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일 목요일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사도행전 2:22-24(개역개정, NIV)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22 "Men of Israel, listen to this: Jesus of Nazareth was a man accredited by God to you by miracles, wonders and signs, which God did among you through him, as you yourselves know.

23 This man was handed over to you by God's set purpose and foreknowledge; and you, with the help of wicked men, put him to death by nailing him to the cross.

24 Bu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freeing him from the agony of death, because it was impossible for death to keep its hold on him.

 

1.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축복하며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오순절 날이 이르자 마침내 성령께서 예루살렘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에 힘썼던 120여 명에게 임하였습니다.

 

3. 성령강림으로 성령 충만하게 된 제자들이 한 번도 배우지도 않은 여러 나라 언어들로 하나님의 큰일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4. 2:11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5. 외국이라고 한 번도 나간 적도 없었던 갈릴리 출신 사람들이 여러 나라 외국어로 말하는 것을 들은 사람들은 저들이 새 술에 취하여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조롱하였습니다.

 

6. 베드로는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며 자신들은 새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구약성경에 예언된 하나님께서 보내신 영이 임하셨기에 일어난 사건임을 설명합니다.

 

7. 베드로는 자신들에게 일어난 신비한 현상에 관해 설명하고는 곧이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대해 설교합니다.

 

8.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사도행전 222절 이하 24절까지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관한 베드로의 설교입니다.

 

9. 베드로는 자신들에게 새 술에 취했다면 조롱하던 이들을 향해 이스라엘 사람들아부르며 그들의 관심을 신비한 현상에서 예수님에게 관심을 돌리게 합니다.

 

10. 2: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11. 베드로는 자신들이 성령을 받아 외국어를 말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12. 자신들이 특별하고 대단해서 신령한 은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메시아로 보내신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여깁니다.

 

13. 이것은 성령강림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각종 신령한 은사에 대한 매우 중요한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14. 신령한 은사를 받은 이들 중에는 자신이 받은 은사를 자랑하며 은사를 과시하며 제멋대로 사용하려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15. 마치 자기가 다른 사람과는 다른 대단히 신령한 사람이어서 자기에게만 특별한 은사가 주어졌다고 자랑합니다.

 

16. 이처럼 자신에게 나타나는 신비하거나 신령한 은사로 자신을 자랑하는 데 사용한다면 그것은 성령이 주시는 은사라고 할 수 없습니다.

 

17. 성령이 주시는 은사는 그것이 어떤 것이든 자신을 과시하고 자랑하기 위해 주시지 않습니다.

 

18. 성령께서는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거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타내기 위해서만 은사를 내려주십니다.

 

19. 성령께서 어떤 은사나 능력을 주셨든지 그것으로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20. 성령이 주시는 은사나 능력으로 내가 대단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1. 베드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라고 말했습니다.

 

22. 베드로가 예수님에 관해 설명하는 말이 너희들은 전혀 모르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23.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이스라엘 사람들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라는 말입니다.

 

24.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목격했으면서도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25. 생전에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은 아무나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보내신다고 약속하신 메시아만이 이런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26.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행하신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라는 증거였다고 설교합니다.

 

27.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라는 또 다른 증거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사건을 언급합니다.

 

28.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은 무능력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을 이루기 위함이었다고 설교합니다.

 

29. 2: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30. 베드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예수님의 절대적인 순종이라고 설교합니다.

 

31.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님을 강조합니다.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라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책임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32. 베드로가 말하는 법 없는 자들은 하나님의 법을 모르는 로마제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33.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영적 도전을 주는 말씀입니다.

 

34.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님을 왜 로마제국에 넘겨주어 십자가에 매달게 했습니까?

 

35. 예수님이 자신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 즉 로마제국으로부터 이스라엘의 해방과 독립을 이루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6. 자신들이 바라고 소원하는 것을 이루어주지 않는다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를 로마제국에 넘겨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37.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은 다른 누구의 책임이기 이전에 나의 죄와 탐욕으로 인한 내 책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38. 우리가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바로 나 때문에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예수님을 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나야 할 예수님은 바로 내 죄 때문에 돌아가신 그 예수님입니다.

 

39.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라는 또 다른 증거로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신 사건을 설교하였습니다.

 

40. 2: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41. 생전에 큰 권능으로 기사와 표적을 행하셨던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으로 생을 마감하지 않으셨습니다.

 

42. 비록 인간의 죄와 탐욕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예수님은 죄와 탐욕의 권세,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43. 인간의 죄와 탐욕으로도 심지어 죽음으로도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나라를 막을 수 없습니다.

 

44. 메시아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죽음을 넘어서는 분이시며, 그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의 나라를 막을 수 없음을 몸소 보여주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보내신다고 약속하신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렸으면서도 막상 메시아를 보내시자 그 메시아를 거절하였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어리석음이 오늘 우리의 어리석음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루어가야 할 것은 내 뜻과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나라임을 절실히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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