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일 금요 아침묵상-하늘에 계신 아버지2

 

 

마태복음 6:9-13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This, then, is how you should pray: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당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던 사람들의 기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와

정 반대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에 있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신 것은

외식하는 기도였습니다.

 

마태복음 6: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기도란

하나님만을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하게 되면

이런 기도는 결코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기도는

사람에게 칭찬 받는 것이

기도의 전부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저들은 이미 자기 상을 받았다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을 무시해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사람을 의식하게 되면

사람은 자동적으로 가식적이 됩니다.

 

가식으로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가식은 사람을 변하게 하지 않고

더 큰 죄의식을 심어줍니다.

 

또한 이런 신앙은

사람들이 경건하다 인정할 뿐이지

하나님께는 조금도

경건한 삶이 되지 않습니다.

 

참된 경건은

사람을 의식할 때 나타나는 행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의식할 때 나타나는 행위가

진정한 성도의 경건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경건만이

사람을 제대로 변하게 합니다.

정말로 변하게 합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외식하는 기도의 문제는

단순히 여기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외식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기도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그 기도의 대상이 되고 맙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기도가 아니라

하소연이나 자기 자랑에 그치고 맙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가르치시면서

가장 먼저 어떻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기도의 대상이 되시는 유일한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인정할 때

비로소 진정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기도에 있어 가장 먼저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로 말씀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지

내가 무엇을 구하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마태복음 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한 마디로 말해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인격적이며 개인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본질은

하나님과 사귐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기도는

세상의 삶을 살아가는데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종교적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기도를 요구하는 것쯤으로만

이해하는 사람들은

아이들이 산타클로스를 대하듯

하나님을 대합니다.

 

하나님을 만나 관계를 회복하고

사귐을 가지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그분이 주시는 선물에만 관심을 둡니다.

 

이런 사람들이 기도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더 깊이 사귀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이 바라는 것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인격적 관계를 맺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보다

어른들을 위한 산타클로스와 같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원합니다.

 

너무나 많은 교인들이

하나님께서 내 삶에 개입하시기 보다는

저 멀리 따로 계시다가

내가 간절히 원할 때만 나타나셔서

내가 바라는 소원이나 이루어주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교인들은 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원하지 않고

그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만 바랄까요?

 

하나님과의 만남은

우리에게 큰 변화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변화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자신에게 변화 되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삶에 문제가 있다는 것과,

하나님을 만나면

그동안 즐기던 악습과 탐욕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본성적으로 사람은

자신이 즐기던 죄의 습관들을

포기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피하려는 것입니다.

 

신앙이란 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보고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눈을 가지게 하는

가장 강력한 영적 도구가 됩니다.

 

내가 나를 먼저 생각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본다 하더라도

나를 닮은 하나님만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먼저 하나님을 보고

그리고 나를 보아야,

하나님도 바로 보게 되고

자신도 바로 보게 됩니다.

 

하지만 교인들은

하나님을 만남으로 인해 변화되어질

자신이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면

세상에서 손해 보는 일이 많아질까

하나님과의 만남과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싶은 것이

대부분 교인들의 솔직한 심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잘못된 두려움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교인들의 문제는

두려워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세상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 모든 것을

두려워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얼핏 대단히 불편하고

손해 보는 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는 일은

불행한 삶을 끝내는 길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는 일은

피해야 할 일이 아니라

모든 것을 걸고라도

반드시 추구해야 할 일입니다.

 

참된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며,

두려움을 뛰어넘어

하나님과 바른 관계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이 짧은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더 큰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겠다는 결단할 수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짧은 기도를 통해

기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그것도 매우 인격적이고 친밀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변화될 때

우리의 인생과 신분도 변화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합당한 사람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이 변화는 우리로 하여금

존귀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변화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게 하시고

아버지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삶을 존귀하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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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