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일 목요일-하나님 나라가 임하시오며

 

마태복음 6:10 (개역개정, NIV)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1. 사순절 스무 번째 날입니다. 오늘도 존귀하고 복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목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의 두 번째 기도는 나라가 임하시오며입니다.

 

3.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라고 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4.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며 제일 처음으로 선포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씀이었습니다.

 

5. 또한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나 가르침 대부분 역시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입니다.

 

6. 이처럼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과 가르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7.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나라가 임하시오며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8.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나라가 임하시오며라는 기도를 바르게 하기 위해선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하나님 나라에 대해 바르게 알고 믿어야 합니다.

 

9. 성경을 통해 배우게 되는 하나님 나라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0. 하나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아시는 것처럼 죽음을 통해 가게 되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11. 죽음으로 가는 하나님 나라를 성경은 낙원이라고도 설명하였습니다.

 

12.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경우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매달렸던 오른편 강도였습니다.

 

13. 누가복음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14. 이것을 가는 하나님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 또 다른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누리거나 경험하게 되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16. 우리는 어떻게 세상에 발을 딛고 살면서 동시에 하나님 나라를 살 수 있는 것일까요?

 

17. 이것에 대해 성경은 가르치기를 내 욕심과 탐욕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18. 내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과 뜻이 우리의 삶과 신앙에서 이루어지는 것, 이것이 세상에서 우리가 누리게 되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19. 이것을 오는 하나님 나라 다른 말로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라고 합니다.

 

20.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신 하나님 나라는 어떤 하나님 나라였습니까?

 

21.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하나님 나라는 가는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오는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22.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하나님 나라는 낙원과 같은 가는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오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23. 많은 교인이 죽어서 가는 하나님 나라가 전부인 양 생각합니다. 그래서 죽어서 천국 가는 것을 구원이라고 믿습니다.

 

24. 하지만 예수님은 가는 하나님 나라 보다 오는 하나님 나라를 더 중요하게 가르치셨습니다.

 

25. 예수님은 왜 가는 하나님 나라보다 오는 하나님 나라를 더 중요하게 여기시고 가르치셨을까요?

 

26. 죽어서 하나님 나라를 가는 것은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27.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며 그렇게 산 사람이 다른 말로 구원받은 삶을 사는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28.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지도 않고 기도하지도 않고 그렇게 살지도 않은 사람이 죽어서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29.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기보다는 하나님 나라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30. 살아서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의 뜻을 이루는 일에만 집착하고 전념하며 살았던 사람이 온전히 하나님의 뜻만 이루어지는 천국을 가고 싶어 할까요?

 

31.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죽어서 가는 하나님 나라를 흔히 낙원(Paradise)이라고도 합니다.

 

32. 그럼 하나님 나라를 왜 낙원이라고 하는지 아세요?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에 그곳에는 세상에는 없는 참된 평화가 있기에 낙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33. 만약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여전히 내 뜻을 이루려고 한다면 거기가 과연 낙원일까요? 아니요. 거기는 낙원이 아니라 지옥일 것입니다.

 

34. 사람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종종 생지옥이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의 욕심과 뜻을 이루려고 다투며 살기 때문입니다.

 

35. 따라서 내 뜻이 이루어지는 세상이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세상이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36. 이것을 깨달을 때만 비로소 우리는 나라가 임하시오며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37.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는 오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38. 죽어서 가는 하나님 나라를 원한다면 먼저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소망하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죽어서 가는 하나님 나라만 바라보고 사는 신앙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순간마다 내 욕심이 아닌 주님의 뜻을 소망하고 기도하고 살아가는 참된 구원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