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화요일-하늘의 양식
마태복음 6:11 (개역개정, NIV)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1. 사순절 서른 번째 날입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존귀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가르쳐주신 기도는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입니다.
3. ‘일용할’이라는 단어의 뜻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첫째는 ‘일용할’에는 ‘당일에 필요한’ 또는 ‘오늘을 위한’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5. 둘째는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또는 ‘생존에 꼭 필요한’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6. 셋째는 ‘오는 날 또는 다음날을 위한’이라는 뜻으로 앞으로의 24시간 하루를 의미합니다.
7. 오늘 아침에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했다면, 오늘 하루 동안의 양식을 위해 기도한 것입니다.
8. 오늘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했다면, 내일 하루 동안의 양식을 위해 기도한 것입니다.
9. 한마디로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루 동안 필요한 양식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10.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일 년 치 양식‘이나 ’한 달 치 양식‘도 아닌, 겨우 하루치 양식인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것일까요?
11.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오늘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영적 도전을 주는 말씀입니다.
12. ’일용할 양식‘이라고 할 때 성경의 말씀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출애굽기 16장에 나오는 하늘의 양식이라고 했던 ’만나‘에 관한 말씀입니다.
13. 이집트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을 때, 하나님은 매일 아침 저들에게 ’만나‘라는 양식을 하늘에서 내려주셨습니다.
14. 출16: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15.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일용할 양식‘은 출애굽기 16장 4절에 나오는 하늘에서 내려주신 일용할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6.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허허벌판 광야에서 살면서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려주시지 않으면 그날 하루는 굶어야 했습니다.
17. 저들이 지나가야 했던 광야에는 어떤 먹을 것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18. 따라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육체적 생명이 매일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만나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19. 매일 아침 하늘에게 만나를 내려주시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20. 하나님은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하며 살아야 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일 아침 만나를 내려주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법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21. 하나님께서 공급하지 않으시면 자신들의 생명을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을 40년간 훈련하게 하신 것입니다.
22. 40년 동안 광야를 순례해야 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단 하루라도 만나를 내려주지 않으시면 온종일 굶어야 했습니다.
23.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생존하였던 방식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24. 오늘날 우리 대부분은 내가 먹고사는 것은 내 수고와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25. 하지만 성경은 우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26. 오늘 내가 먹고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27. 오늘도 우리가 잠에서 깨어 하루를 살 수 있는 것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28.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날마다 베풀어 주시는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하심을 찬양했습니다.
29. 애3:22-23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30. 하나님께서 하루도 잊지 않으시고 성실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매일 생명을 주시기 때문에 오늘도 우리가 살아 숨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3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단순히 하루 먹을 육신의 양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32. 우리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하루도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33.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고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34.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도 광야와 같은 삶의 여정을 보내며 살고 있습니다.
35. 광야와 같은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도 매일같이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36. 매일같이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가 바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는 기도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또 한 날을 주셨으니 이 하루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살게 하시고 일용할 양식으로 우리를 도우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