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일 목요일-무엇이 의에 주리고 목마른 것인가?

 

마태복음 5:6 (개역개정, NIV)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6 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filled.

 

1. 하루를 시작합니다. 반복하는 일상이지만 우리 인생에 다시 없을 하루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복되고 후회 없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목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우리 생각에 주리고(배고프고) 목마른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 아니라 지지리도 불쌍한 사람입니다.

 

3. 그런데 예수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며 이들이 배부를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4. 그러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의(righteousness)는 무엇일까요?

 

5. (righteousness)라는 단어에는 바르다는 뜻이 있습니다. 세상은 이것을 정의라고도 합니다.

 

6. 그럼 세상이 말하는 정의는 무엇입니까?

 

7. 어떤 이들은 더 많은 사람의 생각과 주장을 정의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경제적 분배를 평등하게 하는 것을, 또 어떤 이들은 가치체계가 바른 것을 정의라고 말합니다.

 

8. 하지만 세상의 모든 정의에 관한 이론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9. 수천 년간 인간은 정의를 이루기 위해 수많은 철학자와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숱한 이론을 가지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시도하였습니다.

 

10. 하지만 그 결과는 그 어떤 세상의 이론으로도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11.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입니까?

 

12. 나에게는 정의로운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불의한 일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정의로운 일이 다른 나라에는 불의한 일이 되기도 합니다.

 

13. 모든 인종을 모든 민족을 모든 국가를 만족하게 하는 완벽한 정의는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14. 성경은 여기에 대해 매우 중요한 진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5. 인간은 무엇이 옳은지를 함부로 판단해서도 안 되며, 설령 무엇이 옳은지 알더라도 그것을 행할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16. 이것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가 창세기 2장에 나온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17. 창세기 2:16-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18.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부터 인간은 선과 악을 판단하며 살도록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19. 피조물인 인간이 무엇이 선이며, 무엇이 악인지 함부로 결정하고 나누는 것은 하나님께만 속한 권한에 도전하는 불의한 일입니다.

 

20.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사람은 자기 맘대로 선과 악을 나누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21.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22. 이것이 무엇에 대한 메타포입니까?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살기를 거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절한 것입니다.

 

23. 인간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스스로 선과 악을 판단하며 세상 살아갈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은 사람들입니다.

 

24. 그 결과 모든 인간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스스로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선과 악을 판단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25. 창세기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26. 오늘날 사람들이 정의라는 명분을 앞세워 서로 자기가 옳다며(스스로 신이 되어) 다른 사람들과 싸우고 갈등하며 살아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7. 그렇다면 성경이 가르치는 의(righteousness)란 무엇입니까?

 

28. 분리된 또는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29. 하나님을 떠나 제멋대로 살고자 했던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하는 것이 의에 주리고 목말라하는 것입니다.

 

30.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성도가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31. 로마서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32.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깨어진 관계에 있던 사람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33.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회복된 사람은 자기 자신과의 바른 관계가 회복되고 나아가 이웃(타자)과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34.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이 인생의 참된 기쁨과 만족을 누리며 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와 다른 생각과 주장 심지어 나와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도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지 않는 겸손한 마음을 주옵소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통해 내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공의)가 회복되어 이웃과의 관계도 회복되는 놀라운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