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일 금요일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사도행전 2:25-28(개역개정, NIV)

25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28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25 David said about him: "'I saw the Lord always before me. Because he is at my right hand, I will not be shaken.

26 Therefore my heart is glad and my tongue rejoices; my body also will live in hope,

27 because you will not abandon me to the grave, nor will you let your Holy One see decay.

28 You have made known to me the paths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1. 금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간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누리는 주말 되시길 축복하며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라는 사실을 세 가지 사건으로 설명했습니다.

 

3. 첫째, 예수님께서 생전에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큰 권능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4. 둘째,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5. 셋째, 예수님께서는 죽음으로 끝나지 않으시고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고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6. 오늘 아침 묵상에서 살펴볼 말씀은 베드로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다윗이 지은 시편의 말씀을 인용하여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라는 사실을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7. 베드로가 다윗의 시편을 인용하여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설명하는 이유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실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8. 이스라엘 사람들은 구약성경에 기록된 여러 예언을 통해 장차 하나님께서 보내실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다고 믿었습니다.

 

9. 이스라엘 사람들의 메시아에 대한 믿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베드로는 다윗의 시편을 인용하여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라는 것을 설교한 것입니다.

 

10. 베드로가 사도행전에서 인용하고 있는 다윗의 시편은 구약성경 시편 168절로 1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11. 16:8-11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12. 이스라엘 사람들은 처음에는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로 믿고 따랐습니다.

 

13. 하지만 나중에는 자신들이 따르던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가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14.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로 믿지 않은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15. 메시아라고 하시는 예수님께서 자신들이 바라고 소원하던 것을 이루어주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16. 그렇다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메시아에게서 바라고 기대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17. 오랜 세월 동안 로마제국의 식민지로 지내야 했던 조국 이스라엘의 독립과 해방이었습니다.

 

18.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대했던 메시아는 이스라엘을 로마제국으로부터 해방하여 다윗 시대와 같은 찬란한 역사를 이루시는 분이었습니다.

 

19.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해방은커녕 종교 지도자들과 로마제국에 의해 십자가에 달려 죽임당하셨습니다.

 

20. 무기력하게 무능력하게 조롱당하며 십자가에 달려 죽임당하는 예수님을 보고는 더는 그를 메시아로 믿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21.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믿지 않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베드로는 다윗이 지은 시편 말씀을 인용하며 예수님이야말로 다윗이 예언한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라고 설교한 것입니다.


22. 2:25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3.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라는 말씀에서 등장하는 그는 장차 하나님께서 보내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뜻하는 것입니다.

 

24. 다윗은 장차 하나님께서 보내실 메시아를 자신이 보았다고 고백합니다.

 

25. 또한, 다윗은 장차 하나님께서 보내실 메시아가 자신의 우편에서 자신을 도우시는 환상을 보았다고 고백합니다.

 

26. 다윗의 나라를 도우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당장에 겪는 시련과 역경에도 요동하지 않으며 희망을 잃지 않는다고 노래했습니다.

 

27. 2:26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28. 다윗은 계속되는 인생의 시련 중에도 주님께서는 결코 자신의 영혼을 포기하거나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담대하게 고백했습니다.

 

29. 2: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30. 다윗은 주님께서 죽음과 사망의 법에서 자신을 구원하실 것이라 확신하고 믿은 것입니다.

 

31. 그리고 다윗은 이 모든 구원의 과정을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자신이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32. 2:28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33. 여기서 생명의 길은 구원을 의미하며 다윗은 주께서 보여주신 생명의 길, 구원의 길로 인해 기쁨으로 충만하게 된 것입니다.

 

34. 다윗이 노래한 것처럼 인생의 구세주를 만나고 참 생명의 길을 발견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35.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삶에 기쁨이 없고, 표정이 굳어 있고, 늘 심각한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36. 구세주 되시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시는 생명의 길을 따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길로만 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37. 다시 말해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가 아니라 자기의 뜻이나 소원 또는 성공을 이루어주는 분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38. 예수님을 메시아 구세주 그리스도로 믿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39.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길이 구원의 길이며 생명의 길이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40. 하지만 대부분 경우 너무나 많은 교인이 예수님을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도우미쯤으로만 여긴다는 것입니다.

 

41. 예수님을 도우미로 여기는 것은 예수님을 구세주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42. 예수님을 자기의 뜻이나 소원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도우미쯤으로 믿는 것은 예수님을 요술램프의 지니 요정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43. 다윗은 계속되는 인생의 환란과 역경 중에도 조금도 요동하지 않고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44.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계속되는 인생의 역경과 고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45. 그렇다면 예수님을 자신의 꿈이나 성공을 이루도록 도와주시는 도우미가 아니라 우리를 생명의 길, 진리의 길,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구세주 그리스도로 믿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내 뜻과 소원을 이룰 때 참 생명과 구원의 길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구세주 되시는 주님이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신 길을 따라 살아갈 때 참 생명과 구원의 길이 열린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의 보여주시고 인도하시는 생명의 길을 따라 살아감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오직 예수님만 주시는 참된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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