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목요일–다윗이 골리앗을 두려워하지 않은 이유
사무엘상 17:31-37
31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31 What David said was overheard and reported to Saul, and Saul sent for him.
32 David said to Saul, "Let no one lose heart on account of this Philistine; your servant will go and fight him."
33 Saul replied, "You are not able to go out against this Philistine and fight him; you are only a boy, and he has been a fighting man from his youth."
34 But David said to Saul, "Your servant has been keeping his father's sheep. When a lion or a bear came and carried off a sheep from the flock,
35 I went after it, struck it and rescued the sheep from its mouth. When it turned on me, I seized it by its hair, struck it and killed it.
36 Your servant has killed both the lion and the bear; this uncircumcised Philistine will be like one of them, because he has defied the armies of the living God.
37 The LORD who delivered me from the paw of the lion and the paw of the bear will deliver me from the hand of this Philistine." Saul said to David, "Go, and the LORD be with you."
1.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의 은혜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시작하는 모든 분에게 임하기를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블레셋 군대가 거인 골리앗을 앞세우고 이스라엘을 침략했습니다. 블레셋이 앞장세운 거인 골리앗은 매일같이 엘라 골짜기로 내려와서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소리칩니다.
3. 이스라엘 군대에서 자신과 맞붙어 싸울 사람을 내보내라는 것입니다. 자신과 일대일로 싸워 지는 쪽 군대가 종이 되자는 결투 신청을 합니다.
4. 이스라엘 군대가 무려 40일 동안을 골리앗에게 조롱을 당할 때 다윗이 나타납니다.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음식을 가져다주기 위해 전쟁터를 찾은 것입니다.
5. 전쟁터에서 다윗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이 나타나면 그 누구도 맞서 싸우려 하지 않고 두려워하며 도망치는 것입니다.
6. 다윗은 골리앗이 두려워 도망하는 이스라엘 군대를 보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 아무도 저 교만하고 무례한 골리앗과 맞서 싸우지 않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7. 다윗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왜 골리앗과 맞서 싸우지 않느냐며 묻고 다닙니다. 이런 다윗을 본 큰형 엘리압이 막내 다윗에게 화를 냅니다.
8. 큰형 엘리압은 골리앗에 대한 다윗의 분노를 철부지 소년의 만용과 교만으로 여기며 책망하고 꾸짖습니다. 골리앗에게 분노해야 할 엘리압이 다윗에게 분노하고 다윗을 책망한 것입니다.
9. 하지만 다윗은 큰형 엘리압의 책망에 조금도 위축당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골리앗과 왜 싸우지 않는지 묻고 다녔습니다.
10. 아무도 골리앗과 맞서 싸우려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다윗은 자신이 골리앗과 맞서 싸우겠다며 자원합니다.
11. 무려 40일이나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조롱하였어도 지금까지 누구 하나 그와 싸우려 나서는 병사가 없었습니다.
12. 그런데 마침내 골리앗과 맞서 싸운다고 자원한 사람이 나타난 것입니다. 골리앗과 맞서 대결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소식이 사울 왕에게도 알려졌습니다.
13. 사울 왕은 너무나 기뻐서 다윗을 자신의 장막으로 불렀습니다. 사울 왕 앞에 선 다윗은 당당하고 자신만만하게 자신이 블레셋 거인 골리앗과 싸우겠다 합니다.
14. 사무엘상 17: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15. 사울 왕은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자원한 사람이 소년임을 보고는 이내 실망합니다. 사울 왕은 골리앗과 맞서 싸우겠다고 나선 다윗을 말립니다. 네가 맞서 싸울 만한 상대가 아니라며 말립니다.
16. 사울 왕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자신은 골리앗과 싸워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사자와 곰을 물리친 이야기를 하면서 골리앗과 싸울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17. 도대체 모든 이스라엘 군대가 두려워 도망할 때 다윗은 어떻게 당당히 골리앗과 맞서 싸운다고 나설 수 있었습니까?
18. 아버지가 이새가 자랑하는 큰형 엘리압도 두려워 나서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자랑하는 사울 왕도 두려워 나서지 못했습니다.
19. 그런데 형들에게 음식을 가져온 소년 다윗이 40일 동안 아무도 나서지 못한 골리앗과의 일대일 대결에 자원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20. 다윗이 골리앗과의 일대일 대결에 용감하게 나설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는 거인 골리앗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1. 그럼 도대체 다윗은 왜 엄청난 거인 골리앗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았을까요? 모든 사람이 골리앗의 엄청난 키와 덩치를 보고는 두려움에 빠질 때 유독 다윗만 두려움에 빠지지 않은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22. 다윗은 눈에 보이는 골리앗보다 더 크고 강하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두려움을 이기는 가장 큰 능력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만 나옵니다.
23. 비록 골리앗의 엄청난 키와 덩치에 각종 무기로 완전무장을 했다고는 하지만 자신에게는 골리앗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자신을 돕는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24. 사무엘상 17: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25.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경외란 거룩한 두려움을 가지는 것입니다.
26. 골리앗과 같은 세상을 무서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무서운 줄 아는 사람은 세상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반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27. 레위기 19:14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8. 레위기 19:32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9. 레위기 25:17 너희 각 사람은 자기 이웃을 속이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30. 레위기 25:36 너는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32. 레위기 25:43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33. 성경은 반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세상의 권력자들이나, 힘 있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약자를 함부로 여기지 않고 이들을 보호해 줍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34. 하지만 사람들은 세상 권세 무서운 줄만 알지 세상 권세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돈 무서운 줄만 알지 돈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살아갑니다.
35. 우리는 골리앗과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무서워할 줄 모르고 살기에 늘 골리앗과 같은 세상만 두려워하며 피하고 숨고 도망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게 하옵소서. 골리앗과 같은 세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 하나님을 잊으며 사는 우리의 어리석음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에 대한 경외의 믿음으로 세상이 주는 두려움을 능히 이기며 살아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