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일 월요일-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사도행전 13:20-23(개역개정, NIV)

20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21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20 "After this, God gave them judges until the time of Samuel the prophet.

21 Then the people asked for a king, and he gave them Saul son of Kish, of the tribe of Benjamin, who ruled forty years.

22 After removing Saul, he made David their king. He testified concerning him: 'I have found David son of Jesse a man after my own heart; he will do everything I want him to do.'

23 "From this man's descendants God has brought to Israel the Savior Jesus, as he promised.

 

1.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한 주간 보내시길 바라며 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사도행전 1317절부터 41절까지는 비시디아 안디옥에 있는 유대인 회당에서 바울이 설교한 내용입니다.

 

3. 유대인 회당에서 행한 바울의 설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셨다는 말씀으로 시작하였습니다.

 

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신 것은 저들이 다른 민족보다 뛰어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반대로 다른 민족보다 작고 연약했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의 노예로 사백 년 이상을 종살이하는 것을 불쌍히 여기셔서 저들을 이집트의 노예에서 해방하셨습니다.

 

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의 노예살이에서 해방하셨지만, 이들은 40년 광야 생활 내내 하나님께 불평과 원망을 늘어놓았습니다.

 

7.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저들을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8. 그리고 오늘 묵상하는 바울의 설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신 다음 사사를 주셨다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9. 13:20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10. 사사는 재판관혹은 심판자라는 의미로 평소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재판하는 책임을 맡은 지도자였습니다.

 

11. 하지만 이스라엘이 외적의 침략을 받을 때는 군대를 이끌고 앞장서서 싸우도록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였습니다.

 

12. 사사 시대가 이스라엘 역사에서 약 350년간 계속되었습니다.

 

13. 하지만 사무엘 선지자가 마지막 사사로 이스라엘 역사에서 사사 시대를 마감합니다.

 

14. 사무엘을 끝으로 사사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15.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다른 나라처럼 왕을 내려 달라고 끈질기게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16. 하나님께서는 끈질기게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울을 왕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17. 하지만 사울을 왕으로 세운 지 40년 후 그를 폐하시고 다윗을 새로운 왕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18.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이었습니다.

 

19. 13:21-22a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20. 하나님께서는 평범한 농사꾼이었던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21. 사울은 처음에는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왕의 자리를 잘 수행했습니다.

 

22.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울은 점점 교만해졌으며 자신의 왕권과 인기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3. 결국,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지 40년 만에 그를 폐하셨습니다.

 

24. 그리고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다윗을 세우셨습니다.

 

25. 하나님께서 초대 왕으로 세우신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새로운 왕으로 세우셨다는 바울의 설교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26.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울을 왕으로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그를 폐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27. 또한, 베들레헴에서 양을 치던 목동이자 이새의 막내아들이었던 다윗을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으로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28. 바울은 사울 왕과 다윗 왕의 이야기를 통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와 민족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왕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설교한 것입니다.

 

29. 따라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권력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30.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이 왕의 자리에서 폐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31. 자신에게 주신 왕이라는 권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하는데 사울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32.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을 이용해 자신의 권력을 지키고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33. 하나님께서 사울을 폐하고 다윗을 새로운 왕으로 세우신 이유를 보면 이 사실이 좀 더 확실해집니다.

 

34. 하나님께서는 다윗에 대해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며 하나님을 뜻을 이룰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5. 13:22b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36.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울을 대신해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으로 세우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37.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사람으로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38.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 이루려 하신 뜻이 무엇이었습니까?

 

39. 바울은 이것에 대해 이렇게 설교하였습니다.

 

40. 13: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41. 바울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 이루시고자 하셨던 가장 중요한 뜻은 다윗의 후손을 통해 구주이신 예수님을 보내시는 것이라고 설교합니다.

 

42. 실제로 이러한 하나님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세상에 오신 사건으로 성취되었습니다.

 

43.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과 그 사울을 폐하시고 새로운 왕으로 다윗을 세운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영적 도전이 있습니다.

 

44. 우리 인생을 존귀하게 하는 것은 세상의 권세나 부를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시고 폐하시기로 하면 한순간에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45. 우리의 인생을 존귀하게 만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위해 그리고 그 뜻을 이루어가며 사는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을 살리고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과 그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에 거룩하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주의 거룩한 일에 사용하시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gmail.com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