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일 수특혜보다 공의와 공평을

 

마태복음 5:44-45 (개역개정, NIV)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4 But I tell you: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45 that you may be sons of your Father in heaven. He causes his sun to rise on the evil and the good, and sends rain on the righteous and the unrighteous.

 

1.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주님의 제자로 부르신 것은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혜택을 누리며 세상 살라고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2. 예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제자로 부르신 것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선구자가 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3. 예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제자로 부르신 것은 남들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를 살아서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4.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기독교 신앙은 다른 사람들이 좀처럼 가려고 하지 않는 세상과는 다른 방식의 새로운 삶 새로운 인생 새로운 길을 가는 것입니다.

 

5. 도대체 세상에 그 누가 원수를 사랑하며 자신을 박해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습니다.

 

6. 마태복음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7.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제자라는 증거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혜택을 누리는 데 있지 않습니다.

 

8.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제자라는 증거는 남들과는 다른 선구자의 삶을 사는 데 있습니다.

 

9. 예수님은 이것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살지 못한다면 이방인들과 다른 것이 무엇이 있냐고 경고하셨습니다.

 

10. 마태복음 5:46-47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11. 예수님께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햇빛을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공평하게 내려주신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12. 마태복음 5:45b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13. 이 말씀을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악인과 선인,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공평하게 해와 비를 내려주시니까 아무렇게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14.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서는 악한 사람이든 선한 사람들이든, 의로운 사람이든 불의한 사람이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15.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악인과 선인을 구분하시고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를 분명히 구분하십니다.

 

16.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공평한 해와 비를 말씀하시면서도 악인과 선인,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를 분명히 구분하여 말씀하셨습니다.

 

17. 또한 성경은 악인과 불의한 자에 대해 악에서 멀어질 것을 경고하시며 장차 저들에게 임할 엄중한 심판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18. 하지만 비록 악인이라 할지라도, 비록 불의한 자라 할지라도 차별 없이 공평하게 해를 비추고 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19.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영적 도전이 무엇입니까?

 

20. 하나님께서 분명 악인과 선인, 불의한 자와 의로운 자를 구별하시지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사랑과 은혜에는 그 어떠한 차별도 없음을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21. 이것은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는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22.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가치관과 삶의 방식과 사랑을 세상에 보여주고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23. 하나님 사랑과 은혜에는 그 어떤 차별이 없으신 것처럼 우리가 세상에 보여주어야 하는 사랑과 은혜 역시 그 어떤 차별도 없어야 합니다.

 

24. 차별하는 순간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아니라 당파주의(Partyism), 인종주의(racialism), 민족주의(nationalism), 이기주의(egoism)에 지나지 않습니다.

 

25. 하나님은 믿는 믿음을 이용해 자신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특혜 신앙은 우주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아닙니다.

 

26. 자신이 속한 교회와 종교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특혜 신앙은 우주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을 자신들만의 수호신으로 전락시키는 것입니다.

 

27. 자신이 속한 민족과 나라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특혜 신앙은 기독교 신앙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허물라고 하신 성전 신앙에 지나지 않습니다.

 

28.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우리의 신앙은 차별과 특권을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의 가치와 방식이 얼마나 악한 것인지를 드러내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29. 이것이 기독교 신앙이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방식이라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모든 인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먼저 부르신 것은 남들과 다른 특혜를 보장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선구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부르신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오늘도 세상에 발을 딛고 살면서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내길 바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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