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목요일-염려하지 않으며 살기 위해선
마태복음 6장 25절 (개역개정, NIV)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Therefore I tell you, do not worry about your life, what you will eat or drink; or about your body, what you will wear. Is not life more important than food, and the body more important than clothes?
1. 우리는 끊임없이 근심과 불안과 염려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2. 조금만 경기가 불황이어도 이러다 굶어 죽는 것 아닌지 염려합니다.
3. 몸에 조그마한 이상이 있어도 이러다 병들어 죽는 것 아닌지 염려합니다.
4. 조금만 어려운 일이 생겨도 이러다 망하는 것 아닌지 염려합니다.
5. 물론 육신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무엇을 먹고, 무엇을 마시고, 무엇을 입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염려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6. 당장 오늘도 일하러 가면서 무엇을 입고 갈 것인가를 고민했을 것이고, 일하면서도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저녁에는 또 뭘 해 먹나 고민하고 있을 것입니다.
7. 이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8. 도대체 어떻게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 대로 염려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9 염려하지 않으며 살아가길 원한다면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
10.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른다는 말씀은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잘 지키면 염려하지 않고 살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11. 그렇다면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염려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는 비결로 가르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12. 첫 번째는 땅에 쌓는 보물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하늘에 쌓는 보물을 선택할 것이냐는 것입니다.
13. 마:6:19-2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銅綠)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14. 땅에 보물을 쌓아 둔 사람과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둔 사람 중 어떤 사람이 염려하는 인생을 살까요? 보물을 땅에 쌓아 둔 사람입니다.
15. 이런 사람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땅에 쌓은 보물을 훔쳐 갈까 봐, 잊어버릴까 봐, 손해를 볼까 봐, 더 많은 이익을 얻지 못할까 봐 늘 근심하고 염려하며 살아갑니다.
16. 반면에,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둔 사람은 염려할 게 없습니다. 걱정할 게 없습니다.
17. 두 번째는 빛으로 인도하는 눈과, 어둠으로 인도하는 눈에 대한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6:22-23 참조)
18. 마태복음 6:22-23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19. 예수님의 말씀에서 눈은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 대한 비유이며 상징입니다.
20. 보는 눈이 사람에게 빛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은 자신의 삶을 존귀하고 아름답게 할 것입니다.
21. 반대로 눈이 멀게 되면 어둠에 이르게 되듯,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욕심과 탐욕에 빠지게 되면 멸망의 길로 스스로 인도하게 됩니다.
22. 염려하지 않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내 삶의 방향을 선한 곳으로, 아름다운 곳으로, 존귀한 곳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23. 깨끗한 마음과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염려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욕심에 사로잡히면 늘 염려하며 살 수밖에 없습니다.
24. 마지막 세 번째는 하나님과 돈 가운데 누구를 자기의 주인으로 삼느냐는 문제입니다. (마태복음 6:24 참조)
25. 마태복음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6. 우리는 돈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단호하게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7. 왜냐하면 하나님과 돈이 가는 길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28.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 삼고자 하지만 돈은 우리를 노예로 만들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29.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자유하게 하지만 돈은 우리를 돈 중독, 일중독, 욕심 중독 등 온갖 중독에 빠지게 합니다.
30. 돈에 대한 욕심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유롭기보다는 더 깊은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히게 만듭니다. 그래서 죽는 순간까지 돈에 대한 염려와 근심으로부터 한 순간도 자유롭지 못한 채 살게 합니다.
31. 염려하지 않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삼는 분별과 지혜와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32. 끊임없이 내 삶을 짓누르는 근심과 염려로부터 자유로워지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33. 세상은 절대로 우리를 염려와 근심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근심하고 염려하게 합니다.
34. 왜 이렇게 합니까? 근심하고 염려하는 사람을 지배하고 통제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5. 하지만 만족과 자족을 아는 사람은 세상이 함부로 지배하거나 제멋대로 다스리지 못합니다.
36. 근심하고 염려하며 살 것인지, 참 평안과 자유를 누리며 살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과 결정 그리고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참 자유와 평강을 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바른 믿음으로 우리를 근심과 염려에 사로잡히게 하는 악한 권세와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참 자유와 평강을 누리며 사는 존귀한 믿음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