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Gen.1:26 Then God said, "Let us make man in our image, in our likeness, and let them rule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the birds of the air, over the livestock, over all the earth, and over all the creatures that move along the ground."
창세기 2: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Gen.2:19 Now the LORD God had formed out of the ground all the beasts of the field and all the birds of the air. He brought them to the man to see what he would name them; and whatever the man called each living creature, that was its name.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고,
말씀으로 세상과 사람을 다스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세상을 창조하는 힘과
세상과 사람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말씀으로 세상을 다스리시고,
말씀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을
말씀의 종교라고 합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말씀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우리 삶과 신앙에 줍니다.
어떤 말씀을 들으며
신앙생활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신앙과
믿음의 수준이 결정됩니다.
먼저는 좋은 말씀을
바르게 분별할 줄 알아야 하며
좋은 말씀 듣는 것을
즐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과 성품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내 인격과 성품을 위해
어떤 말을 하며 살아야 할지를
늘 생각하며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창세기는 가르치기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다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신 이유에 대해
창세기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맡기시려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창세기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세상을 다스리도록 맡기시며
사람에게 세상을 다스리는
힘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것처럼,
사람에게 말의 권세를 주셔서
사람의 말로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말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것처럼
사람의 말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세상을 다스리고 관리하는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다스리라는
사명을 부여받은 사람이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모든 생물의 이름을 짓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는
아담이 부르는 것이 곧
짐승들과 각종 새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말하는 대로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생물의
이름이 된 것입니다.
창세기 2: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사자가, 사자가 된 것은
자신이 태어나면서부터
자기가 사자라고 했기 때문에
사자가 된 것이 아닙니다.
사자가 어떻게 사자가 됐습니까?
사람이 사자라고 불렀기 때문에
그때부터 사자가 된 것입니다.
사람이 사자를 고양이라고 불렀다면
그때부터 사자는 뭐가 될까요?
그때부터 사자는 사자가 아니라
그냥 고양이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사자에게만
해당하는 원리가 아닙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
심지어 사물에도 해당하는 원리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그것이 무엇이든지
그 이름과 존재가 규정됩니다.
이것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이름은 이진우입니다.
한자로 보배 珍에 비 雨자로
가뭄에 단비와 같은
보배로운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이진우가 된 것은 태어날 때부터
이진우로 태어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제가 이진우가 된 것은
저를 낳으신 부모님께서
갓 세상에 태어난 저를
이진우라고 불렀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저는 이진우가 되었고
다른 사람들이 저를
이진우라고 부르기 때문에
저는 이진우가 된 것입니다.
제 부모님이 갓 태어난 저를
개자식이라고 부르고
사람들이 저를 개자식이라고 불렀으면,
저는 이진우가 아니라
개자식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자기 자식에게
개자식이라고 하는 부모는 없겠죠.
자기 자식을 개자식이라고 하는 순간
부모 역시 개가 되기 때문입니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이것은 매우 중요한 원리입니다.
사람의 말에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물과 사물들의 존재를
규정하는 힘이 있습니다.
심지어 사람의 존재마저도
규정하는 막강한 힘이
사람의 말에 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사자가 고양이가 될 수 있고,
고양이가 사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제가 목사가 될 수도 있고
개자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말에는
모든 생물과 사물 나아가
사람의 존재까지도 규정하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만물을 규정하는
사람의 말이 가진 강력한 힘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라고 사람에게 주신
힘과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말에
세상을 다스리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 대해
욕하거나 무시하고 경멸하는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말에는
그 사람의 존재를 규정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말은
세상과 사람을 다스리는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힘이며 능력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말로
세상과 사람을 다스리기 이전에
먼저 자신의 말을
제대로 다스릴 줄 아는 법을
배우고 훈련해야 합니다.
자신의 말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만이
자기 인생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말을 다스리는 것이 곧
세상을 다스리는 일의 시작이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람의 말에는 모든 존재를 규정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
우리의 말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선한 도구로만 바르게 사용되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