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일 금요일-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사도행전 14:3-7(개역개정, NIV)

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4 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

5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6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7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3 So Paul and Barnabas spent considerable time there, speaking boldly for the Lord, who confirmed the message of his grace by enabling them to do miraculous signs and wonders.

4 The people of the city were divided; some sided with the Jews, others with the apostles.

5 There was a plot afoot among the Gentiles and Jews, together with their leaders, to mistreat them and stone them.

6 But they found out about it and fled to the Lycaonian cities of Lystra and Derbe and to the surrounding country,

7 where they continued to preach the good news.

 

1. 한 주간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는 주말과 주일 되시기 바라며 금요일 아침묵상 시작합니다.


2.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쫓겨난 바울 일행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고니온이라는 성읍으로 이동합니다.

 

3. 이고니온이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라고는 하지만 120마일이나 떨어진 곳이며 산을 30여 개나 넘어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4. 가는 곳마다 환대는커녕 박해와 핍박을 받으면서도 바울 일행은 복음 전도를 중단하지 않고 전도 여행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5. 그 어떤 박해와 핍박도 복음 전도에 대한 저들의 사명과 열정을 중단시키지 못한 것입니다.

 

6. 박해나 핍박은 사명감에 불타는 사람들을 막기보다는 오히려 저들의 열정에 불을 지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7. 이고니온에 도착한 바울 일행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처럼 가장 먼저 유대인 회당을 찾아가서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8. 바울 일행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는 그날 이고니온 회당에 모였던 허다한 무리가 복음을 믿게 되었습니다.

 

9. 하지만 바울 일행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모든 이들이 믿고 영접한 것은 아닙니다.

 

10. 비시디아 안디옥에서처럼 일부 유대인들은 바울 일행이 전한 복음을 거절하였습니다.

 

11. 단순히 바울 일행이 전한 복음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 이고니온 지역의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바울 일행은 물론이고 이들이 전한 복음을 믿게 된 사람들에게까지 나쁜 감정을 가지게 했습니다.

 

12. 하지만 유대인들의 선동으로 인한 방해와 핍박에도 바울 일행은 조금도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13. 바울 일행은 유대인들의 방해와 핍박에도 이고니온에 계속해서 머물면서 복음을 담대히 전했습니다.


14. 14: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15. 바울과 바나바가 유대인들의 방해와 핍박 가운데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1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하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자 하나님께서 저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17. 자신들이 전하는 말씀에 주님께서 표적과 기사를 나타나게 하시니 이들은 더욱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18. 바울과 바나바의 복음 전도로 인해 이고니온 시내의 사람들은 유대인을 따르는 사람과 두 사도를 따르는 사람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19. 14:4 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

 

20. 이것이 복음이 가지고 있는 심판의 능력이라고 어제 아침 묵상에서 설명했습니다.

 

21.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살아있는 주님의 말씀이기에 참과 거짓, 진리와 선동을 분별하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22. 일부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이방인들을 선동하였고 유대인들의 선동에 따라 움직였던 이방인들 역시 진리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이 훨씬 더 중요했던 사람들입니다.

 

23. 그랬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라 유대인들의 선동에 놀아나고 만 것입니다.

 

24. 선동이 무엇입니까? 진리나 진실보다는 가짜 정보나 뉴스를 가지고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여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25. 유대인들의 선동에도 복음을 믿는 사람들은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이고니온에 사는 사람들 대다수가 복음을 믿게 될 지경이었습니다.

 

26. 더는 그대로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고 여긴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선동한 이방인과 그 지역 관리들과 함께 두 사도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27. 14:5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28.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을 죽이려는 것을 알고는 그길로 이고니온을 떠나 루가오니아에 있는 두 성읍 루스드라와 더베라는 곳으로 피신합니다.

 

29. 14:6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30. 루스드라와 더베 지역은 바울과 바나바의 전도 여행 계획에 없던 성읍이었습니다.

 

31. 이고니온 유대인들의 박해로 인해 갑작스럽게 도망쳐 온 곳이 루스드라와 더베였던 것입니다.

 

32. 바울은 계획하지도 않았던 루스드라와 더베에서도 복음 전하는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33. 14:7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34. 바울과 바나바는 이고니온 유대인들의 박해로 계획에도 없던 루스드라와 더베로 도망쳤지만, 그곳에서도 복음 전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35. 그 결과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였던 사람을 치유하게 됩니다.

 

36. 게다가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장차 평생의 동역자이며 자신의 후계자가 될 영적 아들 디모데를 만나게 됩니다.

 

37. 그야말로 사람들의 방해와 핍박마저도 이용하시어 하나님의 크신 뜻을 이루어 가시는 신비로운 하나님의 섭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38. 바울은 훗날 비시디아 안디옥 지역에 세워진 갈라디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39.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40.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늘 방해와 핍박 그리고 손해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41. 하지만 방해와 핍박 그리고 손해에도 불구하고 낙심하지 않고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법이나 방식으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42. 이것은 단순히 사람의 희망 섞인 권고와 권면이 아닙니다. 바울이 갈라디아 지역에서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사건에서 비롯된 선포입니다.

 

오늘의 기도

옳은 일, 선한 일, 복음을 전하는 일로 어려움만 겪고 당장 아무런 열매도 거두지 못한다고 낙심하고 절망하여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전혀 기대하지 않은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체험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gmail.com

jayoochurch.com

 

[공지사항]

다음 주 아침 묵상은 한 주간 쉽니다. 기쁨과 감사로 충만한 추수감사주일 예배에 추수감사절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