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9:1-4
1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2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
3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
4 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
1 David asked, "Is there anyone still left of the house of Saul to whom I can show kindness for Jonathan's sake?"
2 Now there was a servant of Saul's household named Ziba. They called him to appear before David, and the king said to him, "Are you Ziba?" "Your servant," he replied.
3 The king asked, "Is there no one still left of the house of Saul to whom I can show God's kindness?" Ziba answered the king, "There is still a son of Jonathan; he is crippled in both feet."
4 "Where is he?" the king asked. Ziba answered, "He is at the house of Makir son of Ammiel in Lo Debar."
1. 오늘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은혜로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축복하며 아침 묵상을 시작합니다.
2.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크신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심지어 아버지와 형제들까지 무시했던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3. 하나님은 은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그가 가는 곳마다 그와 함께하시며 그를 도우셨습니다.
4.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치르는 전쟁마다 늘 함께하시어 다윗이 이끄는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5. 삼하8:14b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6.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을 누리게 된 다윗이 생각했던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7.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궤를 모실 아름답고 웅장한 성전을 지을 것을 결심합니다.
8.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다윗의 결심을 말리셨습니다. 다윗의 성전 건축을 거절하셨습니다.
9. 하나님은 왜 다윗의 성전 건축을 거절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해 살 집을 지으시는 분이지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이 살 집을 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10. 삼하7:5 "너는 내 종 다윗에게 가서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살 집을 네가 지으려고 하느냐?
11. 이것은 지금 우리에게도 주시는 매우 중요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12. 하나님을 위한다며 자기가 하나님을 지키고 보호하려고 드는 것은 하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믿는 믿음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13. 우리가 하나님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14. 다윗은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거절하시자 자신이 해야 할 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였습니다.
15. 다윗이 생각한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사울의 집안에 살아남은 후손이 있는지 찾은 것입니다.
16. 다윗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을 지켜주고 도와주었던 요나단을 기억하고는 요나단에게 받은 은혜를 그 후손에게 갚으려고 생각한 것입니다.
17. 삼하9:1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18. 개인적으로 저는 이 말씀이야말로 다윗의 성전 건축 계획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 하나님으로부터 넘치는 은혜를 받은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를 갚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짓는 것이 아닙니다.
20.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려는 계획을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다윗의 교만을 깨닫게 하시고 그를 책망하고 꾸짖었습니다.
21.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갚는 방법은 자신이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갚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22.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이웃 사람들에게 나누고 베푸는 것,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23. 삼하9:3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24.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이웃에게 나누고 베푸는 것은 단지 구약의 가르침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25. 예수님께서는 모든 계명 중에 첫째 되는 계명이 무엇이냐고 묻는 율법학자의 질문에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26. 막12:29-3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27.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28.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 지키려고 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29. 그럼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30. 그것은 바로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을 사랑하는 것,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31. 막12: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32.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살게 하신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33. 예수님의 제자였던 요한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보다 분명하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34. 요일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35.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를 갚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근사하고 웅장한 성전을 짓는 일이 아닙니다.
36.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를 갚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37. 다윗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이 가진 권세와 부와 힘을 가지고 백성들에게 은혜와 자비와 사랑을 베푸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38. 다윗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눌 사람을 생각하는 중에 요나단을 기억하고 그를 떠올린 것은 분명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39. 요나단의 아버지 사울은 다윗을 미워하고 증오하여 번번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40. 하지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마다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다윗을 도왔습니다.
41.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요나단을 생각하고 그를 기억하게 하신 것은 이제는 요나단에게 받았던 은혜를 갚아야 할 때임을 알려주신 것이란 생각합니다.
42.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요나단의 후손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43.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그 크신 은혜를 갚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이웃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모든 인간의 창조주가 되시는 하나님,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갚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웃으로 주신 사람을 사랑하는 것임을 깨닫고 내 이웃을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