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일 수요 아침묵상-아버지의 이름이

 

 

마태복음 6:9-13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This, then, is how you should pray: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

 

 

예수님께서는

기도에 대해 가르치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라고

가르치신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거룩이 무엇입니까?

 

거룩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구별(분별)하는 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구별하는 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거룩입니까?

 

하나님을

다른 우상들과 구별하는 것,

 

하나님의 뜻을

세상의 뜻 가운데 구별하는 것,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세상의 계획과 구별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성경이 가르치는 거룩입니다.

 

따라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예수님 말씀의 뜻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내 욕심이나 계획과 구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나의 뜻과 소원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기도는

내 소원과 욕심을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

도무지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내 소원과 욕심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것입니다.

 

영국 신학자 윌리엄 바클리는

기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끊임없는 지식으로

충만하기를 구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기도의 최대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기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귀를 기울이시게 하기보다는

우리가 하나님께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소원과 생각을

하나님께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기도에 대한 윌리암 바클리의 주장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의 본질에 대한 가장 분명한 설명입니다.

 

스스로 기도 좀 한다고 하는

교인들의 기도를 보면

마치 사생결단하듯

하나님을 굴복시키려 합니다.

 

40일 또는 100일을 작정해서라도

하나님을 움직여서는(하늘 보좌를 움직여)

자신이 바라고 소원하는 것을 반드시 이루려고 합니다.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얻으면

기도에 응답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것은 얻지 못하면

또 다시 40일 작정해서라도

하나님의 마음(, 계획)을 바꾸려고 합니다.

 

과연 이런 기도가

정말 능력 있는 기도이고

하나님께 응답받는 기도일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주장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움직이기 위해

40일을 또는 100일을 작정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기어코 이루려고 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라고

도무지 생각할 수 없습니다.

 

기도는 결코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하나님의 능력을 이용해

이루려는 노력이 아닙니다.

 

물론 기도할 때

내 생각과 소원을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의

깊은 대화와 만남을 가지게 되면

내 생각과 소원보다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깨닫는 것이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기도는

도무지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은

우리의 욕심을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내려놓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에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하나님께 요구하는 사항이 줄어듭니다.

 

내가 원하고 소원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주시길 원하시는

좋으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맡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참 좋으신 분이요 전능하신 분이요

우리보다 더 우리가

복되고 잘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40일이든 100일이든

작정을 하고 특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움직여서라도

내가 원하고 바라는 바를 얻는 자가

지혜로운 사람이 결코 아닙니다.

 

40일이든 100일이든

작정을 하고 특별 기도를 해서라도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다면

내가 바라고 소원하는 바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

정말 좋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정말 좋은 기도의 사람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기도가

내 욕심을 채우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www.jayoochurch.com

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