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일 화요일-시험받는 것과 시험에 드는 것

 

마태복음 6:12 (개역개정, NIV)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

 

1.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화요일 아침 묵상 시작합니다.

 

2.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가르쳐 주시며 우리를 위해 세 가지를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3. 첫 번째는 일용할 양식을 위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는 기도입니다.

 

4. 두 번째는 죄 사함과 용서를 위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라는 기도입니다.

 

5. 세 번째는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라는 기도입니다.

 

6. 예수님께서 일용할 양식과 죄 사함과 시험에 들지 않고 악에서 구하여 주실 것을 기도하라고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7. 이 세 가지는 세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8. 일용할 양식, 죄 사함, 그리고 시험에 들지 않는 악에서 구원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9. 오늘 묵상하는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라는 기도를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분명하게 구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0. 그것은 바로 시험을 받는 것과 시험에 드는 것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11.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시험을 받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에 예수님께서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12. 우리는 시험은 성령 충만하지 않으니까 받는 것이고, 성령 충만하기만 하면 마귀의 시험은 얼씬도 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13. 그래서 많은 교인이 예수님 믿고 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인생의 모든 시험은 끝나고 오직 형통한 삶만 이루어질 것이라 착각합니다.

 

14. 하지만 현실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예수님 열심히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해도 꽃길만 걷는 교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15.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조차 사탄에게 유혹받고 사람들에게서 시험을 받으셨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6. 4: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17. 16: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18. 도대체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시어 시험받게 하신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19. 예수님께서는 비록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로 세상에 오셨다고는 하지만 예수님 역시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20. 비록 예수님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유혹을 피할 수 없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21. 심지어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성령 충만할수록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사탄의 유혹은 더욱 강력해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22. 성경이 예수님께서 받으신 시험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3. 우리도 끊임없이 시험과 유혹을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24. 우리를 넘어뜨려 악에 빠지게 하려는 사탄의 유혹은 늘 우리 주변을 맴돌 것입니다.

 

25. 그럼 언제까지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시험이 계속될까요?

 

26. 우리가 사탄의 유혹에 걸려 악의 권세에 넘어갈 때까지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시험은 계속될 것입니다.

 

27. 따라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시험을 받느냐 안 받느냐가 아닙니다.

 

28. 오히려 예수님을 제대로 믿게 되면 예수 믿기 이전에는 생각이나 고민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더 치열한 영적 고민과 유혹이 시작됩니다.

 

29. 세상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에 속하게 된 순간부터 시험을 받는 것은 디폴트 값입니다. 정해진 것입니다.

 

30. 따라서 시험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다만 우리는 어떻게 해야 시험에 들지 않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31. 예수님께서 사탄과 사람들에게서 시험을 받으신 것처럼 우리 가운데 그 누구라도 시험과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32. 시험에 들거나 그렇지 않으면 죽는 순간까지 온갖 종류의 시험과 유혹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3. 그러므로 시험을 받았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아직 시험에 들지 않았다는 강력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34. 혹여 이미 시험에 들거나 유혹에 빠졌다고 해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35. 우리는 깨어지기 쉬운 육신과 무너지기 쉬운 영혼을 지닌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시험에 드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입니다.

 

36.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한 기도를 단 하루만 쉬어도 우리는 시험과 유혹에 넘어질 수 있는 대단히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인정해야 합니다.


37. 이것을 깨닫고 인정하는 사람만이 시험에 들지 않도록 날마다 기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온갖 종류의 시험과 유혹 속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탐심을 유혹하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말과 몸을 지켜 주옵소서. 그래서 오늘도 참 복되고 존귀한 하루를 살아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