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금요일-예수님이 말씀하신 복
마태복음 5:11-12 (개역개정, NIV)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11 "Blessed are you when people insult you, persecute you and falsely say all kinds of evil against you because of me.
12 Rejoice and be glad, because great is your reward in heaven, for in the same way they persecuted the prophets who were before you.
1. 한 주간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신 교우들의 노고를 축복합니다. 안식을 누리는 주말과 주일 되시길 바라며 금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제자들을 통해 세상에 널리 전해지길 원하셨습니다.
3. 제자들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먼저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이 복 있는 사람이 되고 복된 삶을 살아야 복음을 세상에 전할 수 있습니다.
4.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복 있는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서 복된 삶을 살길 원하십니다.
5. 왜냐하면 복 있는 사람을 통해 잘못된 것에서 인생의 행복을 찾으며 헛되고 허무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6. 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자기 자신도 복된 삶을 살지 못하면서 복된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7. 따라서 복 있는 사람이 되어 복 있는 삶을 사는 것은 단지 우리의 희망만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뜻이자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8. 이처럼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누리며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9. 그런데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교인들 가운데 정작 복 있는 사람이 되어 그 복을 누리며 사는 교인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10.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예수를 그리스도라 믿는 교인조차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보다 세상이 바라는 복을 추구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11. 그렇다면 세상이 말하고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바라는 복이 무엇입니까?
12.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거나, 남들보다 더 큰 성공을 이루거나 그것이 무엇이든 남들보다 더 나은 것을 복이라고 여깁니다.
13.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원하는 복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복을 말씀하셨습니다.
14.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은 세상에서 비난받고 핍박을 당한다고 해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15. 마5:11-12a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16. 세상이 주장하는 복은 늘 남들보다 더 많이 소유하고 성취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합니다.
17. 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 어디에도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거나 성취했기 때문에 복이 있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18.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은 남들보다 더 많이 소유하고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9. 세상이 주장하고 부러워하는 복을 가졌음에도 그것이 자기의 삶을 복되게 하지 못하고 오히려 망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20. 힘들게 고생하여 번 돈이, 피나는 노력으로 얻은 성공이나 성취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경우보다 자신을 망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
21. 자신만 망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주변 사람들도 힘들게 만듭니다.
22. 아무리 값비싼 차를 가졌다 하더라도 차를 운전하지 못한다면 그 차는 내가 탈 수 있는 자전거보다 못한 것이 되고 맙니다.
23. 아무리 좋은 컴퓨터가 있다고 해도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당장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계산기보다 못한 것이 되고 맙니다.
24. 지혜로운 사람은 차를 가지기 이전에 차를 운전하는 법을 먼저 배우는 사람입니다.
25. 다시 말해 무엇을 얻고 가지는 것 이전에 내가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26. 돈이 많다고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바르게 쓸 줄 모르면 그 돈은 절대로 그 사람을 복되게 하지 못합니다.
27. 성공하고 출세해서 남들이 말하는 높은 자리에 오른다고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28. 자신이 이룬 권세와 힘을 바르게 쓰는 법을 모르면 자신도 망칠 뿐만 아니라 남도 망치게 합니다.
29. 그래서 예수님은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복을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30.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애통하는 사람이, 온유한 사람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 의를 위해 핍박을 받은 사람이 복이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31.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 있는 사람이 되면 이런 사람은 세상이 말하는 복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복을 누리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2. 예수님께서는 복 있는 사람이 누리는 복을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33.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 위로를 받을 것이라,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배부를 것이라,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을 볼 것이라,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라 했습니다.
34. 세상은 이런 것들은 복이라고 여기지도 않을 것입니다.
35. 하지만 복 있는 사람이 되면 세상과는 분명 다른 것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게 됩니다.
36. 이것이야말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만이 누리게 되는 가장 중요한 복이라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인생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복을 받기 이전에 먼저 우리가 받은 복을 바르게 사용하고 누릴 수 있는 복 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받은 복으로 인생을 방황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