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화요일-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사도행전 19:13-20(개역개정, NIV)
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18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13 Some Jews who went around driving out evil spirits tried to invoke the name of the Lord Jesus over those who were demon-possessed. They would say, "In the name of Jesus, whom Paul preaches, I command you to come out."
14 Seven sons of Sceva, a Jewish chief priest, were doing this.
15 One day the evil spirit answered them, "Jesus I know, and I know about Paul, but who are you?"
16 Then the man who had the evil spirit jumped on them and overpowered them all. He gave them such a beating that they ran out of the house naked and bleeding.
17 When this became known to the Jews and Greeks living in Ephesus, they were all seized with fear, and the name of the Lord Jesus was held in high honor.
18 Many of those who believed now came and openly confessed their evil deeds.
19 A number who had practiced sorcery brought their scrolls together and burned them publicly. When they calculated the value of the scrolls, the total came to fifty thousand drachmas.
1. 사순절 서른 번째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길 바라며 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바울이 병든 사람을 낫게 하고 귀신을 쫓아낸다는 소문을 들은 마술하는 떠돌이 유대인들이 바울을 흉내 내기 시작했습니다.
3. 이들은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종교적 주술로 사람들을 미혹하여 돈벌이하는 유대인들이었습니다.
4. 바울이 에베소에서 귀신을 쫓아낸다는 소문을 듣고는 바울을 흉내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5. 이들은 바울이 전하는 예수의 이름을 이용하여 자신들도 귀신을 쫓아내려고 시도하였습니다.
6. 행19: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7. 이들이 정말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믿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려고 했던 것이 아닙니다.
8. 이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귀신을 다루기 위해 사용하던 주술보다 바울이 말하는 예수의 이름이 더 신통력이 있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9. 그래서 이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라 믿지도 않으면서 예수님의 이름을 귀신을 내쫓는 주술로 제멋대로 이용한 것입니다.
10.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이름을 제멋대로 귀신을 내쫓는 주술로 이용하려고 했던 이들에 관해 자세하게 소개하였습니다.
11. 행19: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2. 사도행전은 이들을 유대의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13. 하지만 유대 문헌의 기록에 의하면 유대교 제사장 가운데 스게와라는 이름은 없다고 합니다.
13. 어쩌면 이들은 자신들이 유대교 제사장 가문에 속한 자들이라고 사람들을 속여서 자신들의 영적 권위를 내세우려고 했던 사기꾼들일 수 있습니다.
14. 그렇다면 예수님의 이름을 제멋대로 이용하여 귀신을 내쫓으려고 했던 이들의 시도가 성공하였을까요? 아니요. 그렇지 못했습니다.
15. 오히려 악한 귀신이 자신을 쫓아내려는 자들에게 너희는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16. 행19: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7. 떠돌이 유대인 마술사가 쫓아내려고 했던 악한 귀신은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해 자신을 쫓아내려고 했던 자들의 정체를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18.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지도 않으면서 예수의 이름을 이용한다는 것을 악한 귀신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19. 악한 귀신은 귀신 들린 사람을 움직여 스게와의 일곱 아들을 단숨에 제압하였습니다.
20. 행19: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21. 악한 귀신 들린 사람은 단 한 명이었습니다. 반면에 스게와의 아들은 모두 일곱 명이나 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한 명이 일곱 명을 이길 수 없습니다.
22. 하지만 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순식간에 스게와의 일곱 아들에게 뛰어올라서는 그들을 단숨에 제압해 버린 것입니다.
23. 악한 귀신 들린 사람에게 단번에 제압당한 스게와의 일곱 아들은 큰 상처를 입고는 겉옷도 제대로 걸치지도 못한 채 귀신 들린 사람에게서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24.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하여 귀신을 쫓아내려고 했다가 도리어 자신들이 귀신에게 당하고 만 것입니다.
25. 예수님의 이름을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해 제멋대로 이용하려다가 오히려 자신들이 큰 화를 입게 된 것입니다.
26. 놀랍게도 이 사건을 통해 에베소의 더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경외하게 되었습니다.
27. 행19: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28. 당시 에베소에서는 어떤 신의 이름이 신통력이 있다고 소문이 나기만 하면, 많은 사람이 그 신의 이름을 주술처럼 자신들의 기도에 사용하였습니다.
29. 하지만 바울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병자도 고치고 귀신도 쫓아내지만 동시에 함부로 이용하게 되면 큰 화를 입는다는 것을 목격한 것입니다.
30. 스게와의 일곱 아들을 통해 이 사실을 목격한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은 주 예수의 이름을 진심으로 경외하게 된 것입니다.
31. 더욱 놀라운 사건은 에베소에서 마술로 먹고살던 마술사 무당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던 마법 책을 에베소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모두 태워 버렸습니다.
32. 사도행전은 그날 불태운 책값이 무려 은 오만이나 되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33. 해19: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34. 마술사가 불태운 책은 이들이 돈벌이에 사용하던 마법에 관한 책들이었습니다.
35. 그런데 에베소의 마술사들이 미련 없이 자신들이 사용하던 마법에 관한 모든 책을 불살라 버린 것입니다.
36. 이들이 태운 책의 가격은 모두 은 오만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37. 당시 은 하나는 한 데나리온으로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었다고 하니 은 오만은 노동자 5만일 치 품삯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38. 5만 일은 노동자 한 사람이 1년 365일을 쉬지 않고 일한다고 해도 무려 137년을 일해야 모을 수 있는 어머 어마한 돈입니다.
39. 그렇다면 에베소의 마술사들은 왜 자신들 돈벌이의 원천이었던 은 오만이나 하는 마법 책을 몽땅 불살라 버린 것일까요?
40. 자신들도 스게와의 일곱 아들처럼 남을 속이는 마술을 계속했다간 혹시라도 큰 해를 입을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41. 그리고 이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더는 에베소에서 자신들의 마술이 통하지 않을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42. 바른 믿음과 신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일 때 주술과 미신적 신앙을 이용하여 돈을 벌려는 사이비 종교인과 무속인들을 몰아내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43. 오늘날 교회에 미신적 신앙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이비 종교인들이 여전히 판을 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44. 바른 믿음과 신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십자가의 길을 가시고 죽임의 권세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믿음과 신앙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 땅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온전히 높임 받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