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월요일-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사도행전 28:30-31 (개역개정, NIV)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Acts28:30 For two whole years Paul stayed there in his own rented house and welcomed all who came to see him.
31 Boldly and without hindrance he preached the kingdom of God and taught about the Lord Jesus Christ.
1. 말씀 묵상을 통해 주님과 동행하시는 복된 한 주간 되시길 바라며 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바울은 자신이 거하는 처소로 로마의 유대인들을 초청하여 하나님 나라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3. 로마에 거주하는 많은 유대인이 바울을 찾아와서는 그가 전하는 복음을 들었습니다.
4. 많은 로마의 유대인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들었지만, 그가 전한 복음을 믿는 사람도 있었지만 믿지 않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5.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시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졌다고 선언하였습니다.
6. 행28: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7. 하나님의 구원이 유대인들에게서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졌다는 바울의 선언은 28장에 이르는 사도행전 말씀의 결론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8. 하나님의 구원이 이방인에게 보내졌다는 바울의 선언은 본격적인 교회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말씀입니다.
9. 오늘 묵상하는 사도행전의 말씀은 바울의 최종 선언 이후에 일어난 상황을 간단하게 전해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10. 바울은 로마 군인의 감시 아래 쇠사슬에 묶인 채로 2년 동안이나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야 했습니다.
11. 바울은 가택 연금 생활을 하는 2년 동안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가리지 않고 영접하였습니다.
12. 행28: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13. 바울은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은 누구라도 기쁘게 맞이하며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가르쳤습니다.
14. 행28: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15.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바울이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사도행전의 모든 기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16.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가 마지막 구절을 기록하면서 특별히 강조한 단어는 담대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입니다.
17. 누가가 본 바울의 복음 전도는 하나님 나라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18. 바울은 지난 30년 동안 지중해 여러 도시를 다니며 복음을 전했지만, 바울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담대함이 필요했습니다.
19.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마다 복음을 거절하는 유대인들은 바울을 돌로 치거나 죽이려고 했습니다.
20. 로마의 유대인들 가운데서도 바울을 대적하여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비난하고 비방하는 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21. 유대인들의 대적과 비방에 맞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바울에게는 늘 담대한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22.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으로 살고 그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겐 담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23.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죄와 탐욕 그리고 죽음의 권세에서 벗어나 새로운 존재로 살게 하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24. 복음으로 거듭나 새로운 존재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존의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합니다.
25.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변화를 두려워하여 변화를 거부합니다. 변화를 요구하면 미워하고 적대시합니다.
21. 따라서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 새로운 생명으로 살게 하는 복음으로 살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그 무엇보다 담대함이 있어야 합니다.
22. 복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익숙함과 편함을 버리고 불편을 감수할 수 있는 담대함이 있어야 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반대와 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이 있어야 합니다.
23. 더 나아가 누가는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거침없었다고 기록하는 것으로 사도행전을 끝마쳤습니다.
24. 행28: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25. 바울은 로마 군인의 감시 아래 2년 동안이나 가택 연금 상태로 살면서도 자신을 찾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거침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26. 또한 바울이 신약성경의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기록한 것도 로마에서 가택 연금 상태로 살아야 했던 2년 동안에 있었던 일입니다.
27. 누가가 사도행전의 결말로 기록한 담대하게 그리고 거침없이는 복음의 본질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단어입니다.
28. 복음에는 그 어떤 두려움도 있지 않습니다. 생명의 말씀이고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29. 그래서 복음에는 그 어떤 ‘거침’이 있을 수 없습니다.
30. 바다를 향해 흐르는 강물에 그 어떤 거침도 있을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을 향하는 복음에는 그 어떤 거침도 있을 수 없습니다.
31. 사도행전은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바울은 2년간의 가택 연금 이후 잠시 석방되었습니다.
32. 하지만 A.D. 64년에 발생한 로마 대화재로 시작된 네로 황제의 그리스도인 박해 때, 로마 군인들에게 붙잡혀서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33. 비록 감옥에 갇혔지만 담대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복음을 전하려는 바울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34. 바울은 로마 제국의 감옥에 갇혀있으면서 최후의 서신서인 디모데후서를 담대하고 거침없이 기록하여서는 후대에 남겼습니다.
35. 이후 바울은 로마 제국에 의해 공개적으로 참수형을 당해 세상에서의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36. 바울이 죽는 순간까지 옆에서 그를 지켜본 누가가 바울의 마지막 죽음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37. 누가가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바울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장렬하게 최후를 맞았는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38. 누가가 바울에 대해 남기고 싶었던 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두려움을 이겨내고 담대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복음을 전했던 바울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39. 우리를 죄와 탐욕 그리고 죽음의 권세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몸소 십자가의 길을 가신 예수님을 따르며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합니까?
40. 지금까지 살아왔던 익숙하고 편리한 삶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서 담대하고 거침없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41. 오늘로 2021년 1월 11일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355번에 걸친 사도행전 아침 묵상을 모두 마칩니다.
42.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갔던 사도들의 발걸음을 통해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43. 사도행전이 전하는 바울의 마지막 모습처럼 우리도 복음의 증인으로서 담대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살아가는 존귀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담대한 믿음으로 거침없이 복음으로 살며 그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였던 바울처럼 우리도 복음으로 거듭나서 담대한 믿음으로 거침없이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