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2:18
함부로 말하는 사람의 말은 비수 같아도,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아픈 곳을 낫게 하는 약이다.
Reckless words pierce like a sword, but the tongue of the wise brings healing.
잠언 16:24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서, 마음을 즐겁게 하여 주고, 쑤시는 뼈를 낫게 하여 준다.
Pleasant words are a honeycomb, sweet to the soul and healing to the bones.
우리말 속담 가운데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씨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체라고 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의
위에서 나오는 소화액은
그 어떤 음식도 소화 시킬 만큼
강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물의 씨만큼은
절대로 소화시키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수지 않고 그냥 먹은 씨는
소화되지 않고 모두 배설물로 나옵니다.
식물의 씨가 강한 것처럼
사람의 말도 씨처럼 단단하고 강합니다.
물론 이것이 말이 씨가 된다는
우리 말 속담의 교훈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의 말이
얼마나 강력한 지에 대한 메타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씨앗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무엇입니까?
씨앗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상추씨를 심으면 상추가 나고,
고추씨를 심으면 고추가 나옵니다.
상추씨를 심었는데 고추가 나고,
고추씨를 심었는데 상추가 나오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사람의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말을 씨와 같아서
무슨 말을 하느냐에 따라
그 인생의 열매가 결정됩니다.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열매를 거둘 것이고
나쁜 말을 하면 나쁜 열매를 거두는 것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의 질서입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에도 권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에
권세를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사람으로 하여금 지키고 보전하고
다스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말에는
세상과 사람을 다스리는 권세가 있습니다.
사람의 말에는
세상과 사람을 다스리는 권세가 있기에
어떤 말을 하며 사느냐에 따라
더 나은 인생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인생이 되게도 하는 힘이
사람의 말에 있습니다.
좋은 말, 선한 말을 하는 사람은
결코 인생을 막살지 않습니다.
존귀한 인생을 삽니다.
하지만 뚤린 입이라고 아무 말이나
함부로 막말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존귀한 인생을 살지 못합니다.
대부분 이런 사람의 인생은
그 사람이 하는 막말처럼 막삽니다.
따라서 말을 바꾸는 것은
인생을 바꾸는 가장 빠르고 분명한 길입니다.
성경은 사람을 다치게도 하고
아픈 사람을 낫게도 하는 힘이
사람의 말에 있다고 가르칩니다.
잠언 12:18
함부로 말하는 사람의 말은
비수 같아도,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아픈 곳을 낫게 하는 약이다.
성경은 가르치기를
사람의 말은 비수와 같다고 했습니다.
비수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만든
예리하고 날카로운 칼을 뜻합니다.
함부로 말하는 사람의 말은
비수와 같아서
날카로운 칼로 찌른 것과 같이
사람의 마음과 영혼에 상처를 내고
사람을 죽게 만듭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상처 난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고치는
명약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람의 말에는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찢어 놓는
흉기가 되기도 하지만,
사람의 병든 마음과 영혼을 고치는
명약이 되게 만드는 양면성이
사람의 말에 있습니다.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상처 내는 흉기가 되게도 하고
사람의 상처를 치유하는 약이 되게도 합니다.
함부로 하는 말은
사람을 다치는 흉기가 되게 합니다.
반면에 신중하고 지혜로운 말은
사람을 고치는 약이 되게 합니다.
성경은 말이 가진
치유의 힘에 대해 가르치기를
뼈를 낫게 하는 힘이
사람의 말에 있다고 합니다.
잠언 16:24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서,
마음을 즐겁게 하여 주고,
쑤시는 뼈를 낫게 하여 준다.
가장 고통스러운 아픔을 표현할 때
뼈에 사무치는 아픔이라고 합니다.
뼈는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다른 신체부위와는 다르게
좀처럼 아픔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런 단단한 뼈에
아픔을 느낄 정도면 그 아픔의 크기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아픔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겪는 아픔 가운데
가장 고통스러운 아픔을
뼈에 사무치는 아픔이라고 표현합니다.
성경은 인간의 신체 가운데
가장 고통스러운 아픔이라 할 수 있는
뼈에 사무치는 아픔조차도
치유하는 길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선한 말입니다.
인간의 뼈는 신체의 골격을 유지하고
인간의 뇌와 신체의 주요 장기를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신체부위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신체 가운데
가장 단단한 것이 뼈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뼈는
단순히 신체의 골격을 유지하고
장기를 보호하는 것 말고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의 피를 생산합니다.
사람의 뼈는 피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늑골, 두개골, 척추 등에 있는 골수에서
평생동안 끊임없이 피를 만들어 냅니다.
뼈가 평생 만들어내는 피의 무게는
500Kg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의 선한 말에는
신체의 골격을 유지하고
신체의 주요 장기를 보호하며
생명의 근원이 되는 피를 만드는 공장인
뼈를 치료하는 힘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힘이
사람의 선한 말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한 말이 어떻게
사람을 뼈를 치료합니까?
성경은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서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고 했습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단골 레파토리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합니다.
스트레스야말로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마음의 병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선한 말, 좋은 말입니다.
잠언12:25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번민이 일지만,
좋은 말 한 마디로도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다.
선한 말, 좋은 말은
마음의 근심과 스트레스를 치유하여
사람의 뼈까지 고치는 명약입니다.
하나님 말씀에는
사람의 병든 마음과 영혼 뿐만 아니라
사람의 병든 육체까지도 치유하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만
이런 힘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사람의 말에도
사람의 병든 마음과 영혼 뿐만 아니라
사람의 병든 육체까지도 치유하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로
우리는 사람의 마음과 육신을 찌르는
비수로 사용할 수도 있고
사람의 마음과 육신을 치유하는
명약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을
비수로 사용하느냐
약으로 사용하느냐 이것은 모두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에는
사람을 다치게도 하고 고치게 하는
강력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선한 말, 좋은 말로
아픈 사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복된 하루게 되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