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화요일-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지 않으시는
사도행전 17:23-25 (개역개정, NIV)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23 For as I walked around and looked carefully at your objects of worship, I even found an altar with this inscription: TO AN UNKNOWN GOD. Now what you worship as something unknown I am going to proclaim to you.
24 "The God who made the world and everything in it is the Lord of heaven and earth and does not live in temples built by hands.
25 And he is not served by human hands, as if he needed anything, because he himself gives all men life and breath and everything else.
1.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하루 속히 끝나고 일상을 회복하는 평화가 임하길 기도하며 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바울은 자신을 아레오바고로 데려온 아덴의 철학자들 앞에서 알지 못하는 신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3. 바울은 아덴 사람들이 제물을 드렸던 알지도 못하는 신이 누구인지 가르쳐 주겠다고 합니다.
4. 행17: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5. 바울이 아레오바고에 모인 아덴의 철학자들과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 알지 못하는 신은 우주와 만물과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6. 그리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천지 만물의 주인이기에 사람의 손으로 만든 건물 안에 모셔 둘 수 없는 분이라고 가르쳤습니다.
7. 계속되는 하나님에 관한 바울의 설교입니다.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부족한 것이 없으시기에 사람이 바치는 제물이 필요하신 분이 아니라고 가르쳤습니다.
8. 행17:25a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9. 지금까지 아덴 사람들이 가졌던 믿음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손으로 바치는 제물이 필요하다고 믿었습니다.
10. 신들의 제단 앞에 풍성한 음식과 제물을 바쳐야만 비로소 신들이 배부르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11. 자신들이 바친 제물로 신들이 배불러야 신들이 자신들에게 재앙을 피하게 하시고 풍요를 내려주신다고 믿은 것입니다.
12. 아덴 사람들은 재앙을 피하고 더 큰 풍요를 위해 자신들의 소유를 아낌없이 제물로 바쳤습니다.
13. 아덴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은 사람이 바친 제물에 의존하는 신이지만 창조주 하나님은 부족한 것이 없으시기에 사람이 바치는 제물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바울은 설교합니다.
14.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결코, 사람의 경배나 제물을 받지 않으신다는 말이 아닙니다.
15. 아덴의 우상처럼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사람이 바치는 제물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16.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영적 도전이 되어야 하는 말씀입니다.
17. 하나님께서는 물질이 필요하셔서 우리에게 헌금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18. 우리가 드리는 헌금은 돈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수단임을 고백하는 신앙고백이어야 합니다.
19. 동시에 우리가 드리는 헌금을 통해 돈에 대한 탐욕을 다스리는 믿음의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20. 남보다 헌금을 많이 한다고 하나님의 더 큰 축복을 받고 남들보다 헌금을 조금 한다고 재앙을 받도록 내버려 두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21. 하지만 하나님께 헌금을 바쳐야 나를 구원해 주시고 남들보다 더 많은 헌금을 바쳐야 하나님께서 나를 더 사랑해 주신다고 믿는 이들이 있습니다.
22. 이런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시장바닥의 우상으로 전락시키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23. 하나님은 천지 만물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사람이 바치는 제물 때문에 사람에게 축복이나 저주를 내리지 않으십니다.
24.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자발적으로 헌금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총에 감사드리는 믿음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25. 동시에 헌금을 드리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가 가진 소유와 물질의 주인이심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26. 이런 믿음만이 내가 드리는 헌금을 통해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을 다스리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은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7.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우상들처럼 당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사람으로부터 무엇을 요구하거나 받으시지 않습니다.
28.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실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29. 바울은 아덴 사람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은 아덴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들과 같지 않고 오히려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설교합니다.
30. 행17:25b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31. 천지 만물은 물론이요,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으십니다.
32. 반대로 하나님께 지음받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베푸신 것에 의존하여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33.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사람의 물질이 아닙니다.
34. 창조주 하나님은 천지 만물의 주인이신데 하나님께서 대체 무엇이 부족하셔서 우리에게 물질을 요구하시겠습니까?
35.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물질을 구별하여 드리는 신앙을 통해 물질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믿음입니다.
36. 그리고 이렇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바르게 사용하는 믿음입니다.
37. 하나님께서는 미가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38. 미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39. 천지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정의를 행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40. 풍성한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자기 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을 아덴의 우상과 같은 존재로 여기는 신성모독의 죄를 짓는 것입니다.
41. 사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42. 천지의 창조주이며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부족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신 분도 아닙니다.
43.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부족한 것을 공급받는 존재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임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44.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과 필요한 것을 주시며 날마다 생명과 호흡을 공급해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마치 아덴 사람들이 만들어 낸 우상처럼 여기려는 인간의 교만과 탐욕을 물리치게 하옵소서. 내가 하나님을 위해 이렇게 엄청난 일을 한다는 교만에 사로잡히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날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