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수요일-하나님을 본다는 것이 무엇인가?
마태복음 5:8 (개역개정, NIV)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8 Blessed are the pure in heart, for they will see God.
1. 우리 인생에 다시 없을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산상수훈 묵상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수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세상은 눈에 보이고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재산이나 남들보다 더 큰 성공을 한 사람을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하지만 예수님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 하십니다.
4. 예수님은 왜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5. 예수님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 말씀하십니다.
6. 그렇다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본다는 것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7.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본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선 사람의 눈에는 세 가지의 눈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8. 첫 번째, 사람에게는 육신의 눈이 있습니다. 육신의 눈이란 우리 주변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눈을 뜻합니다.
9. 두 번째, 사람에게는 정신의 눈이 있습니다. 정신의 눈이란 지적인 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 예를 들면 피카소의 그림을 감상할 때 육신의 눈만 가진 사람은 피카소의 그림을 보아도 도대체 이것이 무엇에 대한 그림인지 알 수 없습니다.
11. 미술에 대한 상식과 역사 그리고 피카소라는 개인과 그가 살아야 했던 시대에 대해 알아야만 비로소 그의 그림을 이해하고 감동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정신의 눈이라고 합니다.
12. 사람들 대부분은 육신의 눈과 정신의 눈이 사람이 가진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13. 하지만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믿는 성도들에게는 또 다른 세 번째 눈이 있음을 믿습니다.
14. 그것은 바로 '영안'이라고 하는 영혼의 눈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마음의 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15. 영혼의 눈 또는 마음의 눈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입니다.
16. 길을 걸어갈 때 길가에 핀 아름다운 꽃을 보고 꽃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17. 이런 사람은 육신의 눈으로 길가에 핀 꽃을 보는 사람입니다.
18. 그런데 식물학자들이 보는 눈은 우리와는 다르게 길가에 핀 꽃을 봅니다.
19. 이들은 꽃의 이름이며 생태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보기에 보통 사람들이 보는 눈과는 전혀 다른 눈으로 그 꽃을 바라보게 됩니다.
20. 그래서 똑같은 꽃을 보고도 우리 대부분이 알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봅니다.
21. 그런데 영혼의 눈, 즉 믿음의 눈을 뜬 사람들은 이 아름다운 꽃을 누가 지으셨는가를 생각하고 보게 됩니다.
22. 길가에 핀 꽃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꽃들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까지 보게 되는 것입니다.
23. 따라서 영혼의 눈을 가진 사람은 꽃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까지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24. 이것은 단지 꽃이라는 식물에만 제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25. 우리 교회가 주일 예배 때마다 자주 부르는 찬양이 있습니다.
26. 형제의 모습 속에 보이는 하나님 형상 아름다워라 존귀한 주의 자녀 됐으니 사랑하며 섬기리.
27. 저는 이 찬양의 가사가 너무 좋습니다. 가사처럼 우리 교회 교인들이 서로의 모습에서 하나님 형상 보길 원합니다.
28. 그렇다면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입니까?
29.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을 보면서 그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30. 그래서 그 사람의 외적 조건이나 사회적 지위와 재산의 유무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피조물로 소중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31. 사람이 사람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길 수 있는 가장 분명한 깨달음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볼 줄 아는 영혼의 눈을 가지는 것입니다.
32. 그럼 어떤 사람이 사람에게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있습니까?
33. 깨끗한 마음, 순결한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볼 수 있을 때만 사람의 영혼에 담아두신 하나님의 형상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34. 이런 사람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기 인생 가운데에서도 날마다 자신과 동행하시며 자신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보게 됩니다.
35. 나를 사랑하시고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어찌 존귀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없겠습니까?
36.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세상이 누리지 못하는 존귀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우리가 만나는 이웃에게서 보이지 않는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있는 깨끗한 마음과 영적인 눈을 주시옵소서.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깨달아 당장의 시련과 위기에 좌절하지 않고 능히 감당하고 이겨내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