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일 화요일-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인가?

 

마태복음 722-23 (새번역)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말하기를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할 것이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나에게서 물러가라."

Many will say to me on that day, 'Lord, Lord, did we not prophesy in your name, and in your name drive out demons and perform many miracles?' Then I will tell them plainly, 'I never knew you. Away from me, you evildoers!'

 

1. 예수님께서는 말로만 주여! 주여! 하는 믿음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대신에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3. 마태복음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4.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예수님 이름으로 예언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기적을 행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저들을 알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심지어 불법을 저질렀다고 하십니다.

 

5. 7: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6. 도대체 예수님께서는 왜 예수님 이름으로 예언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기적을 행한 사람들을 모른다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7. 도대체 예수님께서는 왜 예수님 이름으로 예언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기적을 행한 사람들에게 불법을 저지르는 자들이라고 책망하신 것일까요?

 

8. 도대체 예수님께서는 왜 예수님 이름으로 예언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기적을 행한 사람들에게 내게서 떠나가라고 하신 것일까요?

 

9. 예수님께서 저들을 모른다고 하시고 내게서 물러가라고 하신 이유는 저들이 예수님 이름을 앞세워 행한 일들이 모두 불법이었기 때문입니다.

 

10. 그렇다면 도대체 예수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예수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 자들이 저지른 불법이 무엇입니까?

 

11. 저들이 비록 예수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기적을 행했다고는 하지만 저들의 행동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어기는 행동이었기 때문입니다.

 

12.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 것일까요? 저들의 행동에는 딱히 율법에 어긋나는 행동이 없어 보입니다.

 

13.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율법에 기록된 규정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은 단지 하나님의 뜻을 담는 그릇에 불과합니다.

 

14. 중요한 것은 율법이라는 그릇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5. 예수님께서 예수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기적을 행한 이들을 불법을 저지른 자들이라고 한 것은 저들이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6.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율법의 규정을 지키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17.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저들에게 주신 율법을 통해 이루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뜻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18.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뜻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19.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을 통해 이루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뜻이라고 예수님은 가르쳐 주셨습니다.

 

20. 마태복음 22:37-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21. 예수님을 향해 주여, 주여 부르는 사람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기적을 행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문제가 무엇입니까?

 

22.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애쓰기보다는 종교를 이용하고 예수님 이름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사사로운 욕심을 이루려고 했던 사람들입니다.

 

23.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완전하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는 것입니다.

 

24. 따라서 예수님께서 경고하신 불법은 사랑이 없이 자신들의 사사로운 욕심을 위해 행하는 신앙 행위, 종교 행위입니다.

 

25. 예수님께서는 왜 외식하는 종교인들을 그토록 심각하게 꾸짖으셨습니까?

 

26. 외식은 위선입니다. 위선은 사랑이 없으면서도 마치 사랑이 있는 것처럼 행하는 것입니다.

 

27. 하나님을 향한 사랑도 없으면서 자신의 종교 행위를 이용해 마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외식하는 것입니다.

 

28. 외식은 이웃들을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마치 자신의 종교 행위로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29. 외식과 위선은 사람만 속이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만하고 속이는 것입니다.

 

30. 피조물인 사람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기만하고 속이는 것보다 더 큰 불법과 악한 일이 세상 그 어디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31.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이용하여 사람을 속이고 더 나아가 하나님마저 기만하고 속이려는 자들을 도무지 알지 못한다며 내게서 떠나라고 경고하신 것입니다.

 

32. 외식하는 신앙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불신보다 더 심각한 죄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진심을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종교적 외식은 사람만 속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만하는 매우 심각한 죄라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진심을 보신다는 사실을 늘 마음에 품고 진심을 다하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마음과 생명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몸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내길 바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