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일 금요일-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되돌아갔다.

 

사도행전 14:21-23(새번역, NIV)

21 바울과 바나바는 그 성에서 복음을 전해서 많은 제자를 얻은 뒤에,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되돌아갔다.

22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을 굳세게 해주고,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고 권면하였다. 그리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하고 말하였다.

23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임명하고 금식하면서 기도하며, 그들이 믿는 주님께 장로들을 맡겼다.

21 They preached the good news in that city and won a large number of disciples. Then they returned to Lystra, Iconium and Antioch,

22 strengthening the disciples and encouraging them to remain true to the faith. "We must go through many hardships to enter the kingdom of God," they said.

23 Paul and Barnabas appointed elders for them in each church and, with prayer and fasting, committed them to the Lord, in whom they had put their trust.

 

1. 한 주간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길 바라며 금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의 선동으로 바울은 루스드라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거진 죽을 뻔한 위기를 겪어야 했습니다.

 

3. 기적처럼 살아난 바울은 루스드라 성에서 하룻밤을 보내고는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루스드라에서 동쪽으로 90마일쯤 떨어진 더베라는 성읍을 찾아갔습니다.

 

4. 돌에 맞아 상처투성이였을 바울에게는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5. 하지만 바울은 상처투성이 몸을 이끌고 더베에 도착하자마자 쉴 틈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6. 바울의 복음 전도로 더베의 많은 사람이 복음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7. 더베에서 복음 전도를 마친 바울과 바나바는 동쪽으로 계속 여행하면 바울의 고향 다소를 거쳐 처음 전도 여행을 시작했던 수리아 안디옥 교회에 갈 수 있었습니다.

 

8. 하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이 처음 전도 여행을 시작했던 수리아 안디옥 교회를 향하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9. 바울과 바나바는 지금까지 자신들이 복음을 전하며 지나왔던 길을 거꾸로 되돌아갔습니다.

 

10. 14:21 바울과 바나바는 그 성에서 복음을 전해서 많은 제자를 얻은 뒤에,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되돌아갔다.

 

11.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을 전하며 지나왔던 곳이 어떤 곳이었습니까?

 

12. 루스드라에서는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의 충동으로 루스드라 사람들이 바울을 돌로 쳐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13. 바울은 루스드라 사람들이 던진 돌에 맞아 죽다 살아났던 곳입니다.


14. 그런데도 바울은 루스드라를 피하지 않고 다시 찾아간 것입니다.

 

15. 심지어 바울과 바나바는 루스드라를 거쳐 이고니온도 다시 찾아갔습니다.

 

16. 이고니온 역시 유대인들의 선동으로 이방인들과 관리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 뻔한 위기를 겪은 곳입니다.

 

17. 14:5 그런데 이방 사람들과 유대 사람들이 그들의 관원들과 합세해서 바울과 바나바를 학대하며 돌로 쳐 죽이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18.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을 돌로 쳐 죽이려고 했던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을 거쳐 비시디아 안디옥도 다시 찾아갔습니다.

 

18. 비시디아 안디옥 역시 그 지역 유대인들의 선동으로 귀부인과 지도층 인사들에게 박해를 받아 쫓겨났던 곳입니다.


19. 13:50 그러나 유대 사람들은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성읍의 지도층 인사들을 선동해서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였고 그들은 그 지방에서 내쫓았다.

 

20. 그렇다면 바울과 바나바가 더베에서 자신들이 처음 출발했던 수리아 안디옥으로 곧장 가지 않고 자신들이 지나왔던 도시를 거꾸로 돌아가며 찾아간 이유가 무엇입니까?

 

21.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이 전한 복음을 듣고 복음을 믿게 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만나 그들의 믿음을 격려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2. 14:22a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을 굳세게 해주고,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고 권면하였다.

 

23. 바울은 자신들이 전한 복음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이들을 찾아가서는 그들의 마음을 굳세게 해주고 믿음에 머물러 있을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24. 비시디아 안디옥의 제자들은 바울과 바나바가 유대인들에게 선동당한 귀부인들과 유력자들의 박해를 받아 쫓겨나는 것은 목격했습니다.

 

25. 이고니온의 제자들은 유대인들의 선동으로 이방인과 관리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돌로 쳐 죽이려고 했던 것을 목격했습니다.

 

26. 루스드라의 제자들은 바울이 자신들 눈앞에서 돌에 맞아 쓰려져 사람들에게 성 밖으로 버려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27. 비록 바울이 죽지 않고 일어난 것을 보았지만 이튿날 더베로 떠났기에 그의 생사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28. 이와 같은 상황에서 비록 복음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지만,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두렵고 떨렸을 것입니다.

 

29. 그런데 언제 만날지 아무런 약속도 없이 떠난 바울과 바나바가 다시 자신들을 찾아온 것입니다.

 

30. 바울과 바나바를 죽이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목숨을 걸고 위험을 감수하며 각 지역의 제자들을 다시 찾아간 것입니다.

 

31. 바울과 바나바는 왜 죽음의 위험을 알면서도 루스드라, 이고니온, 그리고 비시디아 안디옥을 다시 찾아간 것일까요?

 

32. 자신들이 전한 복음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이들의 믿음이 박해와 핍박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3. 루스드라, 이고니온 그리고 비시디아 안디옥의 제자들은 죽음의 위험을 아랑곳하지 않고 찾아온 바울과 바나바를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았을 것입니다.

 

34. 바울은 이들에게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고 강력하게 권면하였습니다.

 

35. 머물러 있으라는 것은 계속 거하라는 뜻으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성이 있어야 하는 행동입니다.

 

36. 바울은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믿음이 아니라 한결같고 꾸준한 믿음을 가질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37. 한결같고 꾸준한 믿음만이 세상에서 겪게 되는 그 어떤 환난도 능히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38.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때문에 받는 환난과 핍박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39. 14:22b 그리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하고 말하였다.

 

40. 우리는 흔히 믿음이 약해서 믿음대로 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41. 믿음이 약하다는 것은 믿음이 있는데 믿음이 약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42. 믿음이 약하다는 것의 실제 의미는 믿어야 하는 데 또는 믿고 싶은데 아직 믿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43. 사람은 믿는 대로 살고 믿는 대로 행동합니다. 믿는데 믿는 대로 살지 않고 믿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 것은 아직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44. 바울과 바나바가 죽을 위험이 있음을 알면서도 루스드라, 이고니온 그리고 비시디아 안디옥을 찾아간 것은 그들이 겪을 환난보다 복음이 더 위대함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45. 믿음으로 인해 겪게 되는 환난이나 손해를 능히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내가 겪는 환난이나 손해보다 복음이 더 위대함을 믿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당장의 손해나 어려움도 이겨내지 못하는 우리의 믿음 없음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내가 감당해야 할 손해나 어려움보다 내가 누릴 복음의 위대함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체험하게 하시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gmail.com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