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월요일 아침묵상-기도의 응답
마태복음 7:9-11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Which of you, if his son asks for bread, will give him a stone? Or if he asks for a fish, will give him a snake? If you, then, though you are evil, know how to give good gifts to your children, how much more will your Father in heaven give good gifts to those who ask him!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완전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바라고 구하는
간구(기도)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피조물인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께
구할 것이 없다고 한다면,
한치 앞도 모르는 어리석은 우리가
완전하신 하나님께
구할 것이 없다고 한다면,
연약하여 무너지기 쉬운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께
구할 것이 없다고 한다면
이런 사람은
지극히 교만한 사람일뿐만 아니라
대단히 어리석은 사람일 것입니다.
꼭 필요한 것을 위해,
일상적인 삶의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자의 마땅한 권리입니다.
시험을 앞에 두고 있을 때,
여행을 떠날 때,
사업을 경영할 때,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간구할 수 있습니다.
불완전하고, 나약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구하는 것은
이상한 일도,
잘못된 일도 아닙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자주 반복하여 말씀하시길
믿고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그렇게 많이 기도를 하면서도
신앙이 성숙하지도 못하고
기복신앙이라고 비판을 받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구하는 기도를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상관없고
오직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서
이기적이고 물질적인 복만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피난처 되신 하나님께
자신이 필요한 것을 간절히 구하는
간구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이용해서라도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잘못된 믿음이 문제인 것입니다.
간구하는 기도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하는 가장 중요한 영성은
필요와 욕심을 구별할 줄 아는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일용할 양식을 주시며
날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겸손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간구를 통해
필요와 욕심을 구별할 줄 아는 믿음과
겸손의 영성을 가질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에서
우리가 자주 빠지게 되는 유혹은
어떤 일을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이루어 달라고 요청하려는 유혹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은
결국 필요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간구가 되고 맙니다.
예수님은
아무리 나쁜 아버지라고 할지라도
아들이 떡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주고,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뱀을 주지는 않는다고 하십니다.
아무리 나쁜 아버지라고 할지라도
아버지는 자식에게 무엇을 준다고 하십니까?
아들이 달라고 하는
떡과 생선을 준다고 하셨습니까?
아니요!
떡과 생선을 달라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좋은 것을 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구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주신다고 했습니까?
구하는 것을 주신다고 하지 않으시고
좋은 것으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9-11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예수님은 왜
떡과 생선을 달라는 자식에게
떡과 생선을 준다고 하지 않으시고
좋은 것을 주신다고 하셨을까요?
여기서 좋은 것은 무엇입니까?
먹을 것입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떡을 달라고 하고
생선을 달라고 한 것은
떡과 생선을 먹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배가 고파서
굶주림을 면하고자
떡과 생선을 달라고 한 것입니다.
배가 고픈 아들에게
꼭 떡과 생선이 아니더라도
배고픔을 면하게 해 줄 먹을 것이
좋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의미가 무엇입니까?
아들의 구하는 대로
들어주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알고
그 필요를 채워주시는 것이 바로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자식이 너무 배가 고파
헛것이 보여서
돌을 달라고 하고, 뱀을 달라고 한다고
돌과 뱀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아버지가 아닙니다.
아들의 필요를 알고
아들의 필요를 돕기 위해
아들에게 가장 적절한 것,
가장 좋은 것을 줄 줄 아는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육신의 아버지도 심지어 그 아버지가
비록 악한 사람이라고 해도
아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는 것처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간구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것은
무조건 그 사람이 구하는 그대로가 아닙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주시는 것은
구하는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간구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십니다.
누가복음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정말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간구와 기도의 영성은
우리의 간구와 기도에 응답하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입니다.
오늘 하루도
기도로 묵상으로
시작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를 통해 묵상을 통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간절한 간구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어
기쁨과 감사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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