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일 수요 아침묵상-외식하는 기도

 

 

마태복음 6:5-6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And when you pray, do not be like the hypocrites, for they love to pray standing in the synagogues and on the street corners to be seen by men. I tell you the truth, they have received their reward in full. But when you pray, go into your room, close the door and pray to your Father, who is unseen. Then your Father, who sees what is done in secret, will reward you.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해 가르치시며

가장 철저하게 경고하시고 금하신 것은

외식하는 기도였습니다.

 

외식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에게 자신을 의롭고 보이려고,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 보이려고,

사람들에게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서

 

진실한 마음 없이

그저 흉내만 내고 시늉만 하는 것을

외식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왜 외식하는 기도를

기도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보셨을까요?

 

외식을 통해서는

기도를 통해 반드시 나타나야 하는

마음의 변화,

생각의 변화,

삶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가치관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말이 바뀌고

행동도 바뀌고

삶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하지만 생각이 변하지 않고,

가치관이 변하지 않고,

바라는 것이 변하지 않았으면서도

그저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모습만

변한 척 하는 것으로는

그 사람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이것은 오히려

매우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이

힘이 들고 부담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의로운 사람이 되지 않고

의로운 척 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믿음 있는 사람이 되지 않고

믿음 있는 척 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고

괜찮은 사람인 척

하려고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이

자유와 구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신앙생활이 오히려 짐이 되고

부담이 되고 힘이 드는 것입니다.

 

요즘 부모들이 아이를 낳고는

깜짝 놀란다고 합니다.

 

태어난 아기가

엄마 아빠를

하나도 안 닮아서라고 합니다.

 

왜 태어난 아기가

엄마 아빠를 안 닮았는지 아세요?


부모들이 성형수술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이랍니다.

 

부모가 아무리 성형수술을 한다고 해도

태어난 아기는

성형수술하기 전 부모의 모습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같은 원리입니다.

 

아무리 의로운 척하고,

믿음 있는 척 하고,

좋은 사람인 척 한다고 해도

 

그 내면의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이런 것들은 모두 결정적인 순간에

그 본색이 들어나고 맙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을 볼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그 사람이 남에게 보여주는 행동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얼마나 변하고 있는가를

먼저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예수님의 가르침에 의하면

기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도 모르는 은밀함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고 교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교제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영성은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함입니다.

 

우리는 종종

남편도 속이고, 아내도 속이고,

이웃과 다른 사람들도 속이고

교인과 목사도 속일 수 있다 보니

하나님도 속일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사람을 속일 수 있다고 해서

하나님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자신의 욕심을 비전과 사명으로 포장하여

그럴듯하게 기도하며

하나님을 속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을 속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기도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영성은

정직(솔직함)입니다.

 

하나님을

속일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가장 은밀한 내 속마음(탐욕)

정직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남을 의식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경건한 사람임을 드러내거나

인정받기 위해서 하는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경건해 보이려고,

믿음 있는 척 하려고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기도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기도는

결코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으로 전부입니다.

 

사람에게 칭찬 받는 것이

기도의 전부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저들은 이미 자기 상을 받았다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을 무시해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되면

사람은 가식적이 됩니다.

 

가식으로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냥

사람들이 경건하다 인정할 뿐이지

하나님께는 경건한 삶이 되지 않습니다.

 

참된 거룩과 경건은

사람을 의식할 때 나타나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식할 때 나타나는 행위가

진정한 성도의 거룩과 경건이 됩니다.


이런 거룩과 경건만이

사람을 정말로 변하게 합니다.

 

따라서 기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솔직한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은밀하고 정직한 기도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게 하시어

기도를 통해

거룩과 경건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www.jayoochurch.com

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