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월요일-하나님 앞에서(Coram Deo)
마태복음 6:1 (개역개정, NIV)
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1 "Be careful not to do your 'acts of righteousness' before men, to be seen by them. If you do, you will have no reward from your Father in heaven.
1. 한 주간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복된 한 주간 되시길 바라며 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예수님은 외식하는 신앙에 대해 반복하여 경고하시며 책망하셨습니다.
3. 마태복음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교인들이여)
4. 마태복음 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교인들이여)
5. 마태복음 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교인들이여)
6. 마태복음 23: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교인들이여)
7. 마태복음 23: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교인들이여)
8. 마태복음 23:2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교인들이여)
9. 예수님은 무려 여섯 번이나 반복하여 외식하는 종교 지도자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강력하게 책망하셨습니다.
10. 성경에서 똑같은 말씀을 무려 여섯 번이나 반복한 곳은 마태복음 23장에 기록된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라는 말씀이 유일합니다.
11.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신앙을 얼마나 심각한 신앙의 문제로 여기셨는지를 알려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12.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신앙에 대해 왜 이토록 강력한 어조로 반복하여 책망하신 것일까요?
13. 외식하는 신앙은 자기 자신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14. 마태복음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도다
15. 한국교회에 대한 대부분의 비판과 비난이 무엇입니까? 목사와 교인들이 이중적이라는 것입니다.
16. 한 마디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보기에 목사와 교인들의 삶이 교회에서의 모습과 세상에서의 모습이 너무나 다르다는 것입니다.
17. 심지어 어떤 사람은 저런 사람이 믿는 하나님이라면 자신은 절대로 믿지 않겠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18. 이처럼 교회와 일상에서의 삶이 다른 외식하는 신앙은 스스로 하나님과 멀어지게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듭니다.
19. 그래서 예수님은 외식하는 신앙이 교인들에게 퍼지지 않도록 아주 단호하게 경고하신 것입니다.
20. 너무나 많은 교인이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보단 사람의 인정과 칭찬을 위해 신앙생활 합니다.
21. 종교개혁가 칼빈(Calvin)은 "코람데오"(Coram Deo)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22. 코람데오는 라틴어로 Coram은 앞에서라는 뜻이고 Deo는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합쳐서 "하나님 앞에서"라는 말입니다.
23. 종교개혁가 칼빈(Calvin)은 바른 신앙을 가지기 위해서는 코람데오(Coram Deo), 즉 늘 하나님 앞에 있다는 마음(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4. 칼빈의 주장처럼 신앙이란 근본적으로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25.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26. 하나님의 피조물인 우리는 항상 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27. 시편 139:7-8 (표준새번역) 내가 주의 영을 피해서 어디로 가며, 주의 얼굴을 피해서 어디로 도망치겠습니까? 내가 하늘로 올라가더라도 주께서는 거기에 계시고, 스올(지하, 땅속)에다 자리를 펴더라도 주님은 거기에도 계십니다.
28.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29. 바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이지 않는 내면을 보시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30. 아침에 일어날 때, 직장에서 일할 때, 길을 걸어갈 때도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31. 우리는 우리의 내면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며 살 때만 우리의 거짓과 외식이 사라질 것입니다.
32. 하나님 앞에서는 만물이 벌거벗은 것처럼 드러납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정할 때 참된 경건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33.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과 생각을 아신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비로소 탐욕과 욕심, 죄와 싸울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납니다.
34.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늘 함께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내 인생에 어떤 위기나 역경이 닥쳐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5. 이러한 점에서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는 우리의 신앙을 바르게 만들어주는 매우 중요한 경건의 원리입니다.
【오늘의 기도】
전능하시고 무소부재 하신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한 날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