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화요일-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사도행전 22:9-13 (개역개정, NIV)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9 My companions saw the light, but they did not understand the voice of him who was speaking to me.
10 "'What shall I do, Lord?' I asked. "'Get up,' the Lord said, 'and go into Damascus. There you will be told all that you have been assigned to do.'
11 My companions led me by the hand into Damascus, because the brilliance of the light had blinded me.
12 "A man named Ananias came to see me. He was a devout observer of the law and highly respected by all the Jews living there.
13 He stood beside me and said, 'Brother Saul, receive your sight!' And at that very moment I was able to see him.
1. 오늘도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시는 존귀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하나님에 대하여 열성적이었던 실제는 자신의 신념에 대해 열성적이었던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130마일 떨어진 다메섹으로 예수 믿는 자들을 붙잡으러 가는 중이었습니다.
3. 다메섹에 거의 이르렀을 때, 갑자기 하늘로부터 강력한 빛이 내려오더니 바울을 휘감았습니다.
4. 정오의 태양보다 더 강력한 빛에 감싸인 바울은 땅바닥에 엎드려서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5. 사울은 바울의 히브리식 이름으로 바울이 전도 여행을 시작하기 이전에 사용했던 이름이었습니다.
6. 바울은 즉시 “주님 누구십니까?” 물었고 주님께서는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7.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현장에는 바울 혼자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8. 바울에게는 다메섹의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기 위해 동행했던 무리가 있었습니다.
9. 하지만 이들은 빛은 보면서도 바울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10. 행22: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1.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바닥에 엎드린 바울에게 들린 주님의 음성은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는 물리적 소리가 아니라 바울의 마음에 들린 영적인 소리였던 것입니다.
12. 바울은 강력한 빛과 마음 깊은 곳에서 들리는 주님의 음성을 통해 종교적 편견과 그릇된 신념에 사로잡힌 자신을 구원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한 것입니다.
13.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편견과 오해에 사로잡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고 핍박했던 자신을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14.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깨달은 바울은 즉시로 다시 주님께 물었습니다.
15.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깨달은 바울이 주님께 물은 말씀이 무엇입니까?
16. 행22:10a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16.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받은 바울이 가장 먼저 주님께 물은 것은 이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였습니다.
17.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회심한 사람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18. 다메섹으로 가는 길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바울이 회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정적 증거가 무엇입니까?
19. 바울이 예수님께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 물은 것입니다.
20.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구원받은 사람이 되었다면 기도와 말씀을 통해 주님께 “무엇을 해야 합니까?” 묻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1.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주님께 무엇을 해야 할지 묻지 않고 자기의 주장대로만 살아간다면 아직 주님을 만난 사람이 아닙니다.
22. “무엇을 해야 합니까?” 묻는 바울의 물음에 주님께서 다메섹으로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23. 행22:10b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24. 하지만 바울은 빛이신 주님을 만나고 나서부터 앞이 보이지 않아 자기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없었습니다.
25. 결국 자신과 동행했던 사람들의 손에 이끌리어 다메섹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26. 행22: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27. 바울이 빛이신 주님을 만나고 나서 더는 자기 육신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없었다는 사도행전의 말씀은 매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28. 이전까지 바울은 육신의 눈으로만 세상과 사람을 보며 살기등등한 모습으로 예수 믿는 사람을 잡으러 다메섹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29. 하지만 육신의 눈이 보이지 않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영적인 눈을 뜨게 된 것입니다.
30. 육신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았을 때 그는 예수를 그리스도라 믿는 사람들을 붙잡으러 다메섹으로 갔습니다.
31. 하지만 영적인 눈이 뜨게 된 바울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눈으로 세상과 사람을 보게 된 것입니다.
32. 다메섹에 들어간 바울을 위해 주님께서는 모든 유대인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를 예비하시고 그를 바울에게 보냈습니다.
33. 주님의 명령으로 바울을 찾아간 아나니아는 앞이 보이지 않는 바울에게 다시 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34. 다시 보라는 아나니아의 선포에 바울은 아나니아의 얼굴을 올려다보았습니다.
35. 행22:12-13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36. 육신의 눈이 보이지 않았던 바울이 아나니아의 선포에 순종하여 그의 얼굴을 올려다보자 비로소 그의 얼굴을 환희 볼 수 있었습니다.
37. 바울이 올려다본 아나니아의 얼굴은 단지 인간 아나니아의 얼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38. 아나니아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는 은혜로우시다.” 또는 “여호와께서 은혜를 베푸시다.”라는 뜻입니다.
39. 사흘 만에 육신의 시력을 회복하고 얼굴을 들어 위를 올려다본 바울은 자신을 내려다보고 계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40. 이 사건 이후 바울은 세상과 사람을 보는 눈이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41. 이전에는 율법의 잣대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복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품어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42.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내 육신의 눈으로 세상과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과 사람을 보는 영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43. 내 육신의 눈으로 세상과 사람을 보면 세상에는 용서하고 사랑할 만한 사람은 없고 미워하고 저주해야 할 사람만 많습니다.
44. 하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과 사람을 보면 품어주고 용서하고 사랑해야 할 사람이 훨씬 더 많음을 비로소 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과 사람을 볼 수 있는 영성을 가지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전까지 내가 바라보았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과 사람의 모습을 보게 하옵소서. 복음으로 세상과 사람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