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월요일-의로운 사람이 아니라 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인가?
마태복음 5:6 (개역개정, NIV)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6 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filled.
1. 새로이 시작하는 한 주간도 산상수훈 묵상을 통해 주님과 동행하는 한 주간 되시길 바라며 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예수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3. 우리 생각에는 주리고(배고프고) 목마른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 아니라 불쌍한 사람입니다.
4. 그런데 예수님은 의(義)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어서 배부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 여기서 배부를 것이라는 말씀은 참된 만족을 의미하는 메타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복이 있다고 가르치신 예수님의 말씀에는 다른 팔복의 말씀과는 매우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7. 예수님은 의로운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8. 하지만 다른 팔복의 말씀은 그렇지 않습니다.
9. 심령이 가난한 자가, 애통하는 자가, 온유한 자가, 긍휼히 여기는 자가, 마음이 청결한 자가,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0. 그런데 오로지 의에 관해서는 “의로운 자가 복이 있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11.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그리고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2. 마태복음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13. 마태복음 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4. 예수님은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15. 어떤 사람이라도 모든 사람은 근본적으로 의로울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16. 로마서 3:10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7. 사람은 모두 불완전한 존재라서 의에 주리고 목마를 수는 있지만, 결코 의로운 사람은 될 수 없습니다.
18. 만약 예수님께서 “의로운 사람은 복이 있다.”라고 말씀하셨다면,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해당하는 말씀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19. 왜냐하면, 우리 중 누구도 의로운 사람은 없으며 그럴 가능성 또한 없기 때문입니다.
20. 물론 자기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21. 하지만 우리의 모든 것(생각, 마음, 의도, 욕심)을
낱낱이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2. 그래서 예수님은 “의로운 사람이 복이 있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23. 우리는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넘어지고 또 넘어집니다. 늘 실수와 실패를 반복합니다.
24.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비록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지만 적어도 가치 있는 삶, 존귀한 삶, 의로운 삶을 위한 간절함과 목마름이 있습니다.
25. 의로운 삶을 위한 간절함과 목마름이 있다면 우리는 숱한 실수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26. 우리는 착한 일, 좋은 일, 의로운 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27. 따라서 우리는 내 힘과 능력으로 의로워지려는 노력 대신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의지해야 합니다.
28. 오늘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토록 갈급해하며 절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29. 물론 사람마다 당장 해결해야 할 시급한 삶의 문제들이 여러분 모두에게 있을 것입니다.
30.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아무리 맛있고 기름진 것을 먹어도 영원한 배부름이 없습니다.
31. 세상의 그 어떤 것(술, 음료, 괘락)을 마시고 즐긴다고 해도 우리 인생의 갈급함과 갈증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32. 세상이 주는 것으로는 영원한 만족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33. 세상이 주는 것으로는 도무지 만족함이 없고 배부르지 못한 우리를 위한 복음을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34. 그것은 바로 의를 위하여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으니 저희가 배부를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의 의(義)가 아닌 자기 의(義)에 빠져버린 신앙이 아닌지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겸손함을 주시옵소서. 오직 우리에게 참된 만족과 기쁨을 주는 것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살아갈 때라는 것을 삶으로 체험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