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일 화요일-마음에서부터 지켜야 하는 계명

 

마태복음 5:21-22 (개역개정, NIV)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1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to the people long ago, 'Do not murder, and anyone who murders will be subject to judgment.'

22 But I tell you that anyone who is angry with his brother will be subject to judgment. Again, anyone who says to his brother, 'Raca,' is answerable to the Sanhedrin. But anyone who says, 'You fool!' will be in danger of the fire of hell.

 

1. 오늘도 내 인생에 다시 없을 하루를 시작합니다. 복되고 존귀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예수님께서는 문자에 얽매이기보다는 문자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지키는 것이 율법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라 가르쳐 주셨습니다.

 

3. 율법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는 안식일 대신에 주일을, 동물 제사 대신에 예배를, 할례 대신에 세례를 통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4. 문자에 얽매이기보다는 문자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율법뿐만 아니라 모든 성경 말씀에 적용되는 원칙이어야 합니다.

 

5. 성경을 제대로 읽는 것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자에 담긴 하나님을 뜻을 발견하여 어떻게 적용하느냐의 문제입니다.

 

6. 그럼 어떻게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이 바른 해석이며, 바른 적용이 될 수 있습니까?

 

7. 성경에 대한 바른 해석과 적용을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율법을 해석하시고 어떻게 율법을 적용하셨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8.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성경을 해석하고 어떻게 성경을 적용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까?

 

9. 이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씀이 마태복음 521절부터 4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10. 여기에는 유대인들이라면 어려서부터 들어왔던 대표적인 율법 여섯 가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11.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라면 어려서부터 수도 없이 들어왔던 대표적인 여섯 가지 율법에 대해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는 전혀 다르게 가르치셨습니다.

 

12. 율법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오늘 우리가 신약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가장 중요한 원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살인에 대한 율법의 금지를 살인이라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14.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율법해석에 반대하셨습니다.

 

15. 예수님은 살인을 드러난 행위의 문제로만 여기지 않고 보이지 않는 마음에서부터 비롯된 문제라고 해석하셨습니다.

 

16.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을 실제로 죽인 행위에 대해서만 살인이라고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17. 형제에게 노하는 것, 형제를 욕하는 것, 형제의 인격을 모독하는 것, 형제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 마음 깊은 곳에서 형제를 미워하는 것 등 이런 모든 것이 다 살인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8. 마태복음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19. 간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체적 간음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음욕을 품은 사람은 모두 간음하지 말라는 율법을 어긴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20. 마태복음 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1. 예수님 율법해석의 중요한 원리는 드러난 행위의 문제로만 여기지 않고 마음의 문제로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22.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라.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이 모든 계명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있어 눈에 보이는 행위 이전에 어떤 마음을 품었느냐를 중요하게 여기신 것입니다.

 

23. 이러한 예수님의 율법해석과 적용은 하나님의 계명(율법)을 지키는 데 있어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24.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스스로 자기들을 의인이라고 여겼습니다.

 

25. 하지만 예수님의 기준에 의하면 누구도 의로운 사람이 될 수가 없습니다.

 

26. 따라서 눈에 보이는 행위로 스스로 의롭다고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27. 또한 드러난 행위만 보고 함부로 판단하여 죄인이라고 정죄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28. 우리는 모두 외모(행위)를 보지 않고 중심(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모습으로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29. 많은 교인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외적이고 형식적인 종교 행위로 신앙적인 책임과 의무를 다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30.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요구가 이것보다 훨씬 더 근본적이라 가르치십니다.

 

3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의()는 눈에 보이는 행위나 행동에 있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에 있습니다.

 

32.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백성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으로 율법을 지키려고 했고 이렇게 하는 것이 율법을 잘 지키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33. 하지만 예수님은 드러나 보이는 행동 이전에 생각과 마음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지키길 원하셨습니다.

 

34. 눈에 보이는 행동만 바꾸는 것은 오래 가지도 못할뿐더러 우리의 중심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도 못합니다.

 

35. 마음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려는 믿음에서 출발할 때만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그럴듯한 종교 행위만 흉내 내는 믿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 마음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