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1:5-6, 12-14
5 그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영토 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6 자손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목 매어 달겠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내가 내주리라 하니라
12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
13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14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5 They answered the king, "As for the man who destroyed us and plotted against us so that we have been decimated and have no place anywhere in Israel,
6 let seven of his male descendants be given to us to be killed and exposed before the LORD at Gibeah of Saul--the Lord's chosen one." So the king said, "I will give them to you.“
12 he went and took the bones of Saul and his son Jonathan from the citizens of Jabesh Gilead. (They had taken them secretly from the public square at Beth Shan, where the Philistines had hung them after they struck Saul down on Gilboa.)
13 David brought the bones of Saul and his son Jonathan from there, and the bones of those who had been killed and exposed were gathered up.
14 They buried the bones of Saul and his son Jonathan in the tomb of Saul's father Kish, at Zela in Benjamin, and did everything the king commanded. After that, God answered prayer in behalf of the land.
1. 오늘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한 날을 보내시길 바라며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성경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 겪는 어려움이나 고통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3. 첫 번째가 고난이고, 두 번째는 징계이며, 세 번째는 형벌(심판)입니다.
4. 어제 아침 묵상에서 설명한 것처럼 고난과 징계와 형벌은 얼핏 대단히 비슷하게 보이지만 그 목적이나 의미가 결코, 같지 않습니다.
5. 고난은 고난을 대하는 방식이 있고, 징계는 징계를 대하는 방식이 있으며, 형벌은 형벌을 대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6. 내가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겪는 것이 고난, 징계 그리고 형벌 가운데 무엇인지를 제대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7. 내가 겪는 어려움을 고난과 징계와 형벌 가운데 어떤 것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그것을 대처하는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8. 그리고 내가 겪는 어려움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9.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부모의 꾸중과 책망을 징계로 이해하느냐 형벌로 이해하느냐에 따라 자녀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10. 부모의 꾸중을 징계로 이해한 자녀는 부모의 꾸중과 훈계를 통해 더욱 나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11. 하지만 부모의 꾸중을 형벌로 이해하고 받아들인 아이는 부모의 꾸중이나 훈계를 받을 때마다 자녀의 인생은 더욱 나빠질 것입니다.
12. 이것은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인생에 닥친 어려움이나 고통을 고난이냐, 징계냐 형벌이냐를 정확하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13.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이 달라지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14. 내게 닥친 어려움이나 고통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면 결국 영적 싸움에서 실패하는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15. 내게 닥친 어려움이 고난이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참고 견디고 인내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얻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16. 바른길, 믿음의 길을 가기에 겪는 고난이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 길을 갈 힘과 능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17. 예수님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이 바로 고난의 길이었으며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함으로 그 길을 갈 수 있으셨습니다.
18. 내게 닥친 어려움이 징계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19. 징계는 참고 견디고 인내하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내가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우선입니다.
20. 다윗이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것처럼 내 잘못을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21. 먼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잘못한 것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22. 내게 닥친 어려움이 형벌이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23. 여기에는 어떠한 변명도 핑계도 있을 수 없습니다. 도망해서도 안 되고 회피해서도 안 됩니다. 도망하고 회피할수록 형벌은 점점 커집니다. 마땅히 대가를 치르고 책임을 져야 합니다.
24. 대부분 경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형벌로 다스리기보다는 징계로 다스립니다.
25. 하지만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하면 결국 하나님의 영원한 형벌과 심판을 피할 길은 그 어디에도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26. 이처럼 내가 겪는 어려움이 고난이냐, 징계냐, 형벌이냐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은 달라야 합니다.
27. 하지만 대부분 경우 많은 교인이 자신들이 겪는 어려움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합니다.
28. 자신이 겪는 어려움은 모두 고난이라고 여기고 남이 겪는 어려움은 징계나 형벌로 여기는 경향이 교인들에게 있습니다.
29. 자신이 겪는 어려움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면 절대로 문제를 바르게 대처할 수 없습니다. 바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30. 홍수가 나서 집이 물에 잠겼습니다. 태풍이 불어 뒷마당의 나무가 쓰러져 집이 무너졌습니다.
31.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다. 자연재해입니다. 잘 참고 견디며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32. 누구보다 성실히 그리고 열심히 일했지만 하던 사업이 망했습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고난입니다. 용기를 내고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33. 남이 겪는 고난을 지켜보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할 수 있는 한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34. 그런데 남이 겪는 고통이나 재앙을 하나님의 형벌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목사와 교인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악한 일입니다.
35. 가난한 사람을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가난하다고 함부로 말하고 모욕하는 목사와 교인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매우 엄하게 다스리는 매우 심각한 죄입니다.
36. 잠언 17:5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이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자니라
37.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인도하신 이스라엘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삼 년이나 흉년이 계속됩니다.
38.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같은 어려움이 연속해서 반복된다면 단순한 자연재해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39.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징계나 형벌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9.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아도 알 수 없다면 하나님께 물어보아야 합니다.
40. 징계나 형벌이라면 그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반복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41. 내가 겪는 어려움을 무조건 고난이라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 먼저 내가 겪는 어려움이 고난인지, 징계인지, 형벌인지를 제대로 구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42. 내가 겪는 어려움이 고난이라면 참고 견디고 계속해서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기도해야 합니다.
43. 내가 겪는 어려움이 징계라고 한다면 내게 무슨 잘못이 있는지,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44. 내가 겪는 어려움이 형벌이라고 한다면 피하지 말고 대가를 치르고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합니다.
45. 이스라엘 땅에 삼 년 동안 계속된 흉년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맺은 언약을 깨고 기브온 족속을 멸절하려고 했던 사울과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형벌입니다.
46. 다윗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습니까? 피해를 당한 기브온 족속의 요구에 책임을 지고 대가를 치르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오늘의 기도】
공의의 하나님, 인생을 살면서 겪는 위기를 바르게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분별력으로 닥친 문제를 바르게 대응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겪는 인생의 여러 문제가 우리를 무너뜨리는 수단이 아니라 우리를 단련하는 하나님의 방법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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