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 월요 아침묵상-모든 것이 아버지께 있습니다.

 

마태복음 6:9-13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This, then, is how you should pray: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이 기도는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가 아니라

교회 공동체에 의해

훗날 첨가된 기도입니다.

 

비록 이 기도는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기도는 아니지만

예수님의 공생애 가르침에 대한

초대교회 공동체의 적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다는 기도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비유로 하신 말씀 중에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12:16-21)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해 자기 밭에 큰 풍년이 들어

거두어 드린 많은 소출을

자기가 가진 창고를 가득 채우고도

더 이상 쌓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미 자신이 가진 창고를 가득 채웠으니

주변의 가난한 이웃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창고에 들이지 못한 곡식(소출)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도 기쁘게 하고

자기 이웃도 기쁘게 하고

나아가 자기 자신도 기뻤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자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했습니까?

 

자신의 창고를 부수고는

이전 보다 더 큰 창고를 지어

그 모든 곡식을

자기 창고에 다 쌓아 넣었습니다.

 

누가복음 12: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하나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사용하는 대신

오직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만

소출을 쓰기로 작심을 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욕심을 위하여

많은 물질이 창고에 쌓여졌습니다.


부자에게 차고 넘치는 양식이

많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위하여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오직 부자의 욕심을 채우는 일에

사용되기 위하여

더 큰 창고를 짓고는 새로 지은 창고에

모든 소출을 쌓아 둔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주변의 가난한 이웃들이

굶주려야 했습니다.

 

부자가 창고에 드린 양식과 물질은

축복의 도구가 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을 가난하게 하고 불행하게 하는

저주의 도구가 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많은 사람을 가난하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매우 악한 일입니다.

 

내가 수고해서 번 돈

내 마음대로 쓰는데

그것이 무슨 죄가 될 것이냐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다고

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만 살아생전

하나님 것을 잠시 빌려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번 돈이라고,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라고

하나님의 뜻대로 쓰지 않고

자기 욕심을 위해 쓰는 것을

어리석은 일이요 악한 일로 여기십니다.

 

누가복음 12:20-21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부자가 거두어 드린

그 많은 소출과 재물은

그에게 복이 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앞당기는

도구(저주)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지 돈 뿐 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귀히 여기는

권세와 명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그 자체로서는

우리에게 복이 되지 못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나에게

복이 되길 원한다면

누구를 위해,

누구의 뜻대로 사용되어 지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와 같은 것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잘 사용된다면

그것들은 참으로

복된 것들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것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지 아니하고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과

야망을 위해서만 사용된다면

그것은 절대로

복된 것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권면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그 모든 것이 자기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 혼자만의 이익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함께 사용하고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그것이 잘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태어난 환경과 배경에 따라

어떤 사람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어떤 사람은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어떤 사람은 흙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합니다.

 

환경과 배경에 따라 사람들 중에는

금그릇과 같은 사람도 있고

은그릇과 같은 사람도 있고

나무와 질그릇과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금과 은

그리고 나무와 흙으로만

귀하고 천한 것을

구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금그릇과 은그릇이

귀한 그릇이 아닙니다.

 

아무리 귀하게 보이는

금 그릇과 은그릇이라고 하여도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지 못한다면

그 그릇은 천한 그릇입니다.

 

아무리 귀하게 보이는

금 그릇과 은그릇이라고 하여도

선한 일을 위하여 사용되지 않는다면

그 그릇은 천한 그릇입니다.

 

나무그릇과 질그릇이라고

무조건 천한 그릇이 아닙니다.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나무그릇과 질그릇이라 하여도

주인의 쓰임에 합당하게 사용된다면

그 그릇은 귀한 그릇입니다.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나무그릇과 질그릇이라 하여도

선한 일을 위하여 쓰여 진다면

하나님은 그 그릇을

귀한 그릇이라고 여기십니다.

 

중요한 것은 금과 은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를 위하여

그리고 무엇을 위하여

그것을 사용 하는가 입니다.

 

디모데후서 220-21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면

나무와 질그릇도 귀한 그릇이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과

욕망을 채우는데 만 사용하려 한다면

귀하다고 생각하는 금그릇과 은그릇도

천한 그릇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을 주를 위하여 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모든 것들이 다

존귀한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그 모든 것들이 다

우리와 모든 사람을 축복하는

선한 도구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무리 많고 귀한 것이라고 하여도

주를 위하여 쓰지 않고

창고 속에 그냥 쌓아 둔다면

그것은 굿판의 장구와

꽹과리와 같은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어리석게 할 것이며

수치스럽게 할 것이며

천하게 할 것이며

더 나아가 악하게 할 것입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모든 생명과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만 있어야

우리가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 죄인인지라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하나님을 위하지 아니하고

자기 자신만을 위하려고 합니다.

 

간절하고 절실한 기도를 통하지 않고는

절대로 이 욕심을 바꿀 수 없습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내가 독차지 하지 않고

하나님께 돌리기 위해

오늘도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위해

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존귀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www.jayoochurch.com

jayoo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