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수요일-가는 하나님 나라 오는 하나님 나라
마태복음 6:10 (개역개정, NIV)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1. 사순절 열아홉 번째 날입니다. 오늘도 복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수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의 두 번째 기도는 “나라가 임하시오며”입니다.
3. “나라가 임하시오며”라는 기도를 하기 위해선 먼저 하나님 나라에 대해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4.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하나님 나라(천국)는 어떤 곳입니까?
5. 아마도 대부분 교인이 생각하고 믿는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낙원(파라다이스)일 것입니다.
6.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선포하시며 하나님 나라로 가라고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하셨습니다.
7. 마가복음 1:15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8. 또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에 가게 하옵시며” 기도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나라가 임하시오며”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9. 개인적으로 저는 예수님께서 이렇게 가르쳐 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10. 만약 예수님께서 당장 하나님 나라에 가라고 선포하시고 하나님 나라에 가게 하옵시며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1. 하나님 나라에 가기 위해 당장 죽어야 하는 것일까요?
12. 실제로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사이비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천국에 가기 위해 집단 자살을 했던 일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13. 하나님 나라(천국)는 가는 것입니까? 아니면 오는 것입니까? 어느 것이 맞는 것일까요?
14. 개인적으로 저는 하나님 나라에는 가는 하나님 나라와 오는 하나님 나라 두 가지가 다 있다고 믿습니다.
15. 가는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특징을 들라고 하면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16. 그런데 장소로서의 특징을 지닌 가는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17. 세상에서는 도무지 찾을 수 없는 장소로서의 하나님 나라는 도대체 어떻게 갈 수 있습니까? 죽어서만 갈 수 있습니다.
18. 요한계시록 21장을 보면 장소로서의 하나님 나라에 관해 설명하기를 거기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19. 요한계시록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20. 요한계시록의 말씀처럼 장소로서의 하나님 나라(천국)는 더 이상 그 어떤 인생사의 고난이나 고통이 없는 완벽하게 행복한 낙원(파라다이스)과 같은 곳입니다.
21. 하지만 그곳이 아무리 낙원과 같은 곳이라도 하나님 나라에 대해 분명히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22. 아무리 그곳이 이 세상에서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낙원(paradise)과 같은 곳이라고 해도 유일한 한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그곳은 절대로 하나님 나라가 될 수 없습니다.
23. 유일한 한 가지 조건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24.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그곳이 제아무리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파라다이스라고 할지라도, 그곳을 하나님 나라라고 할 수 없습니다.
25. 아무리 그곳이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낙원(파라다이스)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그곳은 지옥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26. 우리가 잘 아는 찬송가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27.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28. 찬송가의 가사처럼 높은 산이나 거친 들이나 초막이나 궁궐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늘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 예수를 모신 곳입니다.
29. 예수님과 함께하는 곳이라면, 예수님을 모신 곳이라면 그곳이 비록 어느 곳이라 할지라도 그곳은 바로 하늘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30.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이 땅을 살면서 우리가 누리게 되는 오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31. 다시 말해 내가 주인이었던 인생에서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서 나를 다스리는 것이 오는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32. 지금까지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하나님 나라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장소로서의 하나님 나라(천국)와 주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천국)가 있습니다.
33. 중요한 것은 장소로서의 하나님 나라 이전에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34. 하나님께서 계시고,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만, 그곳이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35.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가르쳐 주시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6.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나라가 임하시오며“라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삼아 하나님의 다스림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모시고 사는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가는 인생의 여정이 주님과 늘 동행하는 발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께서 다스리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