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화요일–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사도행전 2:29-32(개역개정, NIV)
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29 "Brothers, I can tell you confidently that the patriarch David died and was buried, and his tomb is here to this day.
30 But he was a prophet and knew that God had promised him on oath that he would place one of his descendants on his throne.
31 Seeing what was ahead, he spoke of the resurrection of the Christ, that he was not abandoned to the grave, nor did his body see decay.
32 God has raised this Jesus to life, and we are all witnesses of the fact.
1. 주님의 평화가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시길 축복하며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오늘 묵상하는 말씀 역시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가 메시아 그리스도이심을 주장하는 베드로의 설교입니다.
3.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고 믿습니다.
4. 하지만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5. 물론 지금도 대부분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6. 베드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시기로 약속하신 메시아 그리스도이심을 가르쳐야 했습니다.
7. 베드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다윗이 남긴 시편의 말씀으로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임을 증명하려고 했습니다.
8. 베드로는 다윗이 남긴 시편 16편 8절 이하의 말씀을 인용하며 다윗이 장차 하나님께서 보내실 메시아에 대해 예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이 지난 금요일 아침 묵상에서 살펴본 내용입니다.
9.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베드로가 이스라엘 사람들이라고 불렀던 이들을 향해 이제는 “형제들아” 부르며 시작하고 있습니다.
10. 행2: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11. 베드로가 좀 전까지도 “이스라엘 사람들아” 불렀던 이들을 향해 이젠 “형제들아”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12. 베드로는 예수님을 메시아 그리스도로 믿고 따른다면 모든 사람이 한 형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13.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모두 한 형제와 자매라는 인류애를 회복해야 합니다.
14. 이것이야말로 예수님을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의 시작인 것입니다.
15. 베드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장 위대한 인물로 여기는 다윗에 대해 자신이 자신 있게 말할 것이 있다고 합니다.
16. 베드로가 이스라엘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 다윗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한 것이 무엇입니까?
17. 베드로는 다윗이 비록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영웅이었지만 결국은 죽어 묘지에 묻혔으며 그의 무덤이 자신들 옆에 있다는 것입니다.
18. 행2: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19. 다윗의 무덤이 자신들 옆에 있다는 것은 비록 다윗은 죽어 무덤에 장사 되었지만, 그가 남긴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자신들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20. 물론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었지 선지자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고 자신이 받은 계시를 후대에 남겼습니다.
21. 그래서 베드로는 다윗을 메시아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전한 선지자라고 부른 것입니다.
22. 행2: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23. 선지자로서 다윗이 후대에 남긴 하나님의 계시는 그의 후손 가운데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메시아로 보내신다는 것입니다.
24. 물론 이 말씀의 직접적인 뜻은 다윗의 아들 가운데 하나였던 솔로몬이 다윗 왕의 자리를 이을 것이란 뜻입니다.
25. 하지만 동시에 이 말씀은 다윗의 후손 가운데 메시아가 오셔서 온 땅의 왕이 되실 것을 예언한 말씀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믿었습니다.
26. 지금 베드로 앞에 있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27. 하지만 이들은 누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인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28. 한때는 세례 요한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라고 여겨 그에게 세례를 받기 위해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기도 했습니다.
29. 하지만 세례 요한은 스스로 자신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가 아님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30. 세례 요한은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장차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라고 했습니다.
31. 마3: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32. 그래서 세례 요한 이후 나타나신 예수님을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메시아라고 믿었습니다.
33.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을 로마제국으로부터 해방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음을 알고는 자신들이 환호하고 따르던 예수님을 로마제국에 넘깁니다.
34. 로마제국에 넘겨진 예수님은 결국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십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사흘 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35. 베드로는 다윗이 지은 시편 16편 10절 말씀을 인용하며 이것은 메시아의 부활에 대한 다윗의 예언이라고 설명합니다.
36. 행2:31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37. 다윗은 이미 하나님의 계시로 메시아의 부활을 알고 있었으며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는 부활이야말로 그 어떤 것보다 가장 확실하고 분명한 메시아의 표적이라고 예언했다는 것입니다.
38. 그리고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리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설명합니다.
39. 행2: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40. 다윗이 장차 오실 메시아의 부활을 예언했다면, 베드로를 포함한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이라고 고백합니다.
41. 다윗은 계시로 메시아의 부활을 미리 보았다면, 베드로를 포함한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입니다.
42. 따라서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임에 틀림이 없다고 설교하고 있는 것입니다.
43. 이스라엘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는 이스라엘의 해방을 위해 오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44. 인간을 속박하고 옭아매는 악한 것과 탐욕 그리고 죄와 죽음으로부터 모든 인간을 구원하시는 메시아였던 것입니다.
45. 예수님의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의 증인이 된 것처럼 우리 역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다면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심을 세상에 증명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46. 그렇다면 예수님이 그리스도 우리의 구세주라는 것을 증명하는 증인이 되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합니까?
47. 십자가의 길을 가시면서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던 예수님처럼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베드로와 제자들이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이심을 증명하는 증인이 되었던 것처럼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가 되심을 우리의 믿음과 삶으로 증명하는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