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일 월요일-화평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다.


마태복음 5:9 (개역개정, NIV)

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9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sons of God.

 

1.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간도 묵상을 통해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한 주간 되시길 바라며 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예수님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을 복 있는 사람이라 말씀하셨습니다.

 

3. 평화라고 하면 단순하게 싸우지 않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4. 하지만 평화는 역설적입니다. 싸움을 통하지 않고는 평화는 절대로 얻어질 수 없습니다.

 

5. 죄와 악과 불법을 미워하여 그것과 싸우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평화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6. 평화는 불의하고 잘못된 것을 무조건 덮어준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오히려 더 큰 갈등과 분쟁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7. 역설적이지만 참된 평화는 불의하고 잘못한 것을 드러내고 그것과 싸우며 잘못된 것을 바르게 하려는 노력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8. 교회에서 흔하게 범하는 잘못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무슨 문제만 있으면 대부분 교인이나 목사가 레퍼토리처럼 은혜롭게 합시다.”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9. 말은 은혜롭게라고 하지만 실제 속내는 웬만하면 그냥 적당히 덮어두고 넘어가자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10. 하지만 이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은혜가 아닙니다. 은혜롭게 하자는 말은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용서할 수 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11. 복음서는 하나님께서 예수를 평화의 그리스도로 세상에 보내셨다고 선언합니다.

 

12.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화평을 주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13. 10: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14.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는 도대체 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입니까?

 

15. 예수님의 말씀은 문제가 있고 불의가 있고 죄가 있음에도 무조건 덮어두는 것은 결코 예수님께서 주시려는 평화가 아님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16. 잘못된 것을 도려낼 줄 아는 용기만이 참된 평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17. 교회가 세상을 평화롭게 하려면 먼저 우리 안에 있는 잘못과 불의와 싸워야 합니다.

 

18. 세상에 변화를 요구하기 이전에 먼저 우리 자신에게 변화의 칼을 들이대야만 합니다.

 

19. 교회를 개혁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고 해도 적당히 덮어주고 은폐하고 타협하려고 한다면 교회는 진정한 의미의 평화를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20. 죄가 있는 곳에 평화는 없습니다. 악이 있는 곳에 평화는 없습니다. 불법이 있는 곳에 평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21. 따라서 악과 싸우지 않고는 평화는 없습니다. 죄와 싸우지 않고는 평화는 없습니다. 불의와 싸우지 않고는 평화는 없습니다.

 

22. 그런데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악과 죄와 불의와 싸울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매우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23. 평화를 위한 우리의 싸움은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요, 악과의 싸움이며 죄와의 싸움이어야 합니다.

 

24. 6:12(새번역) 우리의 싸움은 피와 살을 가진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와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25. 우리는 악과 죄와 싸울 때 그 사람이 일으킨 문제보다 그 사람 자체가 더 미워지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26. 하지만 그 사람이 일으킨 문제나 잘못과는 싸우되 그 사람은 미워하거나 복수하지 말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27. 물론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쉽지 않기에 날마다 묵상하며 훈련하고 연습해야 하는 것입니다.

 

28.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다가 사람까지 잡습니다. 반대로 사람을 살리려 하다가 문제까지 덮어 버립니다.

 

29.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다가 사람까지 잡으면 평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반대로 사람을 지킨다고 문제를 없던 일로 덮어 버려도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30. 불화는 사람을 잡아도 생기고, 문제를 덮어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31. 평화는 죄를 지은 사람과 싸운다고 되지 않습니다. 죄를 무조건 덮어둔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32. 평화를 깨뜨리는 가장 큰 원인은 죄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사람이 아닌 죄와 싸우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33. 그래서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죄와 불의와 맞서 싸울 줄 아는 사람만이 Peace-maker가 될 수 있습니다.

 

34.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실은 평화를 위한 싸움은 반드시 선한 마음과 방법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5. 아무리 악과 싸워 이겨야 한다는 좋은 명분이 있다고 하여도 악한 방법으로 싸움을 하면 그것은 이미 악에게 진 싸움입니다.

 

36. 12:17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오늘의 기도

평화의 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 평화를 위해 불의와 죄에 당당히 맞서 싸울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죄를 지은 사람을 증오하기보다 그 사람이 지은 죄에 대해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똑같은 죄를 우리가 반복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