봐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면
손해 보는 일이 많아질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사람들의 심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런 두려움은 잘못된 두려움입니다.
처음에는 두려운 것같이 보이지만,
이 두려움을 통과하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진정한 행복과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사는 것을 두려워하고
노후의 삶을 두려워하고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먹고 사는 문제,
노후문제,
건강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진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우리의 삶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먹고 사는 문제, 노후문제, 건강문제 등등
다른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모든 것을 두려워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이
당장은 불편하고
손해 보는 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기는 길입니다.
기도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만나는 일은
세상의 모든 두려움을 끝내는 길입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두려운 분이 있으십니까?
지금 당장 하던 일을 중단하시고
하나님의 깊이 생각하시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6:26-34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오늘의 기도】
오늘 하루도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나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고
나로 말미암아 행복해 지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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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