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 화요일-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마태복음 6:9 (개역개정, NIV)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This, then, is how you should pray: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1. 사순절 열두 번째 날입니다. 오늘도 존귀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예수님께서는 기도에 대해 가르치시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3.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시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4. “하늘에 계신이라는 기도가 하나님을 향해 신비롭고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면, “아버지라는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친밀감을 가지게 합니다.

 

5.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께 떼를 쓰는 기도도 합니다. 물론 아무리 떼를 쓴다고 해도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기도를 들어주시지는 않으십니다.

 

6.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께 억지도 부리고 떼를 쓰는 기도를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7. ‘아버지라는 호칭은 우리에게 친밀감과 신뢰감을 불러일으키는 단어입니다. 실제로 아버지는 그래야 마땅합니다.

 

8. 하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아버지라는 호칭은 대단히 불편하게 여겨집니다.

 

9.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때 친밀감이 아니라 오히려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10.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때 강한 거부감이 드는 사람은 아마도 육신의 아버지 때문일 것입니다.

 

11. 폭력적이고 위압적이며 강압적인 육신의 아버지를 둔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12. 하지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육신의 아버지와 다릅니다.

 

13. 하나님을 깊이 묵상할수록,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이 우리 마음에 뿌리내려 육신의 아버지에게서 받은 상처를 치유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14.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아버지라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이미 알고 계시며 우리를 위해서라면 독생자 아들까지도 아끼지 않으시고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15. 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16. 따라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기도할 수 있는 우리는 이방인의 기도처럼 신을 감동하여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17.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아버지의 사랑을 믿고 의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18. 물론 우리는 하늘에 계신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에는 자격 미달입니다.

 

19. 그래서 때로는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만으로 눈물이 앞을 가리는 때도 있습니다.

 

20. 이처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할 수 있는 것은 대단히 감격스러운 순간입니다.

 

21.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때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22. 하지만 너무나 많은 교인이 하나님 아버지를 아무런 감흥이나 감동 없이 습관적으로 기도합니다.

 

23.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기도가 아닙니다.

 

24.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할 수 있는 사람만이 드릴 수 있는 기도입니다.

 

25.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때 깊은 감격과 감동에 빠지는 사람만이 드리는 기도입니다.

 

26.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시작하는 주기도문은 아무나 함부로 드릴 수 있는 기도가 아닙니다.

 

27. 땅의 것에만 매여서 그 이상의 세계를 생각하지도 바라보지도 않는 사람은 결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기도할 수 없습니다.

 

28. 내 이웃과 내가 속한 공동체는 상관하지 않고 오직 나만 내 가족만 잘되고 형통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결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기도할 수 없습니다.

 

29. 주기도문은 이웃과 신앙 공동체를 사랑하고 마음에 품어 저들을 우리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만이 드릴 수 있는 기도입니다.

 

30.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주기도문의 첫 번째 구절은 기도의 문을 여는 열쇠이며 동시에 주기도문의 본질을 드러내는 기도입니다.

 

31. “하늘에 계신을 기도할 때마다 하늘의 신비함과 경이로움 그리고 우리에게 보여주신 계시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32. “우리를 기도할 때마다는 내가 속한 공동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과 연대하는 감격과 감동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33. 나아가 아버지를 부르며 기도할 때는 하늘에 계신 신비하고 초월적인 존재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장 친밀한 아버지가 되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34. 그럴 때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이 무속신앙이나 기복신앙의 기도와 얼마나 다른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통해 바른 기도의 문을 열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는 관계의 변화, 삶의 변화,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