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일 금요일-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삶

 

마태복음 6:9 (개역개정, NIV)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This, then, is how you should pray: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1. 사순절 열다섯 번째 날입니다. 한 주간을 잘 마무리하는 금요일 보내시길 바라며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가르치시고는 그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3. 우리가 굳이 기도하지 않는다고 해도 하나님은 이미 거룩하신 존재인데 예수님은 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기도하라고 가르치신 것일까요? 이 기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요?

 

4.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5. 19: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6. 무슨 뜻입니까?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부턴 이집트의 노예가 아닌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7.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일에 실패하였습니다.

 

8.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제멋대로 살았습니다.

 

9. 심지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드러내야 하는 제사장이 백성들보다 더 타락한 삶을 살았습니다.

 

10. 에스겔 선지자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고 가르쳐야 하는 제사장들의 타락을 엄중히 경고하였습니다.

 

11. 22:26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이 구별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눈을 가리어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12. 에스겔 선지자의 경고에 따르면 당시 제사장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함에 대해 몸소 모범을 보이지도 않고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았습니다.

 

13. 그 결과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해 더럽힘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14.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이라고 입술로만 고백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성도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낼 때만 가능합니다.


15. 에스겔 선지자의 경고에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매우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16.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는 것이나 정반대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 모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17. 다시 말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수도 있고 모독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18. 많은 교인이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19. 타 종교의 신도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모독하고 더럽힌다고 생각합니다.

 

20. 하지만 이것은 매우 심각한 착각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알지도 못하는 하나님을 어떻게 모독하고 그 이름을 더럽힐 수 있겠습니까?

 

21. 많은 교인이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와 교회를 비난하는 것을 하나님에 대한 모독이라고 여깁니다.

 

22. 하지만 저들의 비난은 하나님에 대한 모욕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교인들에 대한 비난입니다.

 

23.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사람은 기독교와 교회를 비난하는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교인들에 의해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4.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거룩의 가장 중요한 의미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구별하는 것입니다.

 

25. 다시 말해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교인이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 살며 그들과 아무런 구별됨이 없이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로 인해 더럽힘을 받는 것입니다.

 

26. 세상 사람들로부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우리랑 똑같은 방식으로 산다는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힘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27.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람이 가진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분이십니다.

 

28. 따라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교인들을 통해서만 세상에 드러날 수 있습니다.

 

29. 그래서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30.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31. 이것이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마땅히 감당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32.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반드시 가져야 하는 사명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33. 물론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기는 삶을 살지 않는다고, 하나님께서 천둥과 번개로 당장 우리를 심판하시지는 않습니다.

 

34. 처음에는 여러 사람을 통해 또는 다양한 사건을 통해 거듭 경고하시다 어느 순간 더 이상 깨달음도, 도전도, 감격도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35. 마음에 들려오는 말씀도 마음에 와서 부딪치는 말씀도 사라져 버린 하나님의 침묵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36. 하나님의 침묵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지 않을 때 나타나는 가장 전형적이며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37. 하나님의 침묵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경험하게 되는 최고의 슬픔이자 가장 두려운 경험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된 우리의 구별된 삶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과 다른 가치관과 태도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주님의 제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