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월요일-아버지 하나님
마태복음 6:9 (개역개정, NIV)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This, then, is how you should pray: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1. 사순절 열한 번째 날입니다. 오늘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길을 따르는 존귀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기도는 신앙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영성이며 영적 훈련이지만 열심히 기도만 한다고 무조건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3. 바른 믿음으로 드리지 않는 기도는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를 왜곡할 것이며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4. 기도의 양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며 신앙생활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5.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을 주문 외우듯이 하지 않는다면 주기도문으로도 충분히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6.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가르쳐 주시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7. 지금까지 “하늘에 계신”과 “우리”에 대해 여기에 담긴 의미를 살펴보았고 오늘은 “아버지”에 대해 묵상하려고 합니다.
8.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우리”가 기도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들으셔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9. 게다가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대단히 간절한 것일 수 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는 지극히 하찮고 보잘것없는 기도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10. 그렇다면 도대체 우리가 무엇이기에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으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의 보잘것없는 기도를 들으시는 것일까요?
11. 그것은 바로 우리의 인식을 넘어서는 초월적이며 신비한 존재이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12.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신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예수님만의 특별한 가르침이 아닙니다.
13.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신다는 성경의 가르침은 구약시대 이집트의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14. 출4:22-23a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15. 수백 년간 이집트의 노예로 살아야 했던 이스라엘은 민족으로서의 정체성도 분명하지 않았던 소수 민족에 불과했습니다.
16. 이집트의 노예로 살다 그렇게 역사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던 순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저들을 맏아들이라고 불러 주셨습니다.
17. 이것이 무슨 뜻이냐 하면, 하나님께서 이집트의 노예로 살아야 했던 이스라엘 민족의 아버지가 되어주신 것입니다.
18. 심지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의 노예였던 이스라엘 민족을 “맏아들”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19. 맏아들이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만 자녀로 삼으시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민족을 자녀도 삼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20. 속박과 억압의 상징인 노예들을 해방하여 맏아들 삼아 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새로운 주님의 자녀들을 탄생시킬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21. 실제로 이집트의 노예들을 해방하여 저들의 아버지가 되어주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모든 인류의 아버지가 되는 길을 여셨습니다.
22.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은 신약 시대의 출애굽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23.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앞에 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시며 기도하셨습니다.
24. 막14: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25. 예수님의 은혜로 예수를 그리스도라 믿고 고백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26.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27. 기독교 신앙의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친밀한 관계를 깨닫고 그 관계를 지속하는 영성입니다.
28.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우리와의 친밀한 관계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29.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유지하기를 원하십니다.
30.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31.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기도를 통해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기도의 가장 중요한 본질임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32.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인격적이며 친밀한 관계 즉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33.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깨닫고 고백하는 것이 기도의 시작이며 본질이고 핵심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 우리의 인식을 넘어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친밀한 아버지 되신다는 사실을 기도로 나아갈 때마다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기뻐 들어주심을 감사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